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남은게 분명하지만, 아직도 저 타이어를 끼운채로 얼마나 달릴 수 있을 지 가늠이 되지 않아,


교체를 해버렸다. 주문한건 신코의 새제품인 016 듀얼컴파운드 모델.


이 타이어도 사이드를 쓰기나 하려나? 싶지만 ( ..... ) 






앞타이어부터 먼저.



뒤에다 희안한 스탠드를 끼우던데, 자세히 보니 bmw 순정공구? 




신기한 장면. 리어디스크가 스윙암에 붙어있당. 





앞 뒤 모두 끝!



끝난 후 회사 - > 다시 집 이후 달리지 않은 상태라 아직 길을 못들였다.


롤링을 해봤더니 무진장 어색함. 



과연 얼마나 달릴 수 있을련지. 



현재 odd는 46260 , 녀석과 함께 한 거리는 벌써 3800km.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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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에 날이 너무 더워 바이크를 타고싶은 욕구조차 잠재우는 나날이었지만,


안탄지 2주가 되어가는 듯 해서 가볍게 한바퀴 돌고왔다. 



무등산 중턱의 간이주차장에서 잠시 쉼.



가져오고 나서 주행한지 4000키로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


이제야 이 ST에 앞뒤로 신코가 끼워져있다는걸 확인했다. ( ........... ) 


무슨놈의 타이어에 모델명이 안써져있나. 패턴을 비교해보니 신코010이었음.




이놈을 데려오고나서 온라인으로 과거내역 조회를 좀 했는데, 그때 유일하게 식별하게 해주었던 몇 안되는 포인트.


스티커는 아니고, 페인트인 것 같다. 흠... -ㅅ-  희안한 취향이셨네. 아무튼 조만간 삭제할 예정. 




기존의 잠금장치에 문제가 있어 좌측것을 새로운 형태로 바꾸어주었는데, 만족스럽지 못하다.


게다가 저 잠금장치? 는 '매미고리' 라고 부르는 형태인데, 더 찾다보니 더 좋은 물건을 (더 비싼 ) 발견했다.


조만간 주문해서 다시 교체해주자. 

















8월 13일 목요일. 서해안의 해수욕장으로 출발.
















8월 16일 일요일. 휴가의 마지막 날. 벌교로 출발.




새로 구입한 풀페이스 헬멧. LS2라는 메이커의 FF322 모델이다.


본래 구상은 LS2의 풀카본을 구입할까 고민하였으나, 


광주에 있는 몇 안되는 용품매장인 '바이크앤스토리'에 들렀다가 ....사버림. 




한번도 써본적 없는 선바이져가 달려있는 것도 맘에 들었고, 쉴드의 고정이 좀 단단하게 되어있는 것도 맘에 들었고,


써본 결과 이것에도 달려있는 펌프를 전혀 작동하지 않고서도 머리와의 일체감이 좋아 구입했던 것인데.....



'시끄럽다'. 


100km 이하의 속도에서도 시끄러움. 역시 정체는 바람소리이고, 바람소리에 모든게 다 묻혀버린다.


기존에 쓰던 AGV의 K3 모델 역시 시끄럽다고 생각했는데... 차이는 상당했다. 



결국 어디선가 본 ' 전 헬멧쓸 때 귀마개를 해서 풍절음은 별로 신경 안써요' 라는 이야기를 보고 나도 착용해봄.


처음에는 너무 조용해져서 어색했으나, 귀의 보호에는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마개를 하지 않아도 바람소리에 가려지는 것을 생각한다면, 딱히 더 위험하다고 보기 힘들 것 같기도 하고,


딱 전체음량을 확 줄여버리는 효과를 보는 것 같다.



뭐... 앞으로도 한동안은 귀마개와 같이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이녀석에게는 휠스티커를 붙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가만놔두었다가,


얼마전 집에 있는 바이크용품을 정리하다 언제 구입해놓은지도 가물가물한 중국제 휠스티커, 그것도 하필


파란색이 툭 튀어나오길래 붙여줬다.  뭐, 나쁘지 않네. 


