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5.11.03 안녕 양림동
  2. 2008.06.10 씁쓸한 업계
  3. 2006.10.25 뉴락 통굽 부츠
  4. 2006.09.01 RPG문답 2
  5. 2006.08.25 나의 경험치 바톤
  6. 2006.01.06 인터랙티브 예술
  7. 2005.05.17 이런거야 뭐....
  8. 2005.05.07 현기증이...

안녕 양림동

잡설 2015. 11. 3. 17:37 |

단독주택의 2층.


그러나 들어갈 당시에는 그냥 2층집의 2층이라고만 생각했지 , 옥탑방 형태라곤 생각을 못했다.


당시에 창문의 '섀시'에 눈길을 주지 않았던 것도 큰 실수. 좋은 공부가 되었다.




어거지 느낌이 많이 났던 주방.



단독주택 형태이건만 복도가 있는 요상했던 집.








잘도 4년넘게 살았네. 아무튼 바이바이 양림동.

Posted by 夢現 和
:

씁쓸한 업계

잡설 2008. 6. 10. 16:54 |
대한민국 영화업계는 한국 영화의 수입이 줄었다고 투정대고,

대한민국 음반업계는 최근 어떤 가수가 앨범을 내기도 전에 음원이 풀렸다고,
 
                             여전히 음반시장이 죽었다고 mp3 불법 다운로드를 규제에 목을 매고,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업계는 이미 하청업체화 되었으며,

대한민국 게임업계는 슬슬 애니메이션 업계처럼 되어가려고 한다.







아직 살아있다는 가정 하에 영화, 음반, 그리고 게임업계의 공통점은,

자본주의와 잘도 얽혀 많은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는 창작업계라는 점이며,

또한 이들의 공통점은 제 무덤을 파고 있다는 점이다.








파는건 좋다. 아무도 뭐라 하지 않으며 나라에선 권장하기까지 하는 행위다.

그러나 문제는 결과물의 '질' 로,  돈과 얽혀버린 컨텐츠는 더 큰 돈을 벌기 윈하고,

모험을 하지 못하고 이미 성공한 작품을 모방하게 되어 벗어나지 못하게 되고,

이는 결국 소비자를 떠나게 만든다.






넘치는 아이돌과 유행따라 흐르는 수많은 힙합, 발라드로 일관해버린 음반업계와,

엄청난 금액의 출연료의 대배우로 발라 만드는 조폭영화와 3류코미디로 일관하는 영화업계와,


서든,카트,리니지,와우 등의 성공작이 벌어들인 돈을 보고 자신도 벌어보고자 결코 적지 않은 돈을 때려부어

만드는 제 2의 서든, 카트, 리니지, 와우로 일관하는 게임업계가 ,










어찌 이리도 닮아보일까?








조만간 서태지의 새로운 음반이 나올텐데, 그 음반이 수만장 팔려나가는 것을 보고

음반업계가 죽었다고 '투덜'대는 관계자들은 어떤 소리를 할 지 궁금하다.







... 음반업계는 서태지라도 있지.  씁쓸해.....


Posted by 夢現 和
:

뉴락 통굽 부츠

잡설 2006. 10. 25. 00:00 |
전 주인 왈,

듣기로는... 음악(?) 하는 분들이.. 즐겨 신는다고 하는데...
바이크를 타는 제가 왜 구입했는지... 아직 이해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은 이걸 지른  저도 이해가 잘 안가효.
 
그냥 마음에 들었을 뿐.
 
 
 
... 어떻게 신는거지? 'ㅅ'
 
 
얏호 
Posted by 夢現 和
:

RPG문답

잡설 2006. 9. 1. 00:00 |

출저 : But now I've gone and thrown it all away... | 철구형

원문 : http://blog.naver.com/pjh0419/50008006052





1. RPG 게임 바톤입니다. 중간중간 말이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앞뒤 문맥 상황을 따져서[...] 잘 써주시길 바랍니다. [진님이 하신거 보고 재미있을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예의모드)]

2. 바톤 중도에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허락 없이 추가해도 되긴 하지만... 아무래도 원본 그대로 써주시는게 저로선 감사할 따름입니다. -ㅂ-

