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old diary'에 해당되는 글 138건

  1. 2008.05.04 2005년 5월 6일
  2. 2008.05.04 2005년 4월 21일
  3. 2008.05.04 2005년 4월 15일
  4. 2008.05.04 2005년 4월 7일
  5. 2008.05.04 2005년 3월 25일
  6. 2008.05.04 2005년 3월 19일
  7. 2008.05.04 2004년 12월 1일
  8. 2008.05.04 2004년 9월 1일
  9. 2008.05.04 2004년 8월 25일
  10. 2008.05.04 2004년 8월 18일
  11. 2008.05.04 2004년 2월 6일
  12. 2008.04.01 3/29 애마와 냥이들
  13. 2008.02.24 다시 이천으로.
  14. 2008.02.15 08/02/15
  15. 2007.12.27 12/27 광명일기
  16. 2007.12.24 광명일기 12/24
  17. 2007.12.23 광명일기 12/23
  18. 2007.12.02 인생 참 ...
  19. 2007.11.27 11/27
  20. 2007.10.24 이런... -ㅅ-;
  21. 2007.09.09 열려라 미래 -
  22. 2007.09.03 to her
  23. 2007.08.27 학생과 교수의 합동작품
  24. 2007.08.23 더, 더
  25. 2007.08.20 8/20
  26. 2007.05.30 초심
  27. 2007.05.15 최근의 낙
  28. 2007.05.06 쌩유
  29. 2007.04.29 겁쟁이
  30. 2007.04.15 날씨 좋네...

2005년 5월 6일

diary/old diary 2008. 5. 4. 1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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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12시가 지나서 , 날짜가 바뀌었지만 그래도. 그래도.


1년전 이날 이시간이 떠오른다.

어쩔수 없다. 친구들이 아무리 난리를 쳐도. 일종의, 기념일이니까. 그리 돼버렸으니까.

행복했던... 1년전 이날.

내일아침이면 다시 잊고 하루를 살아가야지.

조용하게 , (청승맞게?) 술한잔으로 오늘을 마무리짓자...


기대하면 안되는데, 자꾸 기대하게 되는구나.  그러면 안되는거다.....

젠장할.

Posted by 夢現 和
:

2005년 4월 21일

diary/old diary 2008. 5. 4. 15:46 |

고양이를 키우고싶다. 고양이랑 개중에 특별히 좋아하는 종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혼자 사는 내 상황에선 애완동물을 기른다면  혼자 잘논다는 고양이가 좋을듯 한데.


문제는,


애완동물을 키워본적 없는 내가 잘 기를수 있을까.


애완동물 이전에 생명체이기에, 함부로 정하면 안될것같다.



이 조그만 집에 고양이가 날뛰면... 어떻게 될까.. 라는것도 조금은 걱정이고.


주인으로써 의무를 다 할수 있을까... 과연?



힝..











아직 고양이를 키우기 전, 조금씩 고양이란 동물을 생각하게 되던 때였다.

이때만해도 정말 기를지는 몰랐다.

Posted by 夢現 和
:

2005년 4월 15일

diary/old diary 2008. 5. 4. 15:45 |
최근 날짜가 가는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 같다.

하고싶은건 너무나 많다. 기획 과제들도 하고싶고, 다른 과제들도 더 신경써서 하고싶다. 그럴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다가오는 압박....  

서평쓰기 대회에선 mp3 플레이어를 1등상품으로 주기까지..  최근 자주 오는 블로그도 더 꾸미고

싶다. 2-3일정도 집에 콕~ 박혀서, 바이크 프라모델을 만들고싶다.


해야할것도 너무 많다. 자바. 페인터 공부, 시나리오작업, 게임디자인도 미완성.



이 집에 혼자 사는것도 한달하고도 반이 흘러가고있건만, 외롭다는 느낌을 한번도 받지 못한건,

순전히 할게 많아서 인듯....


쿡쿡...

행복하지 않은가?


고럼.

Posted by 夢現 和
:

2005년 4월 7일

diary/old diary 2008. 5. 4. 15:05 |

자신에게 재미난 일이나 커다란 일이 일어나길 바라는 것 보다는,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1학기가 지나가고 있고,


어쩌면 대단한 걸 하겠다고 나선건지도 모르겠다.


뭐 어떤가?  나에게 의미있는 일이며, 보람있는 일이다. 도움이 되는 일이다.