근데 중국산이라, 스티커의 접착력이 좋지 않다보니 머지않아 떨어질 듯. ㅋ 









                        종종 삶의 위안과 목표가 되어주는 글귀를 보러 태백산맥문학관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율어면 방향으로 틀어봤더니 태백산맥 문학비를 발견.



이 방향으로 계속 갔다가 보성강저수지? 근처를 헤메고 헤메다가


으..여긴 어디고 도대체 일반도로로 나가는 길은 어디있는건가 하며


할머니 할아버지 가득하신 마을을 쏘다니다가 간신히 탈출.


광주로 복귀. 




타이어는 신코016모델로 주문해놓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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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목적지를 안정하고 갔던 라이딩이었나.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재밌게 광주 근처를 설레설레 돌아다니다,


길에서 파는 옥수수 한뭉텡이를 계획도 없이 덥썩 사갖고는, 사이드백에 우겨넣고


헐거워진 사이드백에서 우당탕쿵쾅 하며 주행 도중에 옥수수가 떨어지면 어떻게하지? 라며 걱정하며


일찌감치 복귀했던 날.




사이드백은 좌 우측 모두 현재 반 고장상태라고 보면 될 듯. 본래의 순정 잠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고 있다. 연식이 연식이다보니 어쩔 수 없나.


덕분에 매미고리 라는 것을 알아보고 있다. 











7월 25일.


기분에 따라 달리기로 하고 출발.


아침 일찍 일어났으나 완전 우중충해서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을 보고


밍기적거리다가 9시즈음, 비 오면 좀 맞지 뭐 하며 출발했다.




담양을 거쳐 추암산터널을 지난 곳에서 잠시 쉬고, 




정읍쪽 방향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틀어 30번도로를 탔다. 처음 타보는 도로였는데, 아주 좋았음.


이대로 임실 방향으로 죽죽 가다가




'섬진강댐' 표지판을 지나치지 못하고 쑤시고 들어가보고.







다시 임실방향으로 가던 중에 들른 국립임실 호국원.








'혼불문학관' 근처에서.






그리고 지리산으로 올라가선 숏코너들을 느림보 차들과 함께 올라가선...


대망의 '정령치 휴게소' .


정령치는 추웠다. 추운 바람이 슝슝. -ㅅ- ..... 그리고 GS라이더와 신형VMAX 라이더 두분을 만남.


브이멕스 라이더님이 ST를 보시곤 신형R1200RS 이냐고 물으시더라.


R1200ST의 인지도는 바닥을 긴다. 아무도 모른다. 


신형 브이맥스는 음.... -_-b ... 


반가웠습니다 아무튼.






추워서(...) 후딱 내려옴. 끝없이 이어지는 숏코너...는 좀 힘들더라. 


이날 알뜰하게 300km를 달리고 복귀. 비는 한방울도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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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R1200ST를 탄지 어느새 두달 반이 지나고, 2500km 가량을 달렸다.




         이날 시승을 안했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어찌되었을지 모른다 현재 내게 코멧650 신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상하진 않겠다. 아무튼 이날 이후로, 비머가 되어버렸다.




        BMW 바이크의 전체, 혹은 박서엔진에 대해 정리하는 것은 무리에다가 오바고, 


        내가 타고 있는 ST를 중심으로 앞,뒤를 살펴보자.



        "R1200ST 를 알아보자" 쯤 되겠다.











R1100RS가 스포츠투어러의 시작인줄 알았더니, 위키에서 확인하니 


R1100RS 가 R100RS 라는 모델의 뒤를 잇는다고 되어있다.


캬~ 클래시 하다.





BMW R1100RS의 모습.


스포츠투어러이며, 1993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된 롱셀러. 해외엔 매니아가 많다고 하던데.


국내에도 R1100 라인업이 의외로 꽤 있다. 국내에서 bmw 바이크가 판매된 시점이 2000년도 이전인건가? 흠... 