3. 출발:
http://blog.naver.com/1to1004

바톤 전개 상황 : 창천- 검의망상- 기르치-전율의신-로리우스-외계여우-진-샤니아나-슈밋-라티아스-라체-D.chan-철구형-프리씨-거북



◆「본격 RPG 바톤」◆



◆제1 장 「출발」

1. 당신의 이름과 직업은?
-  몽현화 - 불량음유시인

2. 몇 시경에 출발합니까?
- 수라 일나면

3. 지금부터 악마를 넘어뜨리러 갑니다만, 무엇을 가지고 가겠습니까?(A ·B ·C 로 지정해 주세요.)
- A: 스파다  B: 수라도(刀) C: 드라탕


◆제2 장 「산길에서……」

1. 산길에서, 마귀와 조우했습니다. 당신의 대처는?
- 수라도와 마귀를 한 방에 넣어

2. 쓰러뜨린 뒤에 대사는 무엇입니까?
- 미안 얘가 좀 까칠해


◆제3 장 「사막에서……」

1. ……길을 잃었습니다.어떻게 합니까?
- 일단 삐쳐있는 수라랑 놀아준다

  & 스파다 정비


2. 당신이 취한 행동은, 완전 무의미했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 수라 베고  잔다

3. ……한층 더 무의미했습니다.그러나, 거기에 신이 나타나 당신을 사막으로부터 탈출시켜 주었습니다. 답례의 말은?
- 아 님하 왜 깨워..


◆제4 장 「악마의 성으로...」

1. 여기까지 왔으나, 역시 강적만 나타납니다.
- 수라도 + 드라탕 해결


2. 신기술을 습득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합니까?
- 수라 맘 변할 정도

3. 신기술의 이름은?
- 수라드라파다권
4. 신기술을 습득해, 앞으로 나아가니 문이 있었습니다.거기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 참치(...)

5. 「4 의 해답」은 적인것 같습니다.신기술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 스롸드롸파돠꿘!

6. ……어이없게 넘어뜨릴 수 있었습니다.
- 참치 미안 -


◆제5 장 「악마성:1 층」

1. 성가운데에 들어왔는데, 돌연 배가 아파졌습니다.그 원인은?
-
원래 바이크탈때 배를 힘주고 타거덩. 배 안나온것처럼 보일려구
2. 그 상태인 채로 최상층을 목표로 해서 갑니다.(ㄱ-)
- 뭐, 익숙해.

3. 중간에 적이 나타나 적과 3시간 가까이에 달하는 대화의 끝에, 간신히 전투 모드에 돌입했습니다.상대의 약점은 어디라고 생각합니까?
- 죤내 개념없음

4. 당신의 감이 맞은 것 같아, 일발로 넘어뜨릴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그 전투로 가져온 도구,A와 C를 잃어 버렸습니다.
-
우선은 수라만 있음 되-


5.  그리고, 어느새인가 복통도 낫고 있었습니다.나은 원인은 무엇입니까?
-
몇년 된거라 금방 익숙해짐 ㄳ


6 장 「악마성:2 층」

1. 2층에 올랐더니, 적은 전혀 없었습니다.그러나, 위로 계속 되는 계단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요?
- 수라가 안아달라는데....?


2. 유감스럽지만, 당신의 감은 틀린것 같습니다.당신은 또 찾기 시작합니다.그런 가운데, 어디에서인지 모르게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뭐라고 말합니까?
- 수라 밥좀...

3. 그 소리는, 천정으로부터 들려 옵니다.천정을 찾아 보니, 초등학교에서 잘 보이는 오름봉(세로로 박혀있는...)이 나왔습니다.오름봉은 자신있습니까?
- 수라는 잘 올라가. 수라 미안


4. 그 오름봉을 올라 갔더니, 조금 전까지 어디에도 적은 없었는데 , 아래로부터 자꾸자꾸 올라 오지 않습니까 !이 위기적 상황을 어떻게 극복합니까? 20 글자 이내로 대답해 주세요.
-
수라를 거꾸로 잡고 얼굴을 아래쪽으로 하악파 발사

5. 당신이 취한 행동에 의해, 어떻게든 견딜 수 있었습니다. 감상은?
- 죤내 미안 수라...



