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도 교체했겠다, 앞타이어 수명이 살짝 걱정되지만


그래도 봄 라이딩은 해야지.



최근 섬진강 근처만 가면 먹는 시래기국밥. 좋다. 실하다.





커피트럭 친구가 산수유 축제동안 가있는다고 해서 굳이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평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서 고생을 했다. 


산수유 축제장이 있는 곳에서 한동안 헤메며 빠져나오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림. 



축제장, 행사장 가는 곳은 표시 잘 해놓구, 나가기는 표시가 잘 읎엉... 


















나주와 영암 근처를 좀 돌아다녔다. 전에 달렸던 길을 찾아다닌 것이었는데... 결국 실패.


인터넷상의 지도 신뢰도는 90%정도다. 


게다가 쉬는도중 확인해보니 앞타이어에 철심이... 결국 유턴해서 얌전히 복귀했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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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연휴 직전.


약 2주정도의 텀을 두고 배터리 방전방지 주행을 하려고 나갔더니...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마침 점프선도 있어 K5와 점프를 하려고 했더니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의 배터리와는 점프를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 .... ) 결국 모터라드에 전화. 자동차 서비스를 받아보라는 제안에 하이카에 전화를 걸어 출장서비스를 불러


곤란해하시는 기사님께 아무튼 점프를 하고 출발. 그리고 주행중에 시동이 다시 꺼짐. 결국 다시 모터라드에 전화...



부장님께서 차를 끌고와서 다시 점프. 그리곤 모터라드에 도착해서 배터리만 충전할까 하다가, 


마침 만키로 정비를 받아야 하니 진행해버렸다. 그리곤 다음날 찾아옴.






그러나 배터리는 여전히 시동을 걸기엔 부족했나보다. 배터리 트러블이 계속...





bmw 바이크는 자가정비 비스무리한 것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특히 전기관련된것은 배터리조차 건드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 무서워서 ) 



결국 집에 쳐박아놓은 충전기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 배터리 빼는 방법을 모터라드 미케닉분에게 다시한번


확인한 후 , 조심스럽게 빼내어 집에서 충전... 그러나 결국 시동걸기는 실패.



허나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시동용 배터리가 따로 존재한다는 것을 검색으로 알아내고,


점프에 성공해서 타이어를 교체하러 모터라드로 ㄱㄱ.










2월 14일


타이어가 세일중이라는, 몇개 안남았다는 연락을 받고 헝그리 라이더는 그저 


세일이라는 단어에 눈이 돌아가... 정신없이 내려가서 점프하고... ㅠㅠ 



할인중인 콘티넨탈 스포텍. 본래 ST의 리어사이즈는 180이나 할인하는 건 190뿐이라...


10정도는 괜찮다고 하셔서 190사이즈를 끼웠다.








그리고 새 리어타이어 끼운 기념으로 잠시 한바퀴 돌았다.




무등산~적벽코너의 와인딩에는 눈도 살짝 남아있고 매우 상태가 안좋았던 터라.


매우 빌빌거리는 주행을 하는 상황이라 타이어가 교체된건지 뭔지도 모르고 그저... 오랜만의 주행이 좋았을 뿐.









2월 16일


날이 넘나 따듯해서... 결국 시동을 걸었다.  .......  또 점프해서.


14일에 150km가량 달렸건만. 



아무튼 고생한 K5 하이브리드






아직 커피트럭 친구는 시즌시작을 안했고...



약 200km 가량 너~무나 재밌게 달리고 왔다.


아쉬운 점이라면 배터리의 충전이 불안하다보니 자꾸 신경쓰여서. 





결국 돌아와서 며칠 후 새 배터리를 주문했다. 다시 로켓트의 12V 12A로.



애초에 끼워져있던 배터리는 유아사였던가 bmw 순정이었던가. 아무튼 12V 14A였는데,


작년 가을즈음 로켓트 배터리로 끼우려다보니, 14A 사이즈의 높이가 걸려서 12A를 끼운 것.



헌데 겨울동안 방전방지 주행을 14A가 끼워져있던 때와 마찬가지로 했더니... 


결국 전압저하가 온 것이 아닌가 추측중.




어쩔 수 없지 뭐.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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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년만의 개인작업. 


모델링 자체를 안한지 좀 되서, 뭔가 만들고싶어진 나머지 바이크의 도면을 구글링하다가,


한때 꽂혔던 MT OS를 선택했다.