이는 다시 R1150RS 로 이어지고,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생산된다. 


2004년 말 R1200RS의 등장으로 새로운 박서엔진이 생산되면서 R1150RS의 역사는 종료.


같은 디자인을 유지하며 10년 넘게 생산된 모델이다. 잘팔렸다는 이야기.(국내 제외)




개인적인 평으로는, 참 투박하게 생겼달까, 귀엽게 생겼달까. 디자인 자체에 힘을 덜 쓴 느낌. 


국내에는 RS는 매우 보기 힘들게 되었다. 오래되기도 했고. 잘 안팔리기도 했고.  


이전에도 내가 갖고있는 이미지는 나쁘지 않았고 ( 바이크 잡지 기자분들 때문).


ST를 탄 이후에는, 매우 타보고 싶어졌다. 그럴 기회가 있으려나...... 












아무튼 2004년 말 , 배기량을 더 키운 새로운 박서엔진과 함께 R1200GS가 발매되고,


2005년 R1200ST 와 R1200RT가 발매된다.




본격 박서엔진 투어러인 R1200RT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모양이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발매.


국내에서도 굉장히 많이 팔렸다. ST와 많은걸 공유한다고 하던데, 한번쯤은 타보고싶다.




국내에서도 망하고 안팔리고, 세계적으로도 잘 안팔린듯 딱 4년만 생산된 ST. 


이 모델의 디자인에 대한 평은, 한국에서만 '기괴하다', '이상하다' 란 평을 들은게 아닌 모양이다.


즉 이 디자인을 보고 '???' 라는 반응을 보이는건, 일반적 시선이라는 뜻.


Motor Cycle News 라는 곳에선 'quirky' 라고 했다는데, 단어 뜻을 보면 '기발하다' 인 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이전의 bmw 바이크 라인업에서도 볼 수 없고, 이후에도 볼 수 없으니...... 



국내 몇 안되는 바이크 잡지중 하나인 '월간모터바이크'에서는, 첫번째 시승기사 이후 이례적으로


다른 시승기자를 내세워 두번째 시승기사를 내기까지 했는데.... 큰 효과는 없었던 듯.






또한, 구글링을 통해 찾아본 이런저런 정보로는 ( 국내에는 정보가 거의 없... ) 


역시나, 프론트의 디자인에 대해 라이더들 사이에 논쟁이 일었다는 둥의 이야기가 많다.







개인적으로는




                   어릴적에 강한 인상을 준 만화 '가이버'의 12신장들 이마에 박혀있는 크리스탈을 떠올리기도 하고,



             스즈키의 카타나가 떠오르기도 한다. 


             스즈키의 카타나 디자이너라고 알려져있는 '한스 무트' 가 혹시 ST를? 이란 생각을 잠깐 해봤으나,


             구글링을 통해 정보를 얻거나 하진 못함. 


          

           


특이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내게는 굉장히 취향에 맞는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디자인의 완성도는 굉장히 높다고 생각하고.



또한 국내에서 이야기중 하나는 '어떻게 bmw 상부에서 이런 디자인을 통과시켰을까?' 라는 말을 본적이 있는데,


새로운 공랭1200cc 박서엔진을 손에 넣은 bmw 가 이미지쇄신을 위해 이런 '갑툭튀' 디자인을 감수했던게 아닐까 싶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총 4년 생산, 2년 후에는 ASC (Automatic Stability Control ) 와 


ESA (Electronic Suspention Adjustment ) 가 옵션으로 추가된 모델이 발매되었으나, 


국내에는 딱 2년간 발매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매물은 찾아볼 수 없다. 




       요 블랙컬러도 볼 수 없다. 2008년식... 















2014년이 되자 요런식의 스파이샷이 뜨며 새로운 R1200ST가 나오냐며 설레발쳤지만




이는 R1200ST 가 아닌, R1200RS 였다. 반 수랭 1200cc의 박서엔진과 함께.


