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모터라드에 다녀왔다. 




천안 모터라드 홍보. 서양사람 미케닉 때문인가 뭔가 있어보이지만 서양사람이 해주진 않았음.(...)









해당되는 바이크의 목록에 ST가 없지만 뭐 RT랑 같겠거니... ( 실제로도 많은 부분을 공유하니까 ) 


ST는 단지, 너무나 적어 위와 같은 행사에 굳이 넣을 필요가 없는 것이려니 한다.


아무튼, 박서 좌우동조 점검 서비스를 받으러 금요일 아침, 천안으로 출발.







가기 전 오일 보충을 하러 광주모터라드에 들렀다가, 오일캡 오프너를 받아왔다.


이제 집에서 직접 조금씩, 주기적으로 보충하면 될 듯.




첫번째 쉼은 장성 언저리의 편의점 앞.


이때부터 주구장창 달리기만 했다. 이런저런 시행착오가 있었다. 


너무나 안일하게, 네비게이션도 키지 않고 미리 길을 알아놓지도 않고 출발.


뭐 대애충 1번국도만 타고 가면 되는거 아녀? 아니여....... 


그 결과는, 천안 모터라드에 도착하니 3시반? 





마침 알나인티의 작업이 끝나가는 상황이었고, 뒤늦은 점심을 먹으려 다녀오니 작업이 끝나있었다. 젠장 ㅠㅠ 


좌우 동조 수치가 많이 어긋나서 '잘 안나감 혹은 뭔가 이상함' 을 느낄 정도는 애당초 아니기도 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어긋나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무튼 현주환 대리님과 수다도 떨고. 목적이었던 점검도 잘 받았고. 좋은 시간이었으나.......





삼례즈음에 도착한게 저녁 6시 40분즈음.



장성에 도착한게 저녁 9시 40분즈음. 



519km를 달렸네. 당일치기 투어 기록을 세운 듯. 500키로를 당일치기로 넘긴건 처음.


반성 많이 했다. 


이날의 근육통 후유증은 3일을 가더라.


바이크는 당일 1000km도 달릴 것 같은데,


몸뚱이는 200km만 넘어가면 피로를 느낀다. 허어....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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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목적은 타이어 길들이기였던 것 같다.


목적지도 안정하고 대충 출발. 후회함. 


가끔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목적지 없는 투어'는 즐겁지만,


이날은 그렇지 못했다.




3M 귀마개를 안쓰면, 너무 시끄럽고...


귀마개를 끼면, 너무나 조용해져버리고. 곤란함.




아무튼 목적은 달성.



출발 - 46296km

도착 - 46576km

달린거리 - 280km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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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남은게 분명하지만, 아직도 저 타이어를 끼운채로 얼마나 달릴 수 있을 지 가늠이 되지 않아,


교체를 해버렸다. 주문한건 신코의 새제품인 016 듀얼컴파운드 모델.


이 타이어도 사이드를 쓰기나 하려나? 싶지만 ( ..... ) 






앞타이어부터 먼저.



뒤에다 희안한 스탠드를 끼우던데, 자세히 보니 bmw 순정공구? 




신기한 장면. 리어디스크가 스윙암에 붙어있당. 





앞 뒤 모두 끝!



끝난 후 회사 - > 다시 집 이후 달리지 않은 상태라 아직 길을 못들였다.


롤링을 해봤더니 무진장 어색함. 



과연 얼마나 달릴 수 있을련지. 



현재 odd는 46260 , 녀석과 함께 한 거리는 벌써 3800km.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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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에 날이 너무 더워 바이크를 타고싶은 욕구조차 잠재우는 나날이었지만,


안탄지 2주가 되어가는 듯 해서 가볍게 한바퀴 돌고왔다. 



무등산 중턱의 간이주차장에서 잠시 쉼.



가져오고 나서 주행한지 4000키로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


이제야 이 ST에 앞뒤로 신코가 끼워져있다는걸 확인했다. ( ........... ) 


무슨놈의 타이어에 모델명이 안써져있나. 패턴을 비교해보니 신코010이었음.




이놈을 데려오고나서 온라인으로 과거내역 조회를 좀 했는데, 그때 유일하게 식별하게 해주었던 몇 안되는 포인트.


스티커는 아니고, 페인트인 것 같다. 흠... -ㅅ-  희안한 취향이셨네. 아무튼 조만간 삭제할 예정. 




기존의 잠금장치에 문제가 있어 좌측것을 새로운 형태로 바꾸어주었는데, 만족스럽지 못하다.


게다가 저 잠금장치? 는 '매미고리' 라고 부르는 형태인데, 더 찾다보니 더 좋은 물건을 (더 비싼 ) 발견했다.


조만간 주문해서 다시 교체해주자. 

















