'라이딩 diary/VT250SPADA(2005~2009)'에 해당되는 글 99건

  1. 2006.05.07 아아아아 ㅠ.ㅠ 이천이여!!
  2. 2006.05.07 교습 =ㅅ-
  3. 2006.05.01 서울투어.
  4. 2006.04.06 ㅠ.ㅠ ... 코르사...
  5. 2006.03.31 또... ㅠ.ㅠ
  6. 2006.03.31 지름신의 결과
  7. 2006.03.21 질렀다.
  8. 2006.02.23 봄이구나.
  9. 2006.02.17 기상.
  10. 2006.01.10 슈퍼마켓...
  11. 2005.12.03 완전히 멋대로인..
  12. 2005.11.29 스파다의 제원.
  13. 2005.11.27 ......커흑..
  14. 2005.11.16 추운 날씨는 싫어...
  15. 2005.10.27 스파다. 스파다
  16. 2005.10.22 여기저기 손봄
  17. 2005.10.01 K-마트 아저씨 쵝오!
  18. 2005.09.25 시골길...
  19. 2005.09.20 달려. 달려.
  20. 2005.09.06 태클...
  21. 2005.09.05 스로틀...
  22. 2005.09.04 회복
  23. 2005.08.31 퍼지다. 바이크
  24. 2005.08.30 하고싶은것...
  25. 2005.08.29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핸들
  26. 2005.08.29 좌우 모습
  27. 2005.08.28 2005.08.28
  28. 2005.08.27 8월 26일
  29. 2005.08.25 05.08.25
  30. 2005.08.25 바이크커버

눈을 뜨니 날씨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은 날.

이런날 달려주지 않으면 바이크에게 예의가 아닌거야.

라고 해서 약 40분간 달리고 왔다.

 

약 80km로 달려줘도 내 몸을 때리는 바람을 가르며 나아가는 라이딩에,

가속감을 느끼고, 쾌감마저 느낀다.

 

바람이 내 몸을 때리는 아픔마저 쾌감으로 변해간다.

 

쭉쭉 뻗은 길에 양쪽에 펼쳐진  농촌풍경.

 

 

이러한 풍경을 보며 여유로이 달릴 수 있는 이천에 있는것에 감사한다.

 

 

집으로 돌아와 바이크에서 내리자,

이러한 걸 혼자만 느끼고 있는것 같은 사치스러움에 몸이 부르르 떨린다.

 

땡큐 이천. 땡큐 스파다. 땡큐 좋은 날씨.

Posted by 夢現 和
:
왠지 어색해하는 승환군.
긴 머리로 인해 얼굴은 자연스레 -  ......





.........




바이크가 무섭니?
난 그 위에 올라앉은 네가 더 무서웠어..
앞에 있는 스키샾 유리 뚫고 들어가버릴까봐...



 
뭐 , 어느정도 주행은 했다.
자동차 면허도 없는 친구에게  이래저래 가르키기에는, 내가 아는게 너무 부족하구나.
 
역시 무언가를 다른사람에게 가르킨다는건, 큰 공부가 된다. (음?)
 
 
-희생양이 되어준 ruan 군. 땡큐 (....)-
 
 
 
ps-저 머리길이좀 봐... -_- ...


Posted by 夢現 和
:

라기 보다는, 토요일에 있는 약속, 차에 갇히고 싶지 않았다.

날씨도 좋았고. 눈에 들어오는건 비대한 소렌토가 아닌, 날렵한 스파다.

 

서울까지 가야 했고, 목동에서 친구들을 만난 후 동대문으로 친척형을 만나러 가야 했는데,

뭐, 몇년 전의 나도 아니고, 어딘가를 못찾아가겠어? 라고 쉽게 생각하고

지도책 덜렁 들고 출발.

 

 

나의 방향치+길치.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  스파다의 상태  + 토요일 오후의 정체 

 

= 3시간 반 정도의 시간. 그리고 뒷골땡김.

 

 

 

차들이 많은 수원-광명시구간. 시골구석의 길처럼 여유있는 차간거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조금만 여유있게 간다 싶으면  여유도 주지 않고, 가끔은 깜박이도 키지 않은채,

내 옆 차선의 SUV 따위는 내 차선으로 차선변경을 하며 나를 압박하고,

대체로 성능이 좋은 승용차들의 네바퀴 브레이크는  여유롭게 속도를 줄이기 보다는

급한 마음을 비추기라도 하듯 급브레이크를 밟아댄다.

 

두개 뿐인데다 프론트브레이크는 싱글, 물론 ABS도 아닌,

게다가 상태도 좋지 않을 스파다의 제동능력으로는  

 

눈을 부릅뜨고 , 바로 앞 차와의 거리와 저 앞의 신호등과 앞의 앞의 차까지 눈여겨보며

브레이크 레버를 당길 준비를 해야 한다.