게다가 프론트 디자인은 매우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S1000RR의 것을 가져왔다.



과연 새로운 RS가 자리잡을지는, 몇년 더 지켜봐야겠고, 


적어도 한국에서는 역시, 또, 외면받을거라 예상해도 되지 않을까? 


 









확신할 수는 없기는 하다.요 R1200R 모델이 국내에서 의외로 꽤 팔렸다는 것. 


알나인티 역시 한정발매인 듯 하지만 잘팔렸고. 어느새 한국이 '네이키드가 팔리는 시장'이 되어가고...는 있는 것 같다.


그럼 RS 역시 어찌될지 쉽게 예측할 수는 없을 듯. 










 다음에는 외국에 있는 R1200ST 시승기를 가져다가 번역해봐야겠다. 재미삼아. 공부삼아.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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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루X웹에 올린 글에서도, '박서엔진은 오일을 먹으니 잊지말고 조금씩 보충해주세여' 란 댓글을 보고 


토요일 아침 투어 전 오일량을 확인해본다.      ......



살짝 좌측으로 기울어져있는데, 미니멈 수준이다. 보충해 줄 오일도 없고. 전용공구도 없으니 


모터라드로 ㄱㄱ.





근 한통을 보충해줬다. -_- ..... 남은건 갖고왔고,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보충용 오일을 구입해야 할 듯 하다.


한통에 3만원 꺄... 








그 외에 이런저런 확인을 완료.


1) 리어브레이크등 알림은 전방 라이트에 설치된 HID 때문이라는 것. 


 내겐 굳이 HID가 필요없으니, 되는대로 순정으로 되돌리는게 좋아보인다. 알림등이 더 거슬림.




2) 주행 중 소리나던 모터소리는 ABS의 모터소리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

 

   연료펌프의 모터소리일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 








이제 다시 맘놓고 주행. 


슬쩍 위로 올라가 장성~고창~담양을 들러 광주로 다시 복귀했다.


오늘 달린 거리는 134km,


현재 적산거리는 45086km



내가 ST와 달린 거리는 총 266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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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이전에 램블러로 돌아다녔던 길중 하나가 떠올라, 그 길을 목적으로 다녀왔다.


840번 도로를 향해 짤막하게, 오전에 다녀옴.





내가 기억하고 있던건 840번 도로의 일부 와인딩이었는데,


여전히 좋은 길이었으나 비온 다음날 덕분에 길 양쪽의 흙 잔여물들이 나와있어


맘편히 달리진 못했다. 도로 자체는 최고... 다시 가야겠다.


















6월 24일. 백수해안도로를 다시 다녀왔다. 가는 길이 취향에 맞아서인가...


아무튼 오전에 슬쩍 다녀옴.


램블러를 타고다니며 날 추월하던 bmw 라이더들. 나도 그렇게 누군가를 추월하는 라이더가 되어버린 느낌.






두번째 가는 백수해안도로. 이전에는 몰랐는데 정~말 경치가 좋다. 날 좋을 때, 다시 가볼만 하겠다.
















6/27일. 광주에 내려온 친구는 스쿠터 렌트를 해서, 함께 순창에 다녀왔다. 본래 계획은 순창에서 점심을 먹고


섬진강 주변을 달릴 예정이었으나...... 거구의 친구를 태운 신차수준의 신형벤리는 그닥 잘 달리지 못했달까.


내가 잠시 시승을 해보니 8-90km 정도는 괜찮게 느껴졌으나 


- r1200st에서 내려 110cc의 벤리를 타자 장난감처럼 느껴졌지만 - -


친구는 70km 즈음부터 바이크가 힘들어한다고 해서, 투어의 평균 속도는 60km에 가까웠다.


렌트한 바이크이기도 하니, 무리를 해도 안되고..




덕분에, 오전에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창에서 점심먹고 잠시 쉬니 3시가 되어가는 사태가 발생.


