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스파다에 대해 궁금해하실까봐 제원을 올립니다.
저도 사실  이놈을 타기전에는 존재조차 몰랐읍니다. ^^

먼저 이놈 계보를 살짝 말씀드리죠
먼 할아버지뻘 되는 VT250F가 있고요. 그담 VTZ250을 거쳐  이놈 VT250J(일명 스파다)가 탄생합니다. 그러나 잘 아시다시피 일본의 MOT법이 발효되어  88-91까지만 생산되다 단종됩니다.(들리는 소뮨에 의하면 그당시 250CC치고는 넘 호화스럽고 비쌌다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이놈은 당시 상당히 미래지향적이 부분이 많은 놈이였지만 (알류미늄 다이아몬드형 프레임이 이놈이 최초였다고 함)  일본내에서는 단종후  영국과 특히 오스트레일리아로 상당량이 선적되어 실려갑니다.
그후 vt250FN(일명 제루비스)가 91-97년까지 같은 엔진을 그대로 탑제하면서 생산되었죠1
그담으로  여러분들도 잘아시는 VTR250(일명 안봐도비디오)가 98년 부터 생산이 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아는 이놈의 족보입니다.

담으로 제원을  알려드립니다.
(VTR250과 비교해서 보시면 재미있으실겁니다.)
전장 * 전폭 * 전고:  2010*715*1020
휠베이스 : 1380
건조중량 : 150
엔진형식 : V형 2기통 DOHC4밸브형 수냉식 4스트로크
배기량 : 249.0
프레임 : 다이아몬드
보어 * 스트로크 : 60. *44.1
에어필터 : 종이필터(습식)
앞타이어크기 : 110/80-17
뒷타이어크기 : 140/70-17
압축비 : 11:1
연료탱크 : 11리터(리저브2리터포함)
축간거리 : 1380
변속기                ; 6-speed
현가장치 : 앞)텔레스코픽포크 뒤)스윙암
클러치 : 습판다식
클러치작동방식: 게이블작동
변속비 :1속 3.176

           2속  2.733
           3속  1.590
           4속  1.333
           5속   1.153
           6속  1.035










네이플에서 불펌. 네이플에 스파다를 타셨던 분이 계신데, ... 좀 됐네. 현재는 어디가셨을까..

연료탱크 용량이 작은가... 싶었는데.

11리터라니... -_-;;;

너무 작잖아!!! 뷁!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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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 읍내에 볼일도 있고, 바람도 쐬고, 바이크도 탈겸 해서  시동을 건게 3시쯤인가.

속으로 아주 만족하며 라이딩했다.  스로틀을 당기면 기분 좋은 가속감에 휩쌓이고,

리어타이어가 조금씩 미끄러지는것 같지만 현 수준에서는 괜찮다.


오천읍내에서 볼일 다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집까지의 거리는 약 2-3km즈음 되는 거리에서,  4단기어였던것 같은데,   어라.


회전수가 올라가지 않는다. 어, 올라가야 하는데...?


뒤에는 차가 따라오고 있었고, 무언가 이상함을 느껴서 옆의 스키샵 공터에 세웠다.

미처 멈추기도 전에 푸르륵 꺼져버리는 엔진.


엔진. 죽었나..



근처에 창고와 공사장으로 향하는 언덕길이 두개가 있었고, 두 곳으로 모두 끌고 올라가서

내리막에서 밀어걸기를 시도해봐도  깜깜.



집에 놓고온 핸드폰. 문 닫은것을 확인한 마장오토바이센터.


안그래도 좁은 편도1차선 도로. 아슬아슬 하니 여기까지 끌고왔구만...




정이 안들래야 안들 수가없는 우리 스파다. 

어이구 이뻐라...


집에 돌아오니 힘이 주욱 빠진다... ㅠ.ㅠ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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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이디어는 계속해서 튀어나온다.

물론 이것 자체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는 문제이다.

중요한 것은 새로 튀어나온 아이디어가 현재 진행중인 게임에 있어서 플러스가 되는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지 '아는것' 이고,  넣을지 넣지 않을지 결정하는 일이다.






 

현재 진행중인 텍스트 어드벤쳐는 이름조차 정해지지 않았다.

이 게임을 반으로 뚝 자른다면,

전반부는 플레이어의 선택과는 상관없이 외길진행이 되는 파트이고,

후반부는 플레이어의 선택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엔딩이 결정되는 파트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긍정적인 선택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자살을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은 오로지 제작자인 나 자신의 생각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다.

플레이어가 본 것과 경험을 바탕으로 파트 2를 진행해 나간다.

파트2의 엔딩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는 것이다.


빛을 보게 될 것인지, 다시 컴컴한 어둠을 보게 될 것인지는 순전히 유저의 몫...





최근 코딩중인데 , 이미지를 많이 불러다 써서  자꾸 outofmemoryError가 뜬다.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게임의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괜찮은

해결책,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 게임을 만들기 시작하게 된 게임의 가장 중요한 포커스는 여전히 남아있고 잘 살아있다.

그러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본디 플레이시간이 긴 게임이 아니기에 세이브 따위는 필요없다고 생각한 후 제쳐놓았던 문제.

이것을 ...   파트1의 경우 선택이 게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에  ,  등분을 한다.

구조가 거의 같은 게임의 소스가  나눈 갯수에 맞춰 만들어 질테고,

이로써 게임의 진행 중 한 파트만 진행 한 후에는 나중에 다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기에 걱정이 되는 메모리문제는 조금 해결이 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도중에 쉴 여유를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파트를 1-2개 진행해 본 후에 마음에 들지 않는 유저는 알아서 떨어져나갈 것이다.


전반부를 다시 머리속에서 진행해보며 생각해봐야  정할 수 있겠지만 현재 예상대로라면

전반부는 4개의 파트로 나뉜다. 기승전결의 구조와도 맞아 떨어지며 진행에도 무리가 없다.



문제는 외길 진행이 아닌 후반부의 적용 방법....



냠냠냠. 생각하고 또 생각해라.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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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이 잘 안걸린다. 오늘 아침엔 결국 스쿠터에 탠덤해서 학교에 갔다.

젠장 니미럴. 그래도 최근엔 계속 돌려주다보면 걸렸는데...

배터리가 방전되는 느낌이 들어서 그만 뒀다.


낮에는 그작저작 온도가 올라가는 터라, 3시가량에 집에 돌아와 시동을 걸어봤는데

역시 안걸린다.

4단 놓고 클러치 잡고 조난 뛰다가  클러치를 놓는다. 밀어걸기 시전.


음....  다행이야... ㅠ.ㅠ



최근 아침에 조난 추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거 어찌 될려나...


아흑..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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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물끄러미 바라보면  이 바이크가 80년대 후반에 생산되었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내 바이크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절묘한 저 곡선과 연료탱크라인.

어떤 각도에서 보면 2기통이라 어쩔수 없는지 홀쭉 말라보이기도 하건만.


등록도 끝냈고 파손되었던 윙커도 설치했고. 체인조절도 해줬고.

프론트펜더 파손된걸 고쳐야 하는데, 저거 어찌하나...


조만간 여유가 생기면? 빨간색 절연테이프를 사다 휠에 붙여야지 'ㅂ'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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