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형님이 같이 한바퀴 돌자해서 가볍게?? 돌아보고 왔다.



상사호 휴게소에서 잠시 쉬는데... 남자 고등학생들이 오더니 관심을 보이고, 말도 막 걸어온다.


그중 한 친구를 뒤에 잠시 태워보기도 했다. 주차장 안에서 저속으로 돌아줌.


ST의 뒷좌석에 처음 탄게 이름도 모르는 고등학교 남학생이라니...


나도 신기해서 '뭐 좀 타봤니?' 물어봤더니 한번도 안타봤다는 녀석. 






전남에 있는 자잘한 와인딩들을 좍~ 이어서 달린 기분. 









11월 11일.


목표는 단풍구경. 지리산은 많이 갔으니까 다른 곳으로 가기로 하고 지도를 보니


지리산 위에 장안산이라고 있더라. 적당히 목표를 설정하고, 재밌고 경치좋을 것 같은 길들을 골라


루트를 짜고 출발.




정작 장안산은 큰 감흥이 없었고,










복귀길의 743번길이 환상적이었던 것 같다. 다시 달려야만 한다. 이런 길은..







아무튼 단풍 징하게 보고왔다.


장수군,무주군, 진안군 이곳들이 참 달리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재차 확인한 투어.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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