 

몇번정도 조금? 위험한 상황을 넘기고 나니, 뻥 뚫린 직진구간 에서도 언제 옆 차선의 차가

갑자기 머리를 들이밀지 모르니, 불안하기만 하다.

 

일반 운전자의 입장에서  소렌토처럼 덩치 큰 SUV가 지나가는 것과,

허름한 오도바이가 지나가는 도로에 끼어든다는 건

 

매우 상황이 다른 이야기인 것이다.

 

 

결국 목동에서 친구들을 만난 후, 동대문까지 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지하철을 이용했다.

덕분에 일요일 아침 목동으로 돌아와서 스파다를 맞이하자, 새벽에 내린 먼지 + 비 에

잔뜩 더러워져 있었다.

 

 

돌아올 때는 3시간정도 걸린듯 하다. 덜 막혔다.

 

 

아마 한동안. ( 길을 더 알게 될 때까지. 더 좋은 바이크를 타게 될 때까지)

바이크를 타고 서울행을 할 일은 없을듯.

 

 

아직까지도 뒷골이 땡긴다.


Posted by 夢現 和
:

내가 매달 보던 잡지 '모터바이크'에서 기자 몇명이 빠져나와 새로운 잡지를 만들었다.

그때까지 바이크잡지는 오로지 두 종류였고, 두 잡지의 컨셉이 비슷한 편이라,

크게 차이나는 잡지도 아니어서, 내심 새로운 잡지의 출현을 기대했고,

 

 

새로 등장한 바이크잡지 '코르사'는  바이크가 남성위주의 취미라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남자의 취향 + 바이크 로써 기존에 있던 두 잡지와는 차별화를 꾀했다.

 

 

사실 남성의 취향에 맞춘 여러 기사는 내 눈에 그닥 들어오지 않았고( 정말? )

역시나 바이크기사에 주안점을 두었었는데, 기존의 두 잡지에서 다루지 않았던 것들이나,

보기 힘들던 기사들도 꽤 있던 터라, 역시나 매달 구입해서 읽었다.

 

 

헌데,

폐간... .ㅠ.ㅠ    

 

 

현재의 바이크인구 수준에는 딱 두권정도가 맞는건가.

그래도 상당기간동안 새로운 잡지를 만들었었고, 노력했던 기자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제 송한철기자님, 강봉석기자님은  어디로 가실련지....



Posted by 夢現 和
:

전의 일반 마하실드는 너무 짧았다. 눈으로 바람이 다 들어와서
실드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효용이 없었으니까.
그래서 '롱'타입으로 다시 구매. (젠장)


원래 지르려했던 반장갑도 갖고싶지만,
아무래도 손가락이 나와있는건 쬐애끔 불안하기도 하고... 안정감이 없는듯 싶어서.
약간의 무리를 해서 이녀석을 구입.  만족. 




Posted by 夢現 和
:

휠라인스티커는 대 만족. 나중에 질리면(?) 다른 색을 구입해서 붙여도 괜찮을듯.
다만 현재의 스파다에는 저 빨간색이 어울리겠지.
 
헬멧 - 패션헬멧이라서 머리에 딱 맞을거라 예상했었는데,
쓰고 보면 내 머리통이 130% 커진듯 보이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내장재때문에.
 
실드를 롱타입으로 바꿔줬더니  고속으로 달려도 바람은 안들어와 좋은데,
 
보기에 좀 모양이 안난다. 쳇.
 
 
 
장갑은 만족. 마치 가이버의 손 같은 모양새.
질감도 좋고 착용감도 좋다.
 
 
스로틀그립 -  끼울때 개고생해서 그렇지, 디자인은 마음에 든다.
문제는 아직까지도 왼쪽 은 끝까지 끼우지 못한것.
 
무리해서 끼우려다가, 한벌밖에 없는 가죽장갑, 실밥이 터져버렸다. (....) 젠장.
 
... 식용유라도 발라서 다시 도전해볼까?
Posted by 夢現 和
:

지른 이유는 주로 통학용으로 쓰이는 스파다의 외양을 조금 꾸며주고,

그에 맞는 패션헬멧과 용품이 필요해서였다.

구입은 바이크넷에서.



패션헬멧.48000원.



이건 구입예정에 올려놓은, 예전에 잡지에서 봤던 반장갑. 너클부분이 너무 멋지다.
48000원.



원래 사려고 했던 헬멧. 구입하려는 찰나에 품절됐다. 이런 됀장... 역시 48000원.
 
헬멧이 끼울 쉴드. 5000원.
핸들그립.'스컬'. 빨간색으로 구입. 20000원.


휠에 붙여줄 휠전용스티커.
어디선가 절연테이프로 붙이면 된다는 소리에 사뒀다가, 이걸 잘라서 어떻게 붙이나...
튜닝쪽 게시판을 뒤져보니 전용스티커가 있단다. 그래서 덥썩 구입. 10000원.
 
대략 글러브 빼고 83000원.
 