해서 손해볼 일 조차, 눈곱만큼도 없는 일.....



걍 달리는거다. 걍 달려~~

Posted by 夢現 和
:

2005년 3월 25일

diary/old diary 2008. 5. 4. 15:05 |

헤어진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근 1년. 부족한 시간인가.1년이란 시간이..?

겨우겨우 다시 잠잠해진 나의 심연은,

그녀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파도를 치고,

그녀가 아기를 가졌다는 소식을 듣고 해일이 일어난다.

충분히.... 예상했던 것인데도.


잊을수는 없는걸까. 나 역시 평범한 남자인건가. 그럴수 밖에 없는건가.


사람들의 말마따나 다른 사랑을 하는길 뿐인걸까.

다른 길은 없는걸까.


사랑이란.... 이런것인가.






.......... 이렇기 때문에 더 사랑을 하고싶다. 사랑을....



.......... 이렇기 때문에 사랑이 무섭다. 사랑이....



시간이란 약 때문에, 내일 아침이면 다시 돌아갈수 있겠지.



나에게 필요한건 미치는 것이다.

그래. 알고있잖냐....

Posted by 夢現 和
:

2005년 3월 19일

diary/old diary 2008. 5. 4. 15:04 |

자취 시작한지 대략 20일.

자취하고 처음 온전히 보내는 주말.

쿠쿠 밥통의 힘을 빌어 밥은 잘 먹고있고, 요리는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상태.

몇몇 밑반찬과 간편한 인스턴트 반찬들 덕에 밥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며칠전 본 '형무소에서 산다는것' 이라는 일본 다큐멘터리식 영화를 보고 난후..

가끔 밥 + 간장 으로도 가끔 끼니를 때운다. 아마 그 주인공도 밥을 좋아했던것이지...

밥과 배고픔만 있다면 끼니야 뭐...


자취생활한지 2주가 훌쩍 지나서야, 아침에 추워서 못일어나겠네... 하는 상황은 극복이 된다.

어차피 곧 따뜻해질테니(.... 정말? ) 보일러 팍팍 써야지.


교양일본어 교수인 하기오마리꼬 상은 정말 센과 치히로에서 유바바 역을 했던것일까.

이름이 다르던데... 가명인가?



쌀이 익어가는 냄새는 정말 좋군.


이천 쌀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Posted by 夢現 和
:

2004년 12월 1일

diary/old diary 2008. 5. 4. 15:04 |

기억을 지울수 있다면.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오직 좋았던 , 행복했던 추억으로만 생각할수 있다면.


그리고... 아쉬움과 미련을 버릴수 있다면.



다시... 힘내자. 내 자신을 위해.


다시 내안의 빛을 느끼고 , 그것만을 생각해라.


그것만을...... 그 빛만을....

Posted by 夢現 和
:

2004년 9월 1일

diary/old diary 2008. 5. 4. 1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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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잠이 싫다. 이젠 잘때가 되어서 침대에 누우면 잠은 쉬이 오지 않고,

마치 잠드는 법을 잃어버린 사람같다... 잠자기전 좌욕도 하고 따뜻한 우유도 한잔 해보지만..


다시 달이 바뀌어 새로이 옷깃을 여며보지만,

오랜만에 한 아침운동때문이었을까... 오랜만에 들은 영어회화테입때문인가...

30분만 자자, 하고 엎드려 잠을 청했는데..

너무도 생생한 꿈을 꾸고 말았다. 꿈속에서 그녀는 내앞에서 미소를 지었고,살아숨쉈다.


어느덧 3달이 되어가는데.....

부모님은 부모님께서 원하시는길보다 스스로의 길을 선택한 나에게 많은걸 원하시는데...

자꾸 이러면 어쩌겠다는거냐... 빌어먹을.


이렇다고 해서 도망칠곳도 없다.


하지만 도망이라도 치고싶다. 어딘가에 아무도 없는곳에 숨고싶지만.

차갑고 냉정한 현실은 내게 여유를 주지 않는다.



2004년은... 내겐 너무나 과분했던 행복과, 짧은 25년을 살아오며 가장 힘들었던 때로 기억될듯...

하다.....


다시 가자.