◆제7 장 「악마성:최상층」


1. 어느새인가 최상층입니다. 그러나 오름봉의 탓으로 체력을 많이 소모했습니다. 거기서, 조금 쉬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쉽니까?
- 스파아 엔진 예열 끝날때까지...


2. 쉬고 있다가, 어느새인가 모르게 자 버렸습니다.거기에 적이 나타나서 당신을 잔 상태인 채로 지하소굴로……일어났을 때의 당신의 첫마디는?
- 하악!


3. 이런 곳에서 끝날 수는 없습니다. 무려 당신이 가지고 있던 마지막 도구로 감옥이 열렸습니다. 감옥로부터 나올 수 있었던 감상은?
-

4. 감옥으로부터 나오니, 최상층에의 직통 엘리베이터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 엘리베이터의 조작 방법은?
- 버튼 하나 원클릭

5. 어떻게든 최상층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악마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어떻게 찾습니까?
- 수라를 놀게 한다


6. 그러나, 좀처럼 발견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부재중같습니다.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무엇을 하며 기다립니까?
- 수라의 골골골+꾹꾹이 행복 +.+

7. 1 시간 후, 간신히 악마가 성에 돌아온 것 같습니다. 방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당신의 태도를 들려주세요.
- 반갑다...ㅅㅂ


8. 당신이 방에 돌입했을 때의 악마의 첫마디는?
-  컥...


◆최종장 「결전」


1. 악마가 공격해 왔습니다! 이쪽도 공격 개시입니다. 가져온 도구는 1개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싸웁니까?
-
수라펀치 + 하악파

2. 당신과 악마는 호각입니다. 악마는 진심으로 싸웁니다. 그 때 가지고 있던 도구가 고장났습니다! 현재 당신의 심경은?
-
이런 ㅅㅂ

3. 이대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당신은, 친구를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누구를 소환합니까? 이웃중에서 한 명 선택하세요.
- 아구리 소환, '한대만 곱게 맞자?'눈빛을 지시할거임

4. 친구와 협력해도 아직 이길 수 있을 것 같게 없습니다. 또 한사람 소환해 주세요.
- 똘징을 소환해서 저 몹 드랍템이 담배 20보루 자유이용권 세트라고 말합니다


5. 세 사람이 협력해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휴대 전화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친구 한 명의 전화가 걸려온 것 같습니다. 친구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는 어떤 내용입니까?
- 형 수라가 보고파요
 
6. 악마도 전화의 내용이 신경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전화의 내용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악마는 뭐라고 대답했습니까?
- 고양이라니, 그런 레어템을 -ㅅ-

7. 악마는, 무심코 지금의 발언으로 약점을 말해 버렸습니다. 그 약점이란?
- 고냥이 털


8. 약점을 잡은 세 사람은, 조속히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큰 데미지같습니다. 몇분만에 넘어뜨릴 수 있을 것 같습니까?
- 수라 털 골고루 좌악  바닥에 빠지는 시간 2시간

9. ……예상하고 있던 시간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모두 체력의 한계입니다. 당신은 마지막 일격을 쓰기 위해, 기술명을 외치면서 돌격 했습니다! 그 기술명은?
- 가라 수라털!


10. 악마도 마지막 일격이 나왔습니다! 그 때의 악마의 대사는 무엇인가요?
- 멍멍이사랑파!

 

11. 아직은 버텨야 해!……라고 생각했는데, 악마는 힘이 다해 사라져서 없어졌습니다. 당신은 이겼습니다. 당신의 마지막 대사는 무엇입니까?
- 애완동물 사랑하면 털도 극복되는검니다


12. 최초로 소환한 친구의 마지막 대사는 무엇입니까?
- 님아, 털 너무 많이 빠졌삼....