바이크프라모델 사서 대리만족하느니
실제 필요한걸 사서 쓰는게 나을테지.
 
어서 와라.... +.+ 
Posted by 夢現 和
:

간만에 날씨가 따듯해보였지.

오랜만에 보는 한낮의 따스해보이는 해는 봄이라고 착각하게 만들었고

몸은 근질거리고, 스파다도 달리고싶어하는 것 같았어.

 

남쪽으로 달리려 했어.

 

그저 남쪽.




헌데 말이지. 방향감각이 거의 없는 나에게, 먼저 목적지를 정해놓지 않고,

미리 길을 봐두지 않고 '어느 방향' 으로 간다는건





역시 무리? 'ㅅ';;;
 
마장면 근처에서,



현재 디카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가끔 사진이 찍고싶으면 폰카를 사용하는데,
예상보다는 잘 나오는 듯한.






남쪽으로 가고있는줄 알았던 난  서쪽으로 줄창 달리고 있었고
 
잠시 멈춰 지도책을 뒤져 다시 되돌아왔다.
대략 2시간동안 계속 달린듯.
 
'날씨'로는 따듯한 날씨였는데,
얇은 진 하나로 바람을 맞기에는 추운 날씨였다.
 
바지내복을 입고오지 않은것을 후회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스파다의 상태가 10% 염려되고,
길이 10% 걱정되어 맘껏 달리지 못한것을 느낀다.















Posted by 夢現 和
:

한달넘게 잠을 재우던 녀석을 깨웠다. 녀석을 깨우는데 든 비용은 5만원.

녀석을 오천리 센터에 보내버린후 잠시 바빠서(...) 잊고 있었... 크흑... 는데, 연락이 왔다.

 

사장님 말에 따르면

 

1.카뷰레터 청소.

2.에어클리터 청소.

3.1번점화플러그 교환.

4.배터리액 보충&충전

5.세세한 조정.

 

정도.  오랜만에 녀석의 울음소리를 듣자 온몸에 찌르르 한 전기가 통했다.

 

 

아아 ㅠ.ㅠ     좋아... ㅠ.ㅠ 

 

 

 

 

오늘은 학교에서 졸업식이 있고, 도우미 일을 해야해서 아침일찍 학교로 go.

나가는 길에 녀석의 이불을 걷어주고 5시쯤 집으로 돌아왔다.

 

분명히 아침에 걷어놓은 덮개인데. 보이지 않는다.

 

오늘 내내 찬바람이 죽어라 불어대더니.

 

 

바람과 함께 가버린건가... .ㅠ.ㅠ   내 참..

 

 

어서 날씨가 따듯해졌으면... 


Posted by 夢現 和
:

보기드문 장면일듯 해서 핸드폰으로나마 찍은 ... k 마트 안의 스파다.

배터리가 거의 방전 수준이라 사장님이 갖고있는 점프선을 이용하려고 k마트 앞까지 가지고 왔다가

이래저래 쌩쇼를 하고 하다  바이크를 따듯하게 한답시고 k 마트 안으로 들여왔다.

 

슈퍼마켓 안의 바이크라니.

 

도중에 손님이라도 왔었으면 재밌었을텐데.  아쉽게도 최근에는 스키장손님 말고는 손님이 적어서

보지 못했다.

 

 

아무튼 결국 시동 못걸었군.... -_-

 

사장님 중형차의 배터리에 연결해서 셀모터를 돌리니  파워가 엄청난가보다. 평소보다 두배는

빠르게 도는듯.

카뷰레터의 어딘가의 볼트를 살짝 풀어서 연료가 돌고 있는지도 확인했고,

점화플러그도 수입해주고 불꽃튀는지 확인까지 했는데도 시동걸지 못했다.

 

이번달에는 신경끄기로 결정. 2월이 되면 정신적인 여유가 생길 것이고, 날씨도 좀더 따듯해질테니

잠시동안만 잠을 자렴....

 

 

...그러고보니 안탄지 2주정도 된건가.  아.... 타고싶다....

Posted by 夢現 和
:

스파다.

그제 학교에서 돌아와 아침부터 햇별을 쬔 녀석에게 다시 커버를 씌워주려 하다가,

문득,

혹시?

하며 스타트버튼을 눌렀다. 여전하지.

혹시?

하며 밀어걸기를 해봤다.


아아아 그 기분좋은 소리란...



오늘은 잠시 센터에 들러 공구를 빌려서 핸들이 움직이는걸 고정시켜주려 했건만,

마장아자씨는 간데없고 이상한 아저씨가 쇼파에서 자고있었다.

다시 돌아옴.


유난히 추웠던 날씨 탓인가, 이제는 가죽장갑 한짝으로는 버틸 수가 없다.

손끝이 시려서  오랜만에 군대에서의 혹한기훈련, 그중에서도 복귀할 때의 운전이 기억났다.


장갑을 세겹 끼고 핸들을 잡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너무나 손이 시려워서( 새벽이었지..)