당연히 도면이 있는 것이 좋지만, 이젠 뭐 없어도 상관없고, 


하필 컨셉모델이라 실차사진이 적어도 .... 뭐 상관없다. 경험이 쌓여서 그런가보다.



재밌는건 MT-OS 라는 모델명이건만, 여기저기에 MT-05 라고도 알려져있는 듯 하다.


.......아무리봐도 영문 OS를 숫자 05로 본 것 같은데.....??? 



뭐, 잠깐 공개한 후에 양산도 되지 않은 모델이라 별 상관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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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형님이 같이 한바퀴 돌자해서 가볍게?? 돌아보고 왔다.



상사호 휴게소에서 잠시 쉬는데... 남자 고등학생들이 오더니 관심을 보이고, 말도 막 걸어온다.


그중 한 친구를 뒤에 잠시 태워보기도 했다. 주차장 안에서 저속으로 돌아줌.


ST의 뒷좌석에 처음 탄게 이름도 모르는 고등학교 남학생이라니...


나도 신기해서 '뭐 좀 타봤니?' 물어봤더니 한번도 안타봤다는 녀석. 






전남에 있는 자잘한 와인딩들을 좍~ 이어서 달린 기분. 









11월 11일.


목표는 단풍구경. 지리산은 많이 갔으니까 다른 곳으로 가기로 하고 지도를 보니


지리산 위에 장안산이라고 있더라. 적당히 목표를 설정하고, 재밌고 경치좋을 것 같은 길들을 골라


루트를 짜고 출발.




정작 장안산은 큰 감흥이 없었고,










복귀길의 743번길이 환상적이었던 것 같다. 다시 달려야만 한다. 이런 길은..







아무튼 단풍 징하게 보고왔다.


장수군,무주군, 진안군 이곳들이 참 달리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재차 확인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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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추천받은 절. 곡성 도림사.




그러나 공사중... 물론 들어갈 수는 있었지만. 포크레인이 활개치고 있어서, 10분만에 나와버렸다.










10/26일


이번에는 칠불사.




언제나처럼 광주에서 화순, 주암, 압록방향으로 달리다가, 압록에서 구례로 향하는 다리.


저 건너편에도 길이 있지 않을까? 라는 불현듯 떠오른 생각에. 인터넷 지도로 미리 찾아보지도 않은 도로를 달려보니,


뿅~ 하고 나온 경치좋고, 차도 적은 아주 좋은 길이 나왔다. 






오랜만에 달린 '화개장터 입구에서 지리산 방향으로 파고들어가는' 길.


이 길의 끝자락에 칠불사가 있었다. 평일이라 차도 훨씬 적고 해서 달리기 좋았다. 


역시 이런곳은 평일에 달려야 제맛.



칠불사의 주차장엔 봉고를 주차해놓고 그 옆에서 돗자리 깔고 술판을 벌리신 아주머니들이 ....


게다가 칠불사도 공사중. 포크레인들이 날 반겨줬다.  흠.... 어찌 방문하는 절 마다 이러누.






10/29일


천안투어. 천안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날씨가 좀 추울것이라 예상하고 이것저것 챙겨갔는데, 역시 이 즈음의 날씨에는 


'이렇게 입으면 더운거 아냐? 땀나는거 아닐까?'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거의 대부분 틀린 생각이다.


덥거나 땀나면 벗어버리면 될 뿐. 추운데 더 입을게 없는 상황이 라이더에겐 더 무섭다.






위쪽으로 가게되면 보통 논산을 지나는데, 논산이 식상해서 굳이 피해서 부여방향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충청도 역시 전라도마냥, 라이더에게 좋구나...



이미 이 즈음부터 오일이 부족한 것을 확인. 근데 갖고있는 오일은 없고.


천안에 도착해 천안모터라드에서 오일을 구입해서 보충해줬다. 




친구집에서 1박하고 돌아오며 어딘가에서 찍었던 사진. 전날보다 기온이 낮았지만 구름이 적어


경치구경하기엔 좋았다. 


언제나처럼 투어루트를 원하는 길로 설정해놓고 올라갔다왔건만, 굉장히 많이 틀렸다.


인터넷상의 지도가 갱신이 안된것인지 뭔지 알 수가 없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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