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니 날씨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은 날.

이런날 달려주지 않으면 바이크에게 예의가 아닌거야.

라고 해서 약 40분간 달리고 왔다.

 

약 80km로 달려줘도 내 몸을 때리는 바람을 가르며 나아가는 라이딩에,

가속감을 느끼고, 쾌감마저 느낀다.

 

바람이 내 몸을 때리는 아픔마저 쾌감으로 변해간다.

 

쭉쭉 뻗은 길에 양쪽에 펼쳐진  농촌풍경.

 

 

이러한 풍경을 보며 여유로이 달릴 수 있는 이천에 있는것에 감사한다.

 

 

집으로 돌아와 바이크에서 내리자,

이러한 걸 혼자만 느끼고 있는것 같은 사치스러움에 몸이 부르르 떨린다.

 

땡큐 이천. 땡큐 스파다. 땡큐 좋은 날씨.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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