번갈아가며 손을 내렸다가... 다시 핸들을 잡고, 다시 내리고... 핸들잡곤 했었다.



그래 너 시동 안걸린 참에, 안그래도 최근에 운동 못하는데  운동삼아 걸어다니자... 했건만

다시 살아나다니.


뭐, 오늘부터 눈도 오고 강추위도 시작되고 한다는데 과연 이녀석이 이걸 견뎌낼지는...

Posted by 夢現 和
:
혹시 스파다에 대해 궁금해하실까봐 제원을 올립니다.
저도 사실  이놈을 타기전에는 존재조차 몰랐읍니다. ^^

먼저 이놈 계보를 살짝 말씀드리죠
먼 할아버지뻘 되는 VT250F가 있고요. 그담 VTZ250을 거쳐  이놈 VT250J(일명 스파다)가 탄생합니다. 그러나 잘 아시다시피 일본의 MOT법이 발효되어  88-91까지만 생산되다 단종됩니다.(들리는 소뮨에 의하면 그당시 250CC치고는 넘 호화스럽고 비쌌다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이놈은 당시 상당히 미래지향적이 부분이 많은 놈이였지만 (알류미늄 다이아몬드형 프레임이 이놈이 최초였다고 함)  일본내에서는 단종후  영국과 특히 오스트레일리아로 상당량이 선적되어 실려갑니다.
그후 vt250FN(일명 제루비스)가 91-97년까지 같은 엔진을 그대로 탑제하면서 생산되었죠1
그담으로  여러분들도 잘아시는 VTR250(일명 안봐도비디오)가 98년 부터 생산이 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아는 이놈의 족보입니다.

담으로 제원을  알려드립니다.
(VTR250과 비교해서 보시면 재미있으실겁니다.)
전장 * 전폭 * 전고:  2010*715*1020
휠베이스 : 1380
건조중량 : 150
엔진형식 : V형 2기통 DOHC4밸브형 수냉식 4스트로크
배기량 : 249.0
프레임 : 다이아몬드
보어 * 스트로크 : 60. *44.1
에어필터 : 종이필터(습식)
앞타이어크기 : 110/80-17
뒷타이어크기 : 140/70-17
압축비 : 11:1
연료탱크 : 11리터(리저브2리터포함)
축간거리 : 1380
변속기                ; 6-speed
현가장치 : 앞)텔레스코픽포크 뒤)스윙암
클러치 : 습판다식
클러치작동방식: 게이블작동
변속비 :1속 3.176

           2속  2.733
           3속  1.590
           4속  1.333
           5속   1.153
           6속  1.035










네이플에서 불펌. 네이플에 스파다를 타셨던 분이 계신데, ... 좀 됐네. 현재는 어디가셨을까..

연료탱크 용량이 작은가... 싶었는데.

11리터라니... -_-;;;

너무 작잖아!!! 뷁! 

Posted by 夢現 和
:

오천 읍내에 볼일도 있고, 바람도 쐬고, 바이크도 탈겸 해서  시동을 건게 3시쯤인가.

속으로 아주 만족하며 라이딩했다.  스로틀을 당기면 기분 좋은 가속감에 휩쌓이고,

리어타이어가 조금씩 미끄러지는것 같지만 현 수준에서는 괜찮다.


오천읍내에서 볼일 다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집까지의 거리는 약 2-3km즈음 되는 거리에서,  4단기어였던것 같은데,   어라.


회전수가 올라가지 않는다. 어, 올라가야 하는데...?


뒤에는 차가 따라오고 있었고, 무언가 이상함을 느껴서 옆의 스키샵 공터에 세웠다.

미처 멈추기도 전에 푸르륵 꺼져버리는 엔진.


엔진. 죽었나..



근처에 창고와 공사장으로 향하는 언덕길이 두개가 있었고, 두 곳으로 모두 끌고 올라가서

내리막에서 밀어걸기를 시도해봐도  깜깜.



집에 놓고온 핸드폰. 문 닫은것을 확인한 마장오토바이센터.


안그래도 좁은 편도1차선 도로. 아슬아슬 하니 여기까지 끌고왔구만...




정이 안들래야 안들 수가없는 우리 스파다. 

어이구 이뻐라...


집에 돌아오니 힘이 주욱 빠진다... ㅠ.ㅠ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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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이 잘 안걸린다. 오늘 아침엔 결국 스쿠터에 탠덤해서 학교에 갔다.

젠장 니미럴. 그래도 최근엔 계속 돌려주다보면 걸렸는데...

배터리가 방전되는 느낌이 들어서 그만 뒀다.


낮에는 그작저작 온도가 올라가는 터라, 3시가량에 집에 돌아와 시동을 걸어봤는데

역시 안걸린다.

4단 놓고 클러치 잡고 조난 뛰다가  클러치를 놓는다. 밀어걸기 시전.