섬진강쪽 방향은 취소하고, 광주로 돌아왔다.





무등산 넘어 남면의 편의점에서 가볍게 아침을 먹었다.


아침이 되서야 부랴부랴 렌트를 알아보느라 아침먹을 시간도 없었네.


광주에서 렌트는 여러모로 힘들다. 선택지가 적고. 결국 중국산 pcx 카피 스쿠터와 혼다 벤리신형 둘중에서


당연히 벤리로 결정. 그러나.... 110cc 에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다. 1200ST 때문인가? 아마도? 




그저 좋다는 친구. 담양으로 가는 도중이었던 것 같다.


내 헬멧을 쓴 누군가를 보는건 이상한 기분이다.









순창에 있는건 '강천산'이었는데, 추월산이라 착각하고 방향을 틀었더니 추월산 터널... 잠시 쉬어감. 경치도 좋고


벤치도 있더라.





목적지인 순창에서 순대전골로 점심.


선지 덩어리가 그득그득 들어있는 순대 아아앙... 






돌아오는길, 무등산으로 넘어가기 전에 잠시 태워봤는데, 후회했다.


기럭지가 길어 양 무릎이 접혀지는 친구놈. 다른 친구도 이 사진을 보더니 "R1200ST가 시트고가 낮구나" 라던데,


낮춰놓지 않아서 830mm이고, 이마저도 168의 단신인 내게 편하진 않다. 내 키가 문제지 뭐.





굉장한 저속투어였지만, 즐거웠으니 된거지. 다음날인 일요일에 쌓인걸 좀 혼자서나마 풀까 했으나 얌전히 집에서 쉬었다.



현재 odd는 4487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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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부분은 저 삼각형으로 표시되는, 'Warning light, general' 아이콘이다.


현재 ST의 키 온을 하면, 빨간색으로 된 저 아이콘이 잠시 뜨다가, 노란색으로 바뀜. 그리고 내내 떠있음.


구글에서 R1200ST 정보를 검색하다가 본 사진중에 아예 안떠있는 걸 보고 난 후에 자꾸 신경이 쓰여서...




ST는 오너도 별로 없고 하니 별 수 없다. 내겐 pdf로 된 메뉴얼이... 아무튼 번역.





Warnings, general

Mode of presentation


General warnings are displayed by means of texts and symbols in the multifunction display.

In some cases, they are accompanied by the 'General' warning light showing red or yellow.

If two of more warnings occur at the same time, all the appropriate telltale lights and warning symbols

appear. Warnings in text form alternate.














매뉴얼을 다 뒤져봐도, 시간 위에 표시된 저 아이콘은 못찾았다.


위 사진은 적산거리때문에 찍은것인데, 보통 시동은 끈 채 키 온만 해서 그런가, 'general warning' 아이콘으로 추측되는


노란색 삼각형 아이콘이 사진에 보이질 않는다. 




이쯤되니, 다른 매뉴얼을 찾아봐야 하는건가 싶은데... 일단 보류.













결론은, 연식에 따른 매뉴얼의 차이였다.



현재 내 ST에 뜨고있는 경고등은, 리어라이트, 혹은 브레이크등에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


교체하라는 경고등이었다. 음....  모터라드에 가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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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에 다녀왔다. 본래 목적은 전에 남해 갔을때의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남해에 도착한 다음 남해만 종일 돌아다니며 남해의 자연과 길을 즐길 생각이었고, 


마침 아무런 스케쥴도 없는, 해야할 일도 딱히 떠오르지 않는, 내 맘껏 즐길 수 있는 주말이었기에


1박을 예정하고, 숙박도 대충 알아본 다음 간 것이었는데.....



출발 후 섬진강 근처까지 쉬지 않고 다이렉트로 주행. 날이 흐려서 눈으로 즐기기엔 별로였지만,


달리기엔 덥지 않고 좋았던 것 같다. 섬진강 건너편의 861번 도로, 커피트럭에서 커피를 팔고있는 친구와 수다도 떨고.


