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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가 들어왔다.

윙커 바꾸고.  보험들면  .... 으어... ㅠ.ㅠ 


윙커 + 예전 공임비 예상 2만원 안팎.

보험비 대략 10만원. 그 밖의 서류등록 2만원 선.  이번에 들어갈 돈 15만원 이하.


며칠전 주차하다가 잘못해서 전륜 커버 파손. 젠장.



아무 탈 없이 잘 달려준다.  스파다 위에 앉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고맙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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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diary/old diary 2005. 9. 14. 00:00 |

나는 아웃사이더인가?  그럴수도, 아닐수도.

아무생각없이 살아가다가 군대에서, 소위 말하는 '아웃사이더' 혹은 '비주류' 의 생각들이 담긴

책을 읽고는 꽤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그리고 이들을 계속 지켜보겠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하는 위험한 생각? 에는 이들이란  '좌파' 라던지 하는 호칭으로 부를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글은 '홍세화'씨의 글이었다.





 

홍세화씨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란 책으로 한때 주목을 받았었던 사람.  홍세화씨 정도면

좌파 중에서도, 비주류의 삶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도,  생각이 소수에 속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꽤 이름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홍세화씨의 글을 읽어라.  그럼 넌 세상을 알게될것이다... 라던지, 비주류를, 아웃사이더를

알게될것이다... ' 라고 말하고 싶은것이 아니다.


적어도 창작활동을 할 생각이며, 그 작품이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할 것이라면,

세상을 알고 사람을 알려고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뿐.


그리고 그 시작점으로써 홍세화씨의 글은, 생각은   분명 나쁘지 않을것이라는것.


그 이유는 홍세화씨를 좀 더 알게 된다면 알게될테지.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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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태클이 들어왔다.


학교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평지에서 부터 시작해 약 7-800m 정도 언덕길을 걸어 올라가면

정문이 나오고, 또한 산에 위치한 학교라 맨 꼭대기에도 과건물이 있다.

본인이 다니는 게임과는 중간정도의 위치.


1학기에 학교에 들어오는 바이크는 몇대 되지 않았다.

가끔 보였던 몬스터600. 이녀석은 맨 꼭대기의 건물. 아마도 리빙세라믹과의 학생으로 추정.

가끔 학교내에 돌아다니던 미니할리. 누군지 알수는 없지만 자주 보인건 아니다.

1학기 중반부터 보이던 벤리50. 자주 보이긴 했다.



2학기가 시작되어 나 역시 스파다를 타고 다니기 시작했고,

형석이형도 센스를 타고 다니기 시작했고,

같은 청기와원룸에 사는 리빙과 누님 한분도 스쿠터를 타고 학교에 나가기 시작했고,

코멧250도 보이고,

k... 뭐시기 이름으로 추정되는 50cc의 고전바이크도 보이기 시작했다.

스쿠터는 몇대 더 있는듯.


1학기에 기껏해야 3대정도 되었던 것이, 2학기에는 , 특히나 꼭대기 건물까지 올라가야 하는

학생들 입장에선 바이크가 많이 부러워 보였을까,  분명 10대 가까이 늘었다.

그중 아마도 반 이상은 리빙과.(꼭대기 건물 과 학생)....



학기 시작후 월화수목  아무 제지 없었던 바이크의 학교 출입

갑자기 금요일에 태클이 걸려왔다. 아무런 공식적인 절차없이 당한 제지였고, 나는 매우 불쾌했다.


결국 학교홈페이지에 딱. 하나 존재하는 건의게시판, 그것도 유머글이나 삼행시와 함께하는

건의게시판....   학교를 다니면서 조금씩 학교의 사정을 알아가는 무렵에 이 글을 쓴것이라,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려고 한것을 나름대로 많이 참아가며 무난하게 글을 올렸다고

봤는데....



결국 오늘 조교형(....) 을 통해 들은건, 출입이 금지 되었다는 것 뿐.



21세기를 표방하는 학교의 겉모습과는 달리 학교 운영자체는 80년대, 70년대를 닮아있다.