13. 마침내 악마를 넘어뜨려, 세계에 평화가 돌아왔습니다., 귀가입니다. 어떻게 돌아갑니까?
- 수라 가슴에 품고 스파다 타고 -


【엔딩】
바톤을 돌리고 싶은 사람을 써내고, 스탭 소개를 완성시켜주세요
- 똘징,, 아구리,  등등 하고싶은사람

  

     

                   주연 - 몽현화


                   조연 - 아구리(소환1), 똘징 (소환2), 아수라 & 인드라








- The END -

Posted by 夢現 和
:

나의 경험치 바톤

잡설 2006. 8. 25. 00:00 |
출처    Beutiful Angel | 노른자
원문 http://blog.naver.com/2ychoe/30006029541


 

입원 X . 워낙 튼튼

골절 O 초딩때 높은데서 뛰어내렸다가..

헌혈 O 이젠 안할거삼.

실신  X

결혼 X
이혼 X
샤브샤브 O

식용달팽이  X  먹어보고파
도둑 O(헉...)
여자를 때림 O  톡 때린것도 때린거면...

남자를 때림 O  톡 때린것도 때린거면...(사실은 뒤돌려차기)

취직 X
퇴직 X
전직 X
아르바이트  -점원.노가다.

해외여행 O

기타 X  -배워야 해..
피아노 O

바이올린 X
안경 O - 나도 초딩땐가부터 줄창..
렌즈 X

오페라 감상 O

텔레비전 출연 X 
파칭코 X  -재미없어보임
경마 X
럭비 X
라이브 출연 X
미팅 X
만화방 O
게임방 O
유화 X 
에스컬레이터 역주 O

풀마라톤 X
자동차 운전 O-이젠 생활

오토바이 운전 O -이젠 좋은 취미

10Kg이상 감량 O -군에서 약 20kg
교통사고 O - 내기도 하보고 받쳐보기도 하고...

전철 틈새에 추락 X
세뱃돈을 주다 O
 도스토예프스키 O

괴테 X  - 컥...

10만원 이상 줍다 X
10만원 이상 잃어버리다 X
금발 O. -의외로 몇번 있음.
귀걸이 X - '아직'은 없음. 조만간 곧.

500만원 이상 쇼핑 X  - 역시 조만간 바이크를 지르면..?

대출 X
러브레터 받음 O

수술 X
선거 투표 O 
개, 고양이 기름 O -수라와 인드라.

유체이탈 X
전생의 기억 X
요가 X
O/S재설치 O-윈도우는 다들 깔잖아?
보이스챗 X
선생님에게 맞다 O  몇년전 남고야 선생들이 주무기를 들고다녔더랬지.

복도에 서있는 벌 받기 O
임산부에게 자리양보 O
남의 아이 꾸짖기 X
코스프레 X
동거 X  - 동거는 그닥 하고싶지않아.

2미터 이상에서 추락  O-초딩때 골절의 원인.

거지 O 현재 돈 없음 거지지..
학급위원 O  
문신 X
헌팅 X
역헌팅 X
몽고반점 X
비행기 O
디즈니랜드 O

독신 O- 난 지금 독신 ㅋ
스키 O - 한번
스노보드 O -죄금 탐

서핑 X
고백 O -두번.

동성으로부터 고백받다 X
중퇴 X
재수생 O- 결국 이 학교 오려고 했네.
흡연 O - 아 놔 몇년째니...

금연 X - 큭...
필름 끊김 O - 한창 술마실 20살에 몇번.

음주운전 X - 죠낸 위험하니까.

결혼식에 출석 O
장례식에 출석 O - 나이 먹을수록 자주 가게 되는.

부모님 사망 X
상주 O - 친할아버님.
보증인 X
유령을 보다 X
UFO를 보다 X
선생님을 때림 X
부모를 때림 X
범죄자를 잡다 X
케이크 굽다 X - 꼭 해보고싶은거.

비틀즈 O
흉터 X

사이트 운영 X 
식중독 X
장난전화 O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 O

경찰차 X
경찰방문 O 알바시절 동남아친구들이 편의점에서 절도를 ...
구급차 X
야간 열차 O

치마 들추기 X - 이런건 어떻게 하나 싶을정도로 순진했던 초딩시절.

의사놀이  X
룸서비스 X
파이널 판타지 O
화장실에 갇히다 X
조난 X
사기 당함 X
재판소 X
호출기 X 삐삐?
홀로 노래방 O

혼자 불고기 O  - 이런것 쯤이야...