바로 남해로 다시 달렸다.






광주 남구에서 남해까지의 거리는 150km 가량에, 두시간 정도가 걸렸던 것 같다. 커피마시며 쉬었던 시간을 빼면


한시간 반 만에도 갈 수 있는 거리였다니? ...1200cc 덕분인가. 아무튼 남해에 도착해서 대충 점심 떼우고,


일부러 지도로 확인도 안한 채 슬렁슬렁 돌아다니다 발견한 해안도로 어딘가에서 하염없이 쉬었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고, 차도 없는 한적했던 곳. 



더 달려야 한다는 압박에 자리를 떴으나, 남해의 날씨가 '비는 오지 않는 흐린' 에서 


'비가 당장이라도 올 것 같은 흐린'으로 바뀐 듯 느껴져서, 1박 계획은 때려치우기로 결정.


남해 읍내를 지나 해수욕장 하나를 슬쩍 찍고선, 바로 광주로 복귀했다.



날씨 탓도 있었지만, 아마 이때 즈음부터 몸이 피곤했던 것 같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한참을 쉬어간 곳. 


앞으로 한동안 200km가 넘는 주행은 삼가야겠다. 바이크는 내 욕구를 충족시켜주고도 남는데,


내 몸이 받쳐주질 못하고 있다. 아오... -ㅅ- 






그리고 투어시의 연비를 확인.


13리터에 281km.


리터당 21.6km정도 나오는구나. 출퇴근에 ST를 쓰며 연비가 안나오는 느낌이었는데, 


이정도면 충분한 듯 하다.






이날 달린 거리는 372km.


ST와 함께한 거리는 어느새 1947km. 2000키로를 향해 간다.









바다바람을 잔뜩 맞고 왔을테니 , 안하던 물세차까지 해주고 주말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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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보러 출발.





장흥의 수문해수욕장을 찍고왔다. 


출발시에는 무등산을 돌아 화순으로 나와 서재필기념공원을 들러 보성방향에서 장흥으로.


복귀시에는 장흥에서 바로 화순으로. 



1200cc나 되니 고속 직빨에서 아무런 불편함도 없이, 매우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지만


그닥 재미없는건 마찬가지인 듯 하다. 과속이나 하게 된달까.





출발 전 43697km,


도착 후 43915km


달린 거리 218km.


어느새 이녀석을 가지고 온 뒤 1500km 가량 달렸다.







연비체크 한다는걸... 복귀하는 거리가 애매해서 주유소에 들르지 못했다. 다음에 하장.


'ABS모듈'의 모터소리가 들려야하는 상황 이외에, 모터소리가 들린다. 확실한 것 같다. 환청이 아니라.


조만간 광주 모터라드에 들러 확인하고, 



숫자 1인지 알파벳 I인지 노란색으로 계속 떠있는 알림아이콘이 뭔지, 메뉴얼을 다시 뒤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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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2007년 코멧650을 구입하며 샀던 사이드백을, 램블러를 관리해주셨던 한국바이크 사장님께 드리기로 했다.


내가 꿈꾸던 하드백이 순정으로 있으므로, 더이상은 사용할 일이 없기도 했고.






순정 사이드백을 떼어내고 근 10년 가까이 잘 사용해온 해리통상 소프트백을 달아보았더니


이렇게 아담하고 귀여울 수가. 아무튼 갖다드렸고, 센터에 자주 드나드시는 분께 유용하게 보내진 듯 하다.












5월 27일.


형님과 무등산 근처를 가볍게 돌고왔다.


무등산 등산로를 올라가다가 화순방향으로 빠지는 도로로 달리는 도중 새로 공사하는 길이 있었는데,


여태 안가보다가 이제야 가봤다. 전에 다니던 '가볍게 무등산 근처를 도는 드라이브 코스' 는 이걸로


변경될 듯 하다. 차도 더 없고, 경치는 더 좋고, 무등산을 빙~ 도는 느낌의 길이었다. 