Posted by 夢現 和
:

2004년 8월 25일

diary/old diary 2008. 5. 4. 1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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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혼자가 되어버린' 내가 아닌, 원래의 나로 돌아가자.  내겐 과분했던 행복인 것이야.

더이상 뒤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오늘 우연히 들었던 강산에씨의 노래던가,

후회하고 있다면 께끗하게 잊어버려. 가위로 오려낸것처럼... 다 지난일이야

후회하지 않는다면 소중하게 간직해. 시간이 지나 웃으며 얘기할수 있을때까지.(...맞나?;;)


후회하는지, 후회하고 있지 않은지 조차 알수 없지만, 시간이 필요할테지만,

지금 나에게 주어져있는 과제가, 우선 넘어야 하지 않은가...


첫 관문이다. 나에게, 나의 인생에서 스스로 선택한 길의 첫 관문...


나 자신을 위해 나아가자.

Posted by 夢現 和
:

2004년 8월 18일

diary/old diary 2008. 5. 4. 15:01 |

어느새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아직도 매일매일, 재확인한다.

아니,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건만, 그때가 ... 너무도 행복했었기 때문일까.

정말이지 어쩌면 의미도 없을지 모르고, 도움도 안되는 회고...

앞을 봐야지. 앞을...

아직도 많이 살아가야 하잖아. 아직도 많이. 끝도 보이지 않는 , 평범하지 않은 길을 가려 하잖아...

이제 뒤돌아보지 말자.


시간이 더 지나면, 좋은 추억으로 남... 을수 있겠지.


.....바이크나 타고 달리고 싶다.

Posted by 夢現 和
:

2004년 2월 6일

diary/old diary 2008. 5. 4. 15:01 |
두둥실 떠있는 기분이야. 2월8일 호주로 출발.
 
 
굉장히 오랜만에, 한국이라는 터전을 떠나 호주라는 이국의 세계에 있게 된다니,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 호주 달러도 내 손에 있고 비행기표도 곧 손에 쥐어질텐데,
 
왜일까 실감이...잘.
 
 
호주에 가면 ...멜번에 도착하면,그 멜번이란 도시의 중심에서 산책할때면 빼놓지않던
cdp도 빼고, 조용히, 사람들과 건물들, 살아가는 모습들,분위기, 공기,
그런것들을 지켜보고싶다. 무엇보다도.
 
무엇보다 내가 호주의 멜번에 있다는것을 피부로 느끼고 싶다.
 
그렇게, 시내 전체를 걸어보고싶은데,
 
 
길 잃어버릴 가능성이 쪼오끔 많이 높은데,좀 자제할까
 
핸드폰도 없고 아는장소도 없을테고.






내 기억과는 달리 멜번을 다녀왔던건 2005년이 아니라 2004년이었다.
머리가 큰 이후로 처음 나갔던 외국의 생경한 모습은
시간이 꽤 지난 현재까지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다시 가보고싶은 나라, 그리고 도시.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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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rc 앞의 굴다리? 에서의 스파다. 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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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새 잊었다고, 문만 열고 들어가면 숨기 바쁘다.

                   나쁜시퀴. 내가 자려고 누우면 와서 하악하악대며 만져달라고 낑낑대던 녀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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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가 바뀐것을 티내는 것은 이녀석도 마찬가지.

                                                   그래. 밥주는 사람 바뀌었다 이거지.

                                                                    어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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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말이지, 다 좋지만 밥부터 줘야하는거야.


                                                 배고프면 사랑이고 뭐고 없는건지도 몰라.


 

Posted by 夢現 和
:

다시 이천으로.

diary/old diary 2008. 2. 24. 23:36 |
내일이면 형님들과 함께 이천으로 내려간다.

이제는 강의실이 아니라 CCRC로, 학생들과 함께가 아니라 경력자들 형님과 함께.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내가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주어져있다.


나는 그동안 비록 원하는 바는 또 이루지 못했지만,

새로운 프로젝트를 할 만큼 잘 쉰 것 같다.



내가 하는만큼 프로젝트의 완성과 성공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며,

내가 하는만큼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에 다가갈 수 있겠지.




다시 달릴 때 구나 ....
Posted by 夢現 和
:

08/02/15

diary/old diary 2008. 2. 15. 22:55 |
내게 없는건 '치열함' 이었구나.