혼자 여행  O
해외사이트에서 통신 판매 X
바둑 X
장기 X
마작 X

벌에 쏘이다 X
사격 X
번지점프 X  - 죽을걸.
스카이 다이빙 X
시험 0점 X - 전의 학교에서 아마도 꽤 많이..
10만원 이상 당첨 X
마약 X
사랑니 O

옥션 X - 이런건 귀찮아서.

노래방 데이트 X - 이게 뭐야!
국제 전화 O
100명 앞에서 연설X
남장, 여장 X
시사회 X
스포츠신문 O
전학  O

영어회화교실 X
테니스 X
승마 X - 말 타보면 바이크랑 비슷할것 같아 타보고싶어
격투기 O - 격투기 좋아

유치장 X
형무소 X
원거리 연애 X
설탕, 소금 착각 X
양다리 X
수혈 X
실연 O

해고 당함 X
신문에 사진이 실리다 X
골프 O . - 앞으론 잡고싶지 않은 골프채.
배낚시 X
50만원 이상 빌려주다 X
버려진 개, 고양이를 줍다 X

가정교사를 하다 O - 친척동생.

표창되다 X
노인에게 자리 양보 O

소총으로 총격 당함 X


어 힘들다

Posted by 夢現 和
:

인터랙티브 예술

잡설 2006. 1. 6. 01:05 |

며칠전 순창으로 기차를 타고 내려가는 길, 형님이 가판대에서 산 '한겨례 21 새해특집호'를

읽는중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다.


영화평론가 '듀나'란 분이 쓰신 '디지털배우와 인간 배우의 혈투' 란 제목의 2페이지 글.

'2050 대중문화 미래 예측'이란  한겨례에서 준비한 특집중 하나였는데...



영화에 대한 미래예측이란  3D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이 혼자서 만드는 영화가 봇물을 이룰 것이다..

라는것.


글은 아주 재미있게 읽었고, 잘 쓰인 글이지만 

영화이야기를 하려나보다.. 하고 읽다보니 게임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게임개발자 지망생으로써는 되짚어보고 싶은 부분이 있다.


직접 글을 인용해보자.


'과연 인터랙티브 예술은 단일 내러티브 예술을 대체할 수 있을까?'

- 인터랙티브 예술이 내러티브 에술을 대처하기 위해서 나왔다면 모를까,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인지?  세계의 유명한 게임개발자들의 마음속에 내러티브 예술(그러니까 영화...) 을 대처하려는 생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게다가 우선 게임을 '예술'이라고 부르기엔 게임은 아직 이른다고 생각한다.


듀나님은 또한 인터넷과 텔레비젼의 관계,  즉 팬픽,커뮤니티의 형성, 리캡.패러디와 같은 예를 들면서 <스타트랙>이나 <엑스파일> 같은 히트 시리즈들이 가지고 있는 수천.수만의 내러티브 창작물(그러나 일종의 인터랙티브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 로 이루어진 도서관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지적해 마땅한 것은, 의미 있는 인터랙티브 현상은 개발자나 창작자가 그 현상을 통제하거나 간섭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걸 고려해보면 지금의 일반적인 비디오 게임은 그 대한이 되지 못한다.'


- 그리고나선 일반적인 비디오게임에서의 상호작용이란, 개발자가 만들어놓은 극히 제한된 , 착각일 뿐인 상호작용 이라는 이야기를 하셨다. 물론 맞는 이야기이다.


어디까지나 플레이어는, 제작자가 만들어놓은 범위 내에서 놀아날 뿐이다.


'게이머에게 진짜 자유의지를 부여하려면 틀만 제공하고 빠져나와야 한다. <심즈>는 거기서 어느 정도 성공한 게임이다.'


- 하지만 (심즈를 플레이해보진 못했지만) 심즈를 플레이 할 때 역시, 제작자가 만들어 놓은 범위

내에서 놀아날 뿐이다. 단지 그 범위가 조금더 넓을 뿐. 역시 '진짜 자유의지'는 절대로 될 수 없다.

좀더 넓은 길, 좀더 넓은 선택만 존재할 뿐이며   다른 게임들이 대부분 게임의 네러티브 적인 요소

에 유저가 개입할 부분을 대부분 제한하는 것에 반하여  그것을 열어두었다는 정도이다.