화순 근처의 무슨 폭포있는 곳으로 이어지더라.







이 외에 별다른 투어는 없었고, 어쩌다보니 주로 출퇴근용으로 많이 씀.


출퇴근이 주목적이다보니 연비가 잘 안나오는 기분이 들었으나, 시내주행 연비는 가을이나 되야 측정이 가능하겠고,




더워지는 날씨탓도 있겠지만, 시내주행은 잘 어울리지 않는 듯 하다. 


차들이 덤비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그 외에는 대부분 단점.


너무나 잘나가다보니 꾸물대는 차들을 못참고 옆 차선으로 튀어나가게끔 부추기는 ( ? ) 바이크,


그로 인해 시내에서 전보다 위험하게 주행하기도 한다. 




고로, 출퇴근용의 사용은 이제 봉인. 


일의 여유도 생겨가는 듯 보이니... 이제 투어를 가자.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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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을 받으러 갔다. 광주모터라드의 단장님이 교습해주심.



내가 빌빌대는걸 보시더니, 날 뒤에 태우시고 달리심.


오오 잡지에서 봤던 그 강습인건가. 그리곤 충격에 빠져버렸다.


내가 10년간 탔던건 무엇이었던가. 






첫날은 충격에 빠져 혼란스러워했다. 별로 타지도 않음. 자신감 제로..





그리곤 백양사쪽으로 한바퀴 달리고왔다. GS들을 따라가는건 아주 빡셌다.


날 보시곤 역시 연습보단 실전이... 라고 하심. 그나마 위안이 되었달까.








그리고 그 다음주, 5월 20일 두번째 강습 참가.


뭔가 달랐던 것이, 이전 강습과 짤막한 투어 이후 바이크를 못탔는데도, 뭔가 다르게 느껴졌다.


연습하는 장소의 코스에 대해 신뢰도 생기고, 단장님 말대로 코너링 시에 몸을 적극적으로 사용했고...



아주 많이 자연스러워졌다고 칭찬 많이들음. 급 전환으로, 역시 10년간 허투로 탄건 아니었나? 싶음.



아무튼 아주 재밌었다. 적극적인 코너링이란 빠른 코너링이라고 생각했고, 그에 따라 '위험한' 일이라고 치부한 채


소극적인 코너링을 하며 바이크를 타왔었는데.... 바이크를 탄지 10년이 되자, 


교습을 계기로 좀 많은 부분이 바뀌는 듯 하다.






바이크는 전혀 문제가 되질 않는데, 내 몸이 문제가 된다. 둔하디 둔한, 아오.....







그리곤 K1300R 형님과 순창가서 순대국 먹고옴.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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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즈음 출발.





이날의 투어를 위해 회사 주차장에 있는 ST를 끌고 퇴근,


부츠를 넣느라고 이녀석을 데려온 이후 잘 안쓰던 왼쪽 가방을 사용했는데, 


이게 문제였나보다. 아무 생각이 없었던게지.


회사 근처에서 돌아나오는데 뭔가 우당탕. 백미러를 보니 사이드백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길바닥에 굴러다니고있었다.


아오오오오오오오오........



그나마 다행인건, 마침 뒤따라오는 차들이 있었는데 아무런 접촉도 없었고, 스크래치만 잔뜩.


스티커를 써보던가, 집에 있는 퍼티와 사포를 이용해서 부분도색을 하던가... 


아무튼 기능적인 문제는 없었다. 









큰맘먹고, 안가본 길을 달리고싶어 노고재를 거쳐가는 861번도로인가를 탔다.


무려 도로 입장료까지 있다. 1600원이었나. 


그러나 역시 주말이라고, 차들이 많았고, 노고재에 가까워지니 휴게소에는 차가 가득차고,


그것도 모자라 도로에까지 주차들을 해놨더라. 그래서 유턴해버림. 다음에 평일에 가도록 하자.