타고난 성격 탓이었는지 , 아니면 못났다고 생각했던 외모탓 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어린시절 나를 둘러싸고 있었던 건  치열함이나 노력, 피나는 눈물 등 따위와는 거리가 먼 '유들유들함'

이라던가  '친교성' 정도였던것 같다.




요 최근 그런 치열함을, 그런 '독함'을 후천적으로 , 계기 없이 , 단지 '원해서' 가질 수 있는가 -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종종 실천에 옮겨보곤 했는데




그 결과는 언제나 좌절과 패배감과 자괴감 뿐이었다.








요 근래 오랬동안 만나지 못했던 동창들을 만나고, 지인들을 만나며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등을  이야기하곤 했다.

그들 중에는 예전과 많이 달라진 사람도 있었고 ( ..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

마치 날 고등학교 시절로, 혹은 어쨌거나 몇년전의 내 모습으로 되돌아가게 만들 정도로

그대로인 사람도 있었다.





자신이 몇년동안 변한것이 없다고 느낀다고, 허송세월을 보낸 것 같다고 말한 녀석에게

몽상가인 내가 해준 이야기는 '포기하지 말고 꿈을 찾으라, 포기하지 말고 너를 찾으라' 였다.





그러나 내가 뱉은 말의 대상은 언제나 상대방만을 향하진 않는다.

그중의 70%는 내게 되돌아오도록 하는 부메랑이 된다.





그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며,  나 스스로에게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런 선천적인 독함과 오기, 순수할 정도의 치열함은 가지지 못할 지언정,

나는 후천적인 독함과 오기, 순수할 정도의 치열함을 갖겠다.
Posted by 夢現 和
:

12/27 광명일기

diary/old diary 2007. 12. 27. 13:44 |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한시간가량 운동을 하고 오고, 집에 돌아와 형과 함께 도서관에 간다.


개인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에 있어 프로그래밍의 능력이 너무나 부족하여  이상태로는 스트레스만  받겠다

싶어  프로젝트는 (잠시) 집어치우고 책을 보고, 생각을 하고, 예제 소스를 분석해보는 시간만을 가진다.



저녁 5-6시즈음 다시 집으로 돌아와 저녁운동을 하고, 일찍 잠에 든다.







이렇게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여 보내는 이런 때가 얼마만인지.


또한 이런 나날들이 매우 사치스럽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지금 내가 해야 하는 것은 이 시간들의
 
소중함을 마음에 중심에 두고   아깝지 않게 보내야 한다는 것 뿐이다.





광명시에 오면 나태해질까 두려웠건만  매일 하게된 운동(오랜만에 하는 운동이라 몸이 격렬하게 울부짖는다.
 
힘들다고...) 덕에  효과적으로 채찍질 하는 나날들이 되어가는 듯 하다.





이젠 커플들 전화는 안받고있다.


(커플인 친구 ->  솔로인 친구 불러내어 솔로의 외로움을 23배 증가시키는  공격을 한다. 도망치는 것이 상책)







원하는 것을 얻을 때 까지 달려라!!

Posted by 夢現 和
:

광명일기 12/24

diary/old diary 2007. 12. 24. 14:24 |

이명박정부는 외국(독일)에서 20여년 걸렸던 운하건설을 5년안에 마치겠다고 하고

(..... 우리나라 국민이 그토록 대단하던가?)


바다에 기름이 쏟아진게 아니라 나라 전체에 쏟은 꼴인 삼성은  관련 기사에서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아무일도 하지 않은 채로

언론을 시켜 자원봉사를 이슈로 만들어서는  손쉽게 자기 뒤를 닦으려 하는 것 같다.




프레시안이라는 ,이제는 유일하게 보이는 (자본)독립 언론이 힘들다고 한다. 어서 돈을 벌어 그들을

후원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난 이렇게 시(市)에서 만든 시설에 앉아  자바를 공부중이다.





나는 어디에 있는건가?





... 우문이구나. 

Posted by 夢現 和
:

광명일기 12/23

diary/old diary 2007. 12. 23. 12:54 |

어느새 광명에 온지 일주일이 넘었다. 많은 짐이 누님방에 그대로 쳐박혀있지만 나름 안착한 듯.

울 횽님과 같이 광명 도서관에 와서 공부중. 시설도 좋고 식당밥도 맛나다.