음....  다행이야... ㅠ.ㅠ



최근 아침에 조난 추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거 어찌 될려나...


아흑..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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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물끄러미 바라보면  이 바이크가 80년대 후반에 생산되었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내 바이크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절묘한 저 곡선과 연료탱크라인.

어떤 각도에서 보면 2기통이라 어쩔수 없는지 홀쭉 말라보이기도 하건만.


등록도 끝냈고 파손되었던 윙커도 설치했고. 체인조절도 해줬고.

프론트펜더 파손된걸 고쳐야 하는데, 저거 어찌하나...


조만간 여유가 생기면? 빨간색 절연테이프를 사다 휠에 붙여야지 'ㅂ'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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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도착한 윙커를 설치하고, 간김에 말씀드려서 체인 유격조절도 했고, 오일도 뿌려주고,

클러치 케이블 연결부에 파손된 부분을 아저씨께서 손쉽게 고쳐주셨다.

아무리 100% 믿음직스럽지 못한 아저씨라 해도, 어디까지나 나보단 훨 낫다.

으음. 오늘 이것저것 꽤 배웠음.


클러치케이블 만지면서 유격조절을 멋대로 해놓으셔서 반클러치 부분이 상당히 멀어졌다.

내가 손봐야지 >.<



간만에 간 센터에는 사고차량이 한대 서있었는데, 딱 보니 레플리카.

아저씨께 여쭤보니 근처에 혼다대리점이 없으니 급해서 맡기고 간 차라 한다.

바이크는 04년 CBR 1000RR 파이어블레이드. 혼다코리아 정품.

오른쪽 브레이크레버 파손, 스텝 파손, 엔진에 긁힌 부분, 카울... 도 안보이고.

오른쪽으로 슬립한듯.


주인도 없고 아저씨도 허락하셔서  바로 CBR1000RR 에 앉아봤다. 시트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발 착지성은 꽤나 안좋다. -_-   다리 짧은게 .... 아쉬워진다.

바이크의 무게. 이 무게가 1000cc 엔진이란건가. 경량화 경량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타서 좌우로 흔들어보니 이거 무게가 참 놀랍다. 내 스파다보다 가볍게 느껴지는 무게.

발을 스텝에 얹어보니, 스파다에 비해 확실히 뒤와 위쪽에 가있는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저 앞에 있는 세퍼레이트 핸들.

-_- 우.... 제대로 빡시겠네...


역시 젊어서 타야 하는 레플레카. 이미 지금도 허리 안좋은데... -_- ... 쳇.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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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이 걸리지 않는 스파다를 뒤로하고, 돈을 뽑으러 학교에 올라갔다 내려오는길,

뭔가 또 지지고 볶고 싶은 마음에, 자주가는 K-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샀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바이크를 타셨다는, 한국 폭주족의 원조라고 하시는  K마트 주인아저씨,

내 바이크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걸 들으시고는, ' 내가 고쳐주까..? ' 하신다.


솔직히 '훗... 설마? ' 라고 생각하기는 했는데, 뭔가 즐거운 일이라도 하시려는듯,

아저씨는 순순히 차를 끌고 나와 함께 집앞으로 왔고, 약 2시간동안 나와 스파다와 함께 했다.



우선 첫째의 문제는 플러그. 플러그 하나가 꽤 많이 오일에 젖어있었다.

두 스파크가 모두 그럭저럭 튀는것을 확인했지만 시동은 걸리지 않았고 , 난 난감할뿐.

아저씨는 '그렇다면 연료계통이야' 하시면서, 카뷰레타 여기저기를 살펴보신다.

일자드라이버로 카뷰레타 어딘가의 볼트를 풀자 휘발유가 똑똑똑 방울져 떨어진다.

원래대로라면 주욱 계속 나와야 하는것인데, 이 이야기는 카뷰레이터에 연료가 원활하게 들어가지

못한다거나, 연료탱크에서 카뷰레터로 잘 가지 않는다는것.


밀어걸기를 시도해봐도 안되고, 계속 시동을 걸어대다 배터리가 많이 닳아서  아저씨의 차를

이용해 점프뛰고...


결국에 들리는 빠바바방 2기통의 시원한 소리.


결국 수리비는 전혀 들지 않은채, 바이크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시동을 계속 걸어주면서, 셀 모터를 계속 돌려서 연료를 돌리게 한 것인듯 한데,

아무래도 문제가 있긴 있는듯.


어제 언덕길을 올라가면서 시동이 꺼졌던건 플러그의 문제인것 같기도 하고, 연료가 바닥나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뭐가 먼저일까...


기계란 재미있는것. 거짓말 하지 않는것.


아저씨는 포기하지 않고, 또한 '고쳐준다고 왔는데 못고치고 가면 내 체면이... ' 라고 말하시면서

끈질기게 바이크를 만지셨다.  좀더 깊은 부분의 문제일거라 생각하고,

'에이, 월요일에 센터 가면 되는걸...' 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많이 부끄럽다.