 문제는 심시리즈와 달리 게임 내에 제작자가 미리 만들어놓은 소수의 길만 존재하는 기존의 게임들을   단지 영화의 시각에서만 보고, 그 대안으로 삼기에는 매우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



심즈로 자신만의 영화나 만화를 만드는 사람들이나, 피터몰리뉴의 '더무비스' 를 예로 들면서

게임의 발전 방향이 이래야 하는것 아니냐... 라는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여기서부터 게임의 인터랙티브 기능은 단일내러티브 작품의 창작과정으로 변질된다'


라는 부분인데,  이것은 결국 인터랙티브 란 말의 범위를 어떤 범위로 생각하느냐 ... 의 문제겠다.



글쓴이는 게임을 두가지로 분류하는 듯 하다.

하나는 심시리즈와 같이 툴만 제공하곤 알아서 놀아라. 네 맘대로 이야기를 만들어봐라... 와 같은

'툴'에 가까운 형태의 게임과,  그 외의 모든 게임들.



이 글은 '영화가 개인적인 예술이 될 때...' 라는 소주제의 글로 마무리짓는다. 오.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고대하는 부분이다.  재미있는건 글의 끝 부분.


'언젠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만약 소외된 뚱보 소녀가 캠코더로 걸작을 만들 수 있다면, 그때서야 영화는 성숙한 장르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매체의 진화는 이 소외된 뚱보 소녀에게 걸작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그 순간부터 영화는 시와 소설과 같은 개인적인 예술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라는 사람은 영화감독이면서 영화학교수를 지내고 있는 죠낸 유명한 사람인듯 하지만 난 처음들어봤다.


영화란 장르가 개인적인 예술로 진화하려면  디지털 매체가 앞으로도 몇년은 더 발전해야 가능할테지만 ....


그럼 저 말 이렇게 바꿔도 되나...?


"만약 소외된 뚱보 청년이 혼자서 걸작을 만들 수 있다면 그떄서야 게임은 성숙한 장르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음... 억지인가...?



마무리짓자면 잘 쓴 글이지만  게임을 영화쪽에 치우친 시각으로 바라봤다는 것이 문제다.

게임의 역사는 아주 짧다. 더군다나 자본주의의 물결과 함께 정신없이 상업화의 길을 걸으며

정신없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게임이란... 아직 그 온전한 빛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

마치 어린아이가 제가 누군지도 모른채, 왜 태어났는지, 뭘 하고 살아야 하는지도 모른채

비싼 장신구로 치장하고 다니며  어린데도 불구하고 돈밖에 모르는 철없는  기형아 같은.



                                                                    -인용,'한겨례21 새해 특집호 P52-53

                                                                       '디지털배우와 인간배우의 혈투' -듀나

Posted by 夢現 和
:

이런거야 뭐....

잡설 2005. 5. 17. 00:00 |

MAY 5월


Stubborn and hard-hearted 완강하고 심지가 굳다.                        
Strong-willed and highly motivated 의지가 강하고 동기(목적)가 높다.
Sharp thoughts 날카로운 (예리한) 생각들. (어쩌면 추리력일지도)
Easily angered 쉽게 화난다.
Deep feelings 감정을 깊게(?) 느낀다.
Beautiful physically and mentally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아름답다.
Firm Standpoint 견고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
Needs no motivation 동기를 자극할 필요가 없다.
Easily consoled 쉽게 협력한다.
Systematic (left brain) 좌뇌가 발달되어, 계획적이다.
Loves to dream 꿈꾸는 것, 곧 공상하기를 좋아한다.
Strong clairvoyance 비상한 통찰력.
Understanding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한다.
Sickness usually in the ear and neck 주로 귀와 목의 질환을 가지고 있다.
Good imagination 상상력이 좋다.
Good physical 건강이 좋다.
Weak breathing 호흡(기관지쪽)이 약하다.
Loves literature and the arts 문학과 예술을 좋아한다.
Loves traveling 여행을 좋아한다.
Dislike being at home 집에 계속 있는 것을 싫어한다.
Restless 휴식이 적다.
Not having many children 아이를 많이 가지지 않는다.
Hardworking 열심히 일한다.
High spirited (정신적으로) 높다.
Spendthrift 낭비벽이 있다.