학교의 꼭대기에 학장아줌마가 있는지 이사장할머니가 있는지 는 중요하지 않다.



학교의 기득권층은 힘을 갖고 학생들을 (학생이라고 보기보단 돈내는 새퀴들로 보겠지..)

내려다보며 지들끼리 , 온전히 지들끼리 히히덕대며 결정하고  시키고


지들이 설마 머리띠 두르고 데모라도 하겠어?  라며 낄낄대기 보단

미리 만들어놓은 '학교 내에서 집회금지' 항목을 들여다보며 신경도 안쓰겠지.



4년제 학교에서도 이젠 보기 힘들어진 데모. 학생들의 의사표시.

2년제에서 기대하기는 너무나 먼 일이 된다.   그것도 뻔히 알고있겠지 ㅅㅂㄻ들.



대학교란것이 이미 학교라기 보다는 돈을 벌기위한 회사같이 되어버렸다는건 알고야 있지만

직접? 당하고 억압받아보니 정말 기분이 더럽다.


만나보고싶다. 만나서 물어보고 싶다. 당신 누구냐고. 뭐하는 사람이냐고. 무슨 생각 하느냐고.....

여기는 뭘 하는 곳이냐고....



내가 이럴때가 아닌데 뭘 하고 있나. 너무나 열정적이시고 훌륭한 교수님들을 생각하니

더이상 학교에 개기질 못하겠다.



게다가 내가 글을 올리지 않았다면, 아무런 개김? 이 없었다면  학교 정문에 있는 자전거주차장

정도로 내려가지 않았을까....?   물론 내 글은 단지 시발점이 되었을뿐, 결국 이렇게 되었을것이라

고도 생각하지만, 왠지 나 때문에 더 내려가게 된것 같아  특히 꼭대기 건물과 사람들에게

미안해진다.



기분이 착잡하다......


내가 바란건 단지 이 학교를 나와  다른 사람에게 내가 청강대를 다녔다고 말을 할때

떳떳하고 자랑스러워 하길 바랬을 뿐이다.



이제는 어떤 학교 행사도 참가하고 싶지 않다.

내가 해야할 일은 .....  그 일만 할 뿐.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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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좋아서 자꾸 달리고 싶어진다.  코너링을 할때 왠지 더 눕혀보고 싶고,

눕히다보면 몸도 빼서 린인동작도 해보고 싶어지고,

괜히 내가 타는 모습도 찍어보고 싶고..


오늘 또 이천 시내까지 왕복. 오천읍내도 나갔다가  학교를 두번이나 왔다갔다 하고,

그저 즐겁다.


스로틀을 당기는 사내의 마음속엔 즐거움밖엔 없는거다.


가끔은 다 버리고 걍 스로틀....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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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센터에 다녀온 이후로, 스파다의 상태는 양호한 편일까...?

사장님이 센터안에 있는 다른 플러그를 연결한후 시동을 걸어본후, (역시 안걸림)

다시 스파다의 플러그를 연결한후 시동을 걸자 거짓말처럼 걸려버렸다.

약 10분넘게 시동을 걸어둔 상태로 둔 후, 껏다 켰다를 반복하자, rpm이 줄어들며 시동이

꺼져버린다. 연료탱크 아래 카뷰레타 근처에 있는 조절나사를 돌리며 아이들링 회전수를 좀

올려준다.




 

열이 받으면 기본 rpm이 기존의 1200-1300 수준이 아니라 4000 가까이 되는 터라, 어색함을 느낀다.

집에 돌아와서 내 스스로 조절나사를 만져 다시 1500 수준으로 낮춰주었다.

이후 약 하루정도,  기어를 바꾸려고 클러치를 잡고있다가 시동이 꺼지거나,

멈추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으며 클러치를 잡아도 시동이 꺼지더니,

이제는 예전의 무난한 상황으로 돌아왔다.



후..... -_- ...


언더카울 달아주고싶다. 비키니 카울도 달고싶어... 다 비싸 씨뷀.... T.T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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