아저씨 다시한번 감사해효 T.T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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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날 바이크를 타고 시골바람을 맞으며, 시골내음을 맡으며 달려보지 않은자는

.... 아무리 설명해줘도  바이크를 탄다는게 뭔지 모를게다.


바이크와 하나가 되고, 바람과 하나가 되고, 자연과 하나가 되고,  '나'는 사라진다.

그냥 바람을 느끼고 자연의 향기를 맡으며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이천 마장면 근처를 마구 쏘다닌듯. 도중에 길을 잃어 한참을 헤멨지만 그저 즐거웠다.

도중 (다행히 저속에서) 체인이 빠졌다. 길울어졌을때의 문제가 아니라 비포장 도로여서

돌이라도 낀 상태로 주행하다 그런듯. 다행히 자전거 체인을 끼울때와 비슷해서 문제는 없었다.


체인 유격조절을 해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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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가 들어왔다.

윙커 바꾸고.  보험들면  .... 으어... ㅠ.ㅠ 


윙커 + 예전 공임비 예상 2만원 안팎.

보험비 대략 10만원. 그 밖의 서류등록 2만원 선.  이번에 들어갈 돈 15만원 이하.


며칠전 주차하다가 잘못해서 전륜 커버 파손. 젠장.



아무 탈 없이 잘 달려준다.  스파다 위에 앉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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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태클이 들어왔다.


학교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평지에서 부터 시작해 약 7-800m 정도 언덕길을 걸어 올라가면

정문이 나오고, 또한 산에 위치한 학교라 맨 꼭대기에도 과건물이 있다.

본인이 다니는 게임과는 중간정도의 위치.


1학기에 학교에 들어오는 바이크는 몇대 되지 않았다.

가끔 보였던 몬스터600. 이녀석은 맨 꼭대기의 건물. 아마도 리빙세라믹과의 학생으로 추정.

가끔 학교내에 돌아다니던 미니할리. 누군지 알수는 없지만 자주 보인건 아니다.

1학기 중반부터 보이던 벤리50. 자주 보이긴 했다.



2학기가 시작되어 나 역시 스파다를 타고 다니기 시작했고,

형석이형도 센스를 타고 다니기 시작했고,

같은 청기와원룸에 사는 리빙과 누님 한분도 스쿠터를 타고 학교에 나가기 시작했고,

코멧250도 보이고,

k... 뭐시기 이름으로 추정되는 50cc의 고전바이크도 보이기 시작했다.

스쿠터는 몇대 더 있는듯.


1학기에 기껏해야 3대정도 되었던 것이, 2학기에는 , 특히나 꼭대기 건물까지 올라가야 하는

학생들 입장에선 바이크가 많이 부러워 보였을까,  분명 10대 가까이 늘었다.

그중 아마도 반 이상은 리빙과.(꼭대기 건물 과 학생)....



학기 시작후 월화수목  아무 제지 없었던 바이크의 학교 출입

갑자기 금요일에 태클이 걸려왔다. 아무런 공식적인 절차없이 당한 제지였고, 나는 매우 불쾌했다.


결국 학교홈페이지에 딱. 하나 존재하는 건의게시판, 그것도 유머글이나 삼행시와 함께하는

건의게시판....   학교를 다니면서 조금씩 학교의 사정을 알아가는 무렵에 이 글을 쓴것이라,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려고 한것을 나름대로 많이 참아가며 무난하게 글을 올렸다고

봤는데....



결국 오늘 조교형(....) 을 통해 들은건, 출입이 금지 되었다는 것 뿐.



21세기를 표방하는 학교의 겉모습과는 달리 학교 운영자체는 80년대, 70년대를 닮아있다.


학교의 꼭대기에 학장아줌마가 있는지 이사장할머니가 있는지 는 중요하지 않다.



학교의 기득권층은 힘을 갖고 학생들을 (학생이라고 보기보단 돈내는 새퀴들로 보겠지..)

내려다보며 지들끼리 , 온전히 지들끼리 히히덕대며 결정하고  시키고


지들이 설마 머리띠 두르고 데모라도 하겠어?  라며 낄낄대기 보단

미리 만들어놓은 '학교 내에서 집회금지' 항목을 들여다보며 신경도 안쓰겠지.



4년제 학교에서도 이젠 보기 힘들어진 데모. 학생들의 의사표시.

2년제에서 기대하기는 너무나 먼 일이 된다.   그것도 뻔히 알고있겠지 ㅅㅂㄻ들.



대학교란것이 이미 학교라기 보다는 돈을 벌기위한 회사같이 되어버렸다는건 알고야 있지만

직접? 당하고 억압받아보니 정말 기분이 더럽다.


만나보고싶다. 만나서 물어보고 싶다. 당신 누구냐고. 뭐하는 사람이냐고. 무슨 생각 하느냐고.....