다른건 그럴수도 있고 이럴수도 있지만, 마지막의 낭비벽.  심히 찔리는군.

나란놈이 이정도라면, 뭐 달릴수밖에 없지 않은가...? 쿡쿡쿡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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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이...

잡설 2005. 5. 7. 17:31 |

주로 콘솔게임을 즐겨왔고, 오락실을 좋아하고, 가끔 pc패키지를 즐겨왔을뿐인 내게

온라인 게임은 아직까지도 생소할 뿐이다.

주위의 친구들마저 기껏해야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를 즐길뿐. 내게 있어 '아바타'란

포털사이트에서 글을 쓰거나 하면 괜히 옆에 떠서는, (보통 허접한 옷을 입고.)

.... 저걸 귀찮게 왜하나.. 싶었을 뿐인데.




 

학교의 수업시간에 최근의 업계경력이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바타 수입이 꽤나 짭짤하며, 주수입원이 되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믿지 못했다,

어느 개발자 오프모임에 다녀온 학교 형 왈 '다들 포털이야기 뿐...' 이란 말을 들었을때도,

실감하지 못했다.





 

..... 현실감각 제로인 녀석이군.







 

학교친구녀석을 통해 네오지오게임을 서비스하는 '포포루'란 사이트에 가봤다.

에뮬레이터 + 네트웍연동, 어렵다고 하던데, 성공시켜서 서비스하는 중.

격투게임 매니아인 나로선, 예전부터 꿈꾸던 서비스... 일지도 모르겠다.


사쇼4던,킹오파98이던간에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게임일 뿐인데도 불구하고,

한번 잡으면 적어도 30분은 플레이하게된다. 그저 사람과 대전을 한다는것 뿐인데도....



수업에서 내준 과제때문에 일종의 시장조사를 하게되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온라인대전'

게임이 서비스중이거나, 준비중인것을 보고 놀랐다.

도중에 들르게된 수많은 포털사이트들, 그 안의 수많은 게임컨텐츠들.


우리나라의 온라인게임의  엄청난 양에 압박을 느꼈다. 약간 현기증이 난다.

게임의 퀄리티도 높아만 간다. 종류도 다양하기 그지없다. 장르는 섞이고 섞여가고,

왠만한 게임의 장르는 온라인게임에서 다 찾아볼수 있게된것같다.




현재 '정통대전격투' 를 서비스중인건 포포루 뿐인듯 하지만,

이지파이터,그랜드체이스,겟앰프트 ... 는 액션게임에 가까운 형태 + 아바타(수익모델) 인듯하고.


막고야에서 준비중인 '크래커즈'란 녀석은 ... 물론 개발도중이지만 아직은 많이 어설픈 3d격투.


티저사이트를 이색적으로 꾸며놓은  '배틀피규어온라인' ...  3d격투에 피규어라는 요소를

도입한듯 한데, 개발이 중지된건지, 자료구하는것도 힘들다.


가장 해보고싶었지만 현재 클로즈... 인것때문에 스크린샷 + 몇몇 리뷰 만 접한 '쿠드그라스'

정통대전격투 + rpg요소,+ 액션요소 를 혼합한듯 보인다.

이 '쿠드그라스'란 게임에 가장 높은 기대를 갖고있는데, 요즘게임답지 않게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낮은것이 의문.   조만간 2차? 클로즈베타를 할듯한데, 잠시라도 짬을 내서 해봐야겠다...




온라인게임은 계속해서 그 무대와 벌판을 넓히고 있다. 이 온라인이란 괴물은 어디까지 덩치가

커질지 알수가 없다.



교수님 한분께서 ' 너희들이 졸업하면 온라인게임회사나 모바일게임회사 둘중에 하나를 가게될텐데... '   
라고 하셨던 것이 기억난다.




과연, 이 학교를 졸업후 나는 어느 길을 가고있을지, 현재로선 ..... 알수가 없구나.

취직하기 싫다고 발버둥거리며 취업백수가 되어있는건....


하하하하하하하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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