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연휴 직전.


약 2주정도의 텀을 두고 배터리 방전방지 주행을 하려고 나갔더니...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마침 점프선도 있어 K5와 점프를 하려고 했더니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의 배터리와는 점프를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 .... ) 결국 모터라드에 전화. 자동차 서비스를 받아보라는 제안에 하이카에 전화를 걸어 출장서비스를 불러


곤란해하시는 기사님께 아무튼 점프를 하고 출발. 그리고 주행중에 시동이 다시 꺼짐. 결국 다시 모터라드에 전화...



부장님께서 차를 끌고와서 다시 점프. 그리곤 모터라드에 도착해서 배터리만 충전할까 하다가, 


마침 만키로 정비를 받아야 하니 진행해버렸다. 그리곤 다음날 찾아옴.






그러나 배터리는 여전히 시동을 걸기엔 부족했나보다. 배터리 트러블이 계속...





bmw 바이크는 자가정비 비스무리한 것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특히 전기관련된것은 배터리조차 건드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 무서워서 ) 



결국 집에 쳐박아놓은 충전기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 배터리 빼는 방법을 모터라드 미케닉분에게 다시한번


확인한 후 , 조심스럽게 빼내어 집에서 충전... 그러나 결국 시동걸기는 실패.



허나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시동용 배터리가 따로 존재한다는 것을 검색으로 알아내고,


점프에 성공해서 타이어를 교체하러 모터라드로 ㄱㄱ.










2월 14일


타이어가 세일중이라는, 몇개 안남았다는 연락을 받고 헝그리 라이더는 그저 


세일이라는 단어에 눈이 돌아가... 정신없이 내려가서 점프하고... ㅠㅠ 



할인중인 콘티넨탈 스포텍. 본래 ST의 리어사이즈는 180이나 할인하는 건 190뿐이라...


10정도는 괜찮다고 하셔서 190사이즈를 끼웠다.








그리고 새 리어타이어 끼운 기념으로 잠시 한바퀴 돌았다.




무등산~적벽코너의 와인딩에는 눈도 살짝 남아있고 매우 상태가 안좋았던 터라.


매우 빌빌거리는 주행을 하는 상황이라 타이어가 교체된건지 뭔지도 모르고 그저... 오랜만의 주행이 좋았을 뿐.









2월 16일


날이 넘나 따듯해서... 결국 시동을 걸었다.  .......  또 점프해서.


14일에 150km가량 달렸건만. 



아무튼 고생한 K5 하이브리드






아직 커피트럭 친구는 시즌시작을 안했고...



약 200km 가량 너~무나 재밌게 달리고 왔다.


아쉬운 점이라면 배터리의 충전이 불안하다보니 자꾸 신경쓰여서. 





결국 돌아와서 며칠 후 새 배터리를 주문했다. 다시 로켓트의 12V 12A로.



애초에 끼워져있던 배터리는 유아사였던가 bmw 순정이었던가. 아무튼 12V 14A였는데,


작년 가을즈음 로켓트 배터리로 끼우려다보니, 14A 사이즈의 높이가 걸려서 12A를 끼운 것.



헌데 겨울동안 방전방지 주행을 14A가 끼워져있던 때와 마찬가지로 했더니... 


결국 전압저하가 온 것이 아닌가 추측중.




어쩔 수 없지 뭐.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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