여기는 뭘 하는 곳이냐고....



내가 이럴때가 아닌데 뭘 하고 있나. 너무나 열정적이시고 훌륭한 교수님들을 생각하니

더이상 학교에 개기질 못하겠다.



게다가 내가 글을 올리지 않았다면, 아무런 개김? 이 없었다면  학교 정문에 있는 자전거주차장

정도로 내려가지 않았을까....?   물론 내 글은 단지 시발점이 되었을뿐, 결국 이렇게 되었을것이라

고도 생각하지만, 왠지 나 때문에 더 내려가게 된것 같아  특히 꼭대기 건물과 사람들에게

미안해진다.



기분이 착잡하다......


내가 바란건 단지 이 학교를 나와  다른 사람에게 내가 청강대를 다녔다고 말을 할때

떳떳하고 자랑스러워 하길 바랬을 뿐이다.



이제는 어떤 학교 행사도 참가하고 싶지 않다.

내가 해야할 일은 .....  그 일만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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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좋아서 자꾸 달리고 싶어진다.  코너링을 할때 왠지 더 눕혀보고 싶고,

눕히다보면 몸도 빼서 린인동작도 해보고 싶어지고,

괜히 내가 타는 모습도 찍어보고 싶고..


오늘 또 이천 시내까지 왕복. 오천읍내도 나갔다가  학교를 두번이나 왔다갔다 하고,

그저 즐겁다.


스로틀을 당기는 사내의 마음속엔 즐거움밖엔 없는거다.


가끔은 다 버리고 걍 스로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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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센터에 다녀온 이후로, 스파다의 상태는 양호한 편일까...?

사장님이 센터안에 있는 다른 플러그를 연결한후 시동을 걸어본후, (역시 안걸림)

다시 스파다의 플러그를 연결한후 시동을 걸자 거짓말처럼 걸려버렸다.

약 10분넘게 시동을 걸어둔 상태로 둔 후, 껏다 켰다를 반복하자, rpm이 줄어들며 시동이

꺼져버린다. 연료탱크 아래 카뷰레타 근처에 있는 조절나사를 돌리며 아이들링 회전수를 좀

올려준다.




 

열이 받으면 기본 rpm이 기존의 1200-1300 수준이 아니라 4000 가까이 되는 터라, 어색함을 느낀다.

집에 돌아와서 내 스스로 조절나사를 만져 다시 1500 수준으로 낮춰주었다.

이후 약 하루정도,  기어를 바꾸려고 클러치를 잡고있다가 시동이 꺼지거나,

멈추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으며 클러치를 잡아도 시동이 꺼지더니,

이제는 예전의 무난한 상황으로 돌아왔다.



후..... -_- ...


언더카울 달아주고싶다. 비키니 카울도 달고싶어... 다 비싸 씨뷀....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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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인건가... 나이도 많은녀석이 아무 이상도 없다 해서 좀 불안하긴 했었는데.

학교에서 다 내려와서는 시동이 꺼졌다.

결국 센터사장님한테 공구 빌려와서 플러그를 나름대로 해보긴 했는데,

여전히 안걸린다.


내일 날 밝자마자, 여태 닦고있는 플러그 연결해보고, 불꽃튀는지 확인들어가고


안되면....


센터행이지 뭐.




오늘 수라가 평소에 울지않던 울음소리를 내며 , 밖에 나가고싶어하며 날 슬프게 하더니

스파다

너마지....  으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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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엔진 전체적으로 손보기.

2.프론트포크, 휠 교체후 브레이크 추가

3.뒷브레이크 디스크 교환

4.엔진가드 설치

5.계기판 교체

6.비키니카울 or 스크린 설치

7.전체도색

8.연료탱크 찌그러진부분 펴기(...)

9.핸들그립 교체(현재 센스에서 버려진 가죽그립 덮어씌움)

10...... 이, 이제 그만... T.T


도,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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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의 상징 세퍼레이트 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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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닦아주기도 힘든데 상당히 더러운 쇼와제 모노 서스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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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론트브레이크. 닛신제 2포트 캘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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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브레이크도 닛신제. 1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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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빠진 녀석....


학교가 일찍 끝나서 센스와 함께 근처의 한적한 국도를 달림.

차도 없고...신호등도 없고... 사람도 없고, 있는건 양쪽의 푸르른 장면들.


기분좋은 바람이 뺨을 스쳐가고 시골의 내음을 느낀다.


자주 가게될수밖에 없는 '마장오토바이'.... 오늘도 윙커는 안왔다.  사장... 나 갖고노는거야?


센터에 CBR400RR 과 비라고, 혼다의 STEAD?  .... 언젠간 시승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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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라이딩의 목적지는 분당 야탑역.  생각보다 가는 길은 수월해서,

시험치러 자주 갔던 용인으로 향한후, 시험장이 있는 신갈 IC 부근에서 분당으로 향하는 국도가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다. 얼마전 네비게이션으로 갔던 길이라,  표지판 잘 따라가며

무사히 도착... 했는가 싶더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쪼올딱 다 맞았다.