8월 13일 목요일. 서해안의 해수욕장으로 출발.
















8월 16일 일요일. 휴가의 마지막 날. 벌교로 출발.




새로 구입한 풀페이스 헬멧. LS2라는 메이커의 FF322 모델이다.


본래 구상은 LS2의 풀카본을 구입할까 고민하였으나, 


광주에 있는 몇 안되는 용품매장인 '바이크앤스토리'에 들렀다가 ....사버림. 




한번도 써본적 없는 선바이져가 달려있는 것도 맘에 들었고, 쉴드의 고정이 좀 단단하게 되어있는 것도 맘에 들었고,


써본 결과 이것에도 달려있는 펌프를 전혀 작동하지 않고서도 머리와의 일체감이 좋아 구입했던 것인데.....



'시끄럽다'. 


100km 이하의 속도에서도 시끄러움. 역시 정체는 바람소리이고, 바람소리에 모든게 다 묻혀버린다.


기존에 쓰던 AGV의 K3 모델 역시 시끄럽다고 생각했는데... 차이는 상당했다. 



결국 어디선가 본 ' 전 헬멧쓸 때 귀마개를 해서 풍절음은 별로 신경 안써요' 라는 이야기를 보고 나도 착용해봄.


처음에는 너무 조용해져서 어색했으나, 귀의 보호에는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마개를 하지 않아도 바람소리에 가려지는 것을 생각한다면, 딱히 더 위험하다고 보기 힘들 것 같기도 하고,


딱 전체음량을 확 줄여버리는 효과를 보는 것 같다.



뭐... 앞으로도 한동안은 귀마개와 같이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이녀석에게는 휠스티커를 붙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가만놔두었다가,


얼마전 집에 있는 바이크용품을 정리하다 언제 구입해놓은지도 가물가물한 중국제 휠스티커, 그것도 하필


파란색이 툭 튀어나오길래 붙여줬다.  뭐, 나쁘지 않네. 


근데 중국산이라, 스티커의 접착력이 좋지 않다보니 머지않아 떨어질 듯. ㅋ 









                        종종 삶의 위안과 목표가 되어주는 글귀를 보러 태백산맥문학관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율어면 방향으로 틀어봤더니 태백산맥 문학비를 발견.



이 방향으로 계속 갔다가 보성강저수지? 근처를 헤메고 헤메다가


으..여긴 어디고 도대체 일반도로로 나가는 길은 어디있는건가 하며


할머니 할아버지 가득하신 마을을 쏘다니다가 간신히 탈출.


광주로 복귀. 




타이어는 신코016모델로 주문해놓은 상태.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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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목적지를 안정하고 갔던 라이딩이었나.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재밌게 광주 근처를 설레설레 돌아다니다,


길에서 파는 옥수수 한뭉텡이를 계획도 없이 덥썩 사갖고는, 사이드백에 우겨넣고


헐거워진 사이드백에서 우당탕쿵쾅 하며 주행 도중에 옥수수가 떨어지면 어떻게하지? 라며 걱정하며


일찌감치 복귀했던 날.




사이드백은 좌 우측 모두 현재 반 고장상태라고 보면 될 듯. 본래의 순정 잠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고 있다. 연식이 연식이다보니 어쩔 수 없나.


덕분에 매미고리 라는 것을 알아보고 있다. 











7월 25일.


기분에 따라 달리기로 하고 출발.


아침 일찍 일어났으나 완전 우중충해서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을 보고


밍기적거리다가 9시즈음, 비 오면 좀 맞지 뭐 하며 출발했다.




담양을 거쳐 추암산터널을 지난 곳에서 잠시 쉬고, 




정읍쪽 방향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틀어 30번도로를 탔다. 처음 타보는 도로였는데, 아주 좋았음.


이대로 임실 방향으로 죽죽 가다가




'섬진강댐' 표지판을 지나치지 못하고 쑤시고 들어가보고.







다시 임실방향으로 가던 중에 들른 국립임실 호국원.








'혼불문학관' 근처에서.






그리고 지리산으로 올라가선 숏코너들을 느림보 차들과 함께 올라가선...


대망의 '정령치 휴게소' .


정령치는 추웠다. 추운 바람이 슝슝. -ㅅ- ..... 그리고 GS라이더와 신형VMAX 라이더 두분을 만남.


브이멕스 라이더님이 ST를 보시곤 신형R1200RS 이냐고 물으시더라.


R1200ST의 인지도는 바닥을 긴다. 아무도 모른다. 


신형 브이맥스는 음.... -_-b ... 


반가웠습니다 아무튼.






추워서(...) 후딱 내려옴. 끝없이 이어지는 숏코너...는 좀 힘들더라. 


이날 알뜰하게 300km를 달리고 복귀. 비는 한방울도 맞지 않았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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