* 게임1

칼부림 액션게임이 부담없이 하기에도 좋고, 취향에 잘 맞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블레이드 오브 다크니스' 만한 칼부림 게임이 없는 듯. 기념비적인 게임이니

조만간 리뷰라도 써 봐야 겠다.


어디 이만한 칼부림 게임 없소?





*게임2

darwinia 라는 독특한 rts 게임을 하는 중.


이래저래 많이 독특한 게임인듯. 이것도 조만간 리뷰나 써 봐야지. 가뭄에 비와 같이 최근의 게임생활에

유일하게 만족을 주고 있다.





*냥이

드라는 중성화 수술을 한건지 안한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이전과 같이 잘 지낸다.

사라는 식욕이 점점 느는가... 밥달라고 형이나 내게 와서 구슬프게 울 때 마다 gg치고 밥을 줘버린다.

고양이가 아니라 돼지여 ...



*운동

근처에 있는 광명사회체육센터에서 헬스를 등록.

다음주부터는 새벽/저녁 2타임으로 뛸 생각 . 생각보다 살이 많이 쪘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안일하게

지내고 있었다.


덤으로 헬스강사는 '알리' 라는 외국인친구.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부드러운 미소에 인기가 좋다.

게다가, 근처에 세워져있던 께끗한 CB400 의 오너였다.  라이더끼리는 금방 친구가 된다.





*크리스마스

오랜만에 만난 친구녀석은 소개팅이 잘 되어가는 듯

결국 5명중 3명이 커플. 이젠 커플이랑 놀지 말아야지.

 

......이 다섯 친구들 사이에서마저 솔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슬프다.

 

크리스마스엔

장대비 나 내려라 ... 

Posted by 夢現 和
:

인생 참 ...

diary/old diary 2007. 12. 2. 13:08 |

11시 반에 집에 돌아와, 오랜만에 된장찌개를 끓였다.

 

.... 냉장고에서 곰팡이가 무럭무럭 피어있는 마늘을 버리고

역시 조만간 변해버릴것 같은 고추를 모두 썰어서 된장찌개에 넣어버리고

언제 샀는지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가쓰오부시를 넣어서 끓였더니  맛이 환상이다.  바로 이 맛을 원했어..

찌개의 맛에 반해  역시 냉장고에서 묵히던 반 남은 고량주를 한잔 하고 있다.


사랑에 목말라 집에 돌아오면  울며 다가오는 히드라.  ㅉㅉ ... 불쌍한 것.

 

 

학교에서 프로그래밍으로 안되는 머리를 쓰고 있자니,   벌써 12월이 되어 학기가 끝나감을 되새김과 동시에,

...1년 기획하고 1년 플밍하고 1년 그래픽했으면  어땠을까 ... 하는 생각이 든다.

셋 다 모두 어정쩡하게 된 것 같아 씁쓸하다.





사랑에 익숙한. 그러나 여전히 그 사랑을 받아들이며 기뻐하는 사라.

 

그만 쳐먹고 자란다. 

그래. 내일 아침에 또 다시 끙끙대봐야지.


 

Posted by 夢現 和
:

11/27

diary/old diary 2007. 11. 27. 13:10 |

오전 7시 40분.  학교 강의실

바이크를 타고 가는중 누군가가 기르고 있는 호랑이에게 다리를 덥썩 물리고는,

어쩌나 어쩌나 내다리 ..  하다가 눈을 뜨니 새벽 6시.

평소같았으면 다시 자서는 10시 지나서야 일어났을 터인데.

 

몸을 일으켜버렸다.

 

 

 

 

슬슬 발동이 걸리누마.

강의실을 사용할 수 있는것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다.

 

더이상 이천은 내 안식처가 되주지 못하게 된다.

떠날 준비를 하자.


Posted by 夢現 和
:

이런... -ㅅ-;

diary/old diary 2007. 10. 24. 13:11 |

아무 생각없이 만들어서 아무 생각없이 올렸던  여경-텔미 조회수가 2000을 넘었다..

원더걸즈가 인기 많긴 한가보다... ㄷㄷ ...

막 올리면 안되겠다.. ㄷㄷ ..

세라야 괜찮겠니? -ㅅ-;





보너스 -

Posted by 夢現 和
:

열려라 미래 -

diary/old diary 2007. 9. 9. 13:13 |

게임개발자협회 주최의 컨퍼런스에 스탭으로 자원봉사하고 왔다.