바이크를 타다가 갑자기 비가오면, 참 우울해진다. 어버버버.... 줸장.


돌아올때는 비가 그쳐 무난하게 돌아옴.


오늘의 라이딩은 약 100km ....


위험한 상황 두번 발생.

두번 모두, 내가 바이크인것을 보고는 무리하게 끼어드는 상황이었다.

첫번째에는 얼마전 고친 경적을 마구마구 눌러주었더니  그래도 비상등을 3회? 켜서 사과표시를

받았다. 생각치못한 사과를 받았달까 해서, 기분이 풀림.


두번째는 역시 비슷한 상황, 교차로에서 상.당.히 무리하게 끼어드는 여성 운전자의 SUV 였다.

대략 70km 이상의 속도였고,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라 경적을 울리거나 속도를 줄이지는 못하고

내가 왼쪽 차선으로 잠시 이동해서 위기를 모면.  그렇지 않았다면 발생할수 있었던 상황은....

상상하고싶지 않다.



조금씩 조금씩, 스파다에 익숙해져간다..... 

조금씩 조금씩, 새롭게 꾸며주고싶은 스파다의 모습이 그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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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석이형의 센스 와 스파다. 날씨가 너무 좋아 세차를 해줬다.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한번 더

구석구석 꼼꼼히....  오래된 녀석 + 관리 부실로 인해 때가 여기저기.

보통의 세제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게 문제지만, 현재는 용품을 더 구입할 여건이 안되니...


윙커 주문해놓은것을 확인하러 오천읍내에 나갔다가 장을 보고 돌아왔다.




 

운동후 다시 땡겨서... 학교앞 도로에서 용인쪽으로 가는길의 한적한 국도를 좀 달렸다.




 

조금씩 스파다에 익숙해져간다. 익숙해질수록 조금씩 불안해져간다.


근처의 해월산장에 올라갔었는데, 경사가 좀 심한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건 역시

힘이 딸린다거나 하지 않으니 문제가 없지만  내리막은.... 후덜덜.


타이어의 상태는 생각보다 좋아보인다. 단지 오래된것이 문제일까?

프론트 브레이크를 하나 더 달아주고 싶건만, 자세히 보니 , 단지 켈리퍼와 브레이크 판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프론트 포크까지 교환해주어야 할 듯 하다.   브레이크가 없는 곳의 포크에는

아무것도 없다... -_-...   역시 떠오르는건 코멧250...    과연, 가격이...


바이크샵(...?) 아저씨 왈, 전체도색은 35만원 가량 소요될듯 .  35만원이라... 


휠의 도색은 꼭 해주고싶다. 세차를 해도 더러운것이 지워지지 않는다. 빨간색이 좋을듯...


가자 스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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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석형이 스쿠터를 사러 가자해서 , 비도 왔건만,  달리고싶었나보다. 비를 맞건 말건.. 까짓꺼.

물론 평소보다 주의,집중해서 달렸음은 물론이다.

오늘의 획득품이 두개.


모터바이크 상품잔치에 당첨되어 날라온 탱크패드.  .... 가격표를 보고 놀랐다. 3만원. 꺅

형이 스쿠터를 산 대림 매장에서 구입한 그물.


내일부터는 비가 줄어드는듯 하니, 둘다 설치해야지.



바이크를 타면서 도로를 달리다보면 차들의 압박에 놀라는건... 일반적일수 있는데,

이태껏 별 경험이 없었다한다면, 오늘 경험했다.  것도 터널에서.... 나쁜시퀴.

겁좀 먹었다.


오늘의 주행거리 

집 - 오천읍내 약 5km

오천읍내 - 이천시내 약 15km

왕복 40km 에 시내에서 돌아다녔으니  대략 43-4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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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도착하자마자, 수라를 집에 내려놓고는 읍내에 바이크점에 갔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두 군데의 바이크샵? (....) . 한곳은, 읍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쿠터들을 판매도 하고...

가끔 봐주기도 할 듯한 곳.  나머지 한 곳은 수입바이크들도 취급? 하는 곳.

그래서 주인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 , 그나마 수입바이크들을 접해봤을곳에 길을 텄다.



 

이번주동안 비가 꽤 내린다 하여  먼저 산건 바이크커버.  엑시브 용... 이라는데, 스파다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 무리는 없다. 색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급한데 어쩔수 있나... 가격 15000원.

간김에 윙커도 하나 주문했다. 전구는 나가지 않았는데, 예전에 내가 슬립해서 파손된 윙커하나,


윙커가 없이 전구만으로는 광량이 부족? 해서  앞의 차량에 보이지 않을듯 싶다.

도로위의 상황에서 깜빡이는 중요한 존재. 


이 다음 손볼곳은 경적.  뭐... 돈 많이 안깨지겠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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