 

가서 느낀건. 예비개발자(학생)이나 현역개발자나 비슷비슷 하다는거.

양쪽 모두 조금은 (혹은 더 ) 폐쇄적이고, 소극적인 사람들이 많다.

 

 

 

게임개발자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개발자들끼리 토론하는 것도 듣고 (토론하는 도중 싸우고 (.....좋은 의미))

개발자들끼리의 편가르기나  힘든 팀 꾸리기에 관해 들으면서  현재 2학년 팀들의 모습이 겹쳐진다.

 

 

한동안 뵙지 못하고 소식만 듣던 교수님을 반갑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

좋은 이야기, 나같은 학생에게 굳이 하지 않아도 되건만 시간을 내주어서 한시간이 넘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던 그분께 감사드린다.

 

 

 

 

게임개발자로 살아간다는건  분명 비현실적인 일인지도 모른다.

개발자가 아닌 개발사의 직장인으로써 살아가는 것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개발자의 로망따위는 개발사의 합리적이고 계산적인 운영 아래 묻혀버릴 가능성은 점점 더 커질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가장 비현실적인 로망을 꿈꾸고 있는 나는 이미 낙오자인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자를 거쳐 이제는 운영과 사업쪽에 더 비중이 커진 일을 하고 계시는

그분께서 해주신 격려와 응원에

 

나는 계속 꿈을 꾸련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夢現 和
:

to her

diary/old diary 2007. 9. 3. 13:14 |

보지 못하고 목소리 들은지도 참 오래됬네요.

 

잘 지내고 있나요?

 

 

 

가끔 이런 공허한 밤. 외롭고 쓸쓸한 밤에는 당신이 생각나요.

 

3년이란 시간이 짧지만은 않은지, 이제 많은 것을 잊어버렸지만,

 

당신의 향기가 , 

당신의 아우라가 ,

당신의 목소리가,

당신의 품안이,

당신의 입술의 촉촉함이, 

당신의 손의 따스함이,

당신의 속삭임이,

당신의 미소가 ,

당신의 사랑이 어떠했는지 

 

 

 

계속해서 잊어가건만

 

사랑했었고 사랑받았었고 행복했었고 힘들었다는 기억은 잊을 수가 없네요.

 

 

 

좋은 꿈 꾸길 바래요...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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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교수님께서 제가 재수강한 필수수업에 F를 주셨고

전 그걸 2학기 개강해서야 확인했습니다.

답이 없답니다.

 

 

 

 

 

 

...........

 

 

 

 

 

날라리 교수 날라리학생의 합동작품 - 이름하야

 

...졸업불가

 

 

 

 

둘중 한명만 제때(성적정정기간) 확인을 했더라면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터인데,

두명 모두 확인을 안했으니. 아무 할말이 없네요.

게다가 그 장본인이, 이 학교를 오게 만든 교수님이라니. 어허허허

 

 

 

 

 

 

 

 

 

 

현실적으로 이야기하면 생돈 50만원가량이 학교에 바쳐지게 되었다는 결론.

중요시 하지 않던 졸업장이 한학기 늦게 나오는 것 뿐이므로,  잠시 벙쪄 있다가 금방 돌아왔습니다.

 

 

야호~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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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더

diary/old diary 2007. 8. 23. 13:17 |

독해져라.

 

치열해져라.

 

너를 바꿔라.

 

너를 나아가게 해라.

 

결국, 스스로 만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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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diary/old diary 2007. 8. 20. 13:17 |

사고가 있었지만 스파다는 멀쩡하고 ( 그것보단, 원래 손보려 했던 부분이 더 파손되었다고 할까...)



사라는 여전히 예쁘다.

 

상처도 다 나아가고.

 

방학도 끝나가고. 쉣!!!!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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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diary/old diary 2007. 5. 30. 13:29 |

초심으로 돌아가리라.

 

변환점으로 삼으리라.

 

부담과 압박 떨쳐낸 이 기회  전환점으로 삼아 다시 일어서서 당당해지리라.

 

마지막에 웃으리라.

 

결코 포기하거나 주저앉지 않으리라.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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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낙

diary/old diary 2007. 5. 15. 13:30 |

1.새로 알게된, 오소영님과 뉴욕물고기의 음악  ..

2.생각보다 볼만한 Heroes란 미드. 다른 케릭터보다 히로에게 정이 간다. 몸매가 닮아서일거다.

3.오픈할때가 되었는데도 열 생각 않아 좋은 쉼터가 되어주는 근처의 저수지 낚시터.

4.자주 애교를 부리는(배고파서...?) 이쁜 사라. 에구 미묘 ...

5.이제는 등하교시에 95%를 사용하지만 가끔 힘껏 달려줘도 별 탈 없는, 스파다와 바이크타기 좋은 날씨 ...

 

 

 

 

어. 많네.

최근 슬럼프를 겪고, 졸작을 진행하고 하면서 감정과 의욕의 기복이 심해졌다.

한 며칠 그랬더니 이젠 가라앉았(길 바란)다 ...

 

 

 

문제가 없을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역시 쉽지많은 않다.

결론은 내가 웃어야 하는 것이며,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졸작 까짓꺼 10개월도 안되는 기간동안의, 짧은 프로젝트.

훗날 지나 허허 하고 웃을 수 있을 것이 분명한 지금의 나날들.

 

 

 

 

지금 웃는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마지막에 웃는 것이고,

마지막에 웃을 큰 웃음은 학교 안에서 맴돌지 않고 멀리멀리 메아리 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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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유

diary/old diary 2007. 5. 6. 13:31 |

하루동안 졸작과 컴퓨터와 학교와 자취방과 이천과 게임에서 벗어나게 해준

친구들에게 감사를.

인생 헛살지는 않았구나. 축하해준 모든 이에게 감사를.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고,

개강한지 2달 동안의 피로를 씻어준것 같은 24시간을 보내게 되어서 참 감사합니다.

 

자, 다시 달려봅시다.

Posted by 夢現 和
:

겁쟁이

diary/old diary 2007. 4. 29. 13:31 |

난 비록 호러영화,호러게임 등 호러와 관련된 근처에도 가지 못한채 30년 가까이(...... 젠장) 살아왔는지 몰라도,

내 스스로 겁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내 인생에 있어서 모험을 하고 있고 무모할지도 모르는 목표로 살고 있으니까.

 

 

 

 

하지만 새삼스레 겁쟁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적어도 이 학교에서 개인적인 일에 한해서.

 

 

 

앞으로 계속 이 일을 할 터인데.

그럴때마다 '바빠서', '게임만드는게  좋아서' , '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라고 핑계를 대기에 

조금은 찔리는 구석이 있는건.

 

 

누군가 오늘 나에게 말해주었듯 '겁이 나서' .... 인것 같다.

후.... 글쎄. 맞는 말이라고 가슴이 대답하기도 하고. 아냐 그렇지 않아... 라고 머리가 대답하기도 하고.

 

 

 

결국 정답은 없으며.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후회해봤자 소용없다.

그저 내일 해야 할 일들이 있고. 나는 자야 할 뿐.

 

 

 

 

인생 쉽고도 어려운거...  

Posted by 夢現 和
:

날씨 좋네...

diary/old diary 2007. 4. 15. 13:35 |

네이버님은 뭐가 수틀렸는지 잘 쓰고 있는 비번 바꾸라고 난리치시고,

며칠만에 로그인하는지 모르겠음. 아무튼 내가 이겼숨.

 

 

 

가끔 머리를 깎아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면 어떻게든 깎아버려야 하는데,

k마트 아줌니께서 집에 일본제 바리깡이 있다면서 쓰라고 하십니다.

충동을 못이겨 바이크타고 휘잉 다녀왔는데


바로 이거.
 
 
 
아이쿠 귀여워라.
 
 
......
 
 
 
아무튼 충전을 시키고 홀딱 벗고 화장실로 들어가 머리를 미는데 ...
 
 
 
역시 광고에서처럼은 안됨니다.
 
 
 
 
아무튼 재밌게 밀고 있는데. 멈춰버렸음. 
 
 
 
 
우후후후....
 
나 못나가...






겸사겸사 옥션에서 살것이 있었는데  같이 질러버린 바리깡.
 
 
3mm 좋다.
 
 
 
 
 
 
 
 
 
 
 
 
 
 
한달 넘게 정신없이 살다보니
 
 
점점 불어나는 내 살들아
 
 
 
이러다  전형적인 개발자 몸매가 되어버리겠다.
 
 
 
 
완벽해지는건 바라지도 않는다.
 
 
독해지고 싶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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