올라가는 길에 아무런 표지판이나 지명도 없이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길래 빠져봤더니 


이런 신기한 장소가 나왔다. 끝쪽에는 뭔가 공사중인 듯 한 절이 있었음.




섬진강쪽으로 오면 언제나 먹는 재첩국수를 먹고


여전한 재첩국수지만 김치를 제외한 모든 반찬이 바뀌어있었다. 감동의 어머니가 해주신 맛.




먹구름이 마구 몰려오길래 다급히 광주로 복귀. 


포지션이 익숙해졌나... 싶었지만, 달린지 3시간즈음 지나자 힘들어온다.


바이크는 더 달리라고, 더 멀리 가도 된다고 하는데, 몸이 따라가질 못하고있다. 젠장. 




내가 오버리터를 과연 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점점 사라지고, 


이 바이크의 기분좋은 엔진을 즐기고, 강력한 제동력에 점점 익숙해져가고, 기분좋게 눕히며 달리고 있다.



이날 달린 거리는 276km.


ODD는 43182km.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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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과 백수해안도로를 다녀왔다. 처음가봄.


영광쪽으로 가니까 금방이더라.


이녀석을 타고는, 직빨도로도 재밌다. 안정적이고.






호남대? 근처의 커피샵에서 한잔 마시고 복귀.







123km를 달렸다.


현재 odd는 42898km


벌써 갖고온 다음 473km를 달렸다.


갖고왔을 때 42425km였구나.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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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는 이제 내 차가 되었다. 헐..... 사람 일이란건 알 수 없구나.


이런식으로, 이런 타이밍에 비머가 될 줄이야. 


그것도 R1200ST라는 레어모델로.... ㄷㄷ 






K1300R을 타시는 ,같이 일하는 형님과 무등산 넘어 가볍게 한바퀴만 돌고왔다. 


아직 녀석과는 100km도 달리지 못했지만.... 



일단 박서엔진은 너무나 훌륭하다. 그리고 아주 맛있다. 감칠맛 나는 엔진.


내게 아주 잘 맞는다.


저속 토크가 약하다는 말이 있었으나 , 오버리터가 처음인 나에게는 저속토크조차 세다.



라이딩 포지션은 아주 절묘하다. 첫 시승 때 빡세게 느껴졌던건 깔면 어쩌나... 라는 부담감때문이었나보다.


아니 실제로 상체가 서는 포지션은 아니지만, 80km만 넘어서면 편해지고 자연스러워진다.



처음으로 타보는 ABS달린 모델. 음... 너무 세다. 좀 편해지고 나서는, 손가락 하나를 써야했다.



또한, 잘돈다. 내게 있어 코너링이란 굳이 하지 않는 것, 무리하다가 위험해질 수 있는 것, 그러기에 


별다른 의식조차 하지 않고 언제나 린위드... 라는 느낌이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더 달려봐야 함.






일요일인 내일은 좀 더 멀리 다녀와야겠다. 그리고 다양한 장면에서 느껴보고 싶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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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광주모터라드에 다녀왔다.


본래 목적은 F800S 정도였고, F시리즈를 보러 갔던것.


그러나 전혀 예상치못하게, R1200ST 가 뙇.... 아니 이게 왜 있나 ㄷㄷ? 








                     2006년식이고, 4만키로정도를 달린 무사고차량.

  

                     그리고 국내에 30대가량밖에 팔리지 못한 비인기 차량.(판매대수는 광주모터라드 사장님 왈 ) 


                     덕분에 국내에 이녀석을 타고있는 오너도 찾기힘들고, 자료또한 찾기 힘들다. 


                     2005년 당시에 한창 월간 모터바이크를 보며 침을 흘렸던 모델.








            박서라는 엔진이나 바이크 자체의 디자인, 용도, 배기량, 한국에서의 판매량 등 모든 조건이 현재의 


          내게 맞아떨어지는 놀라운 모델이다. 음.......  


            

           그리고 돌아와 강력한 뽐뿌질을 당하고, 본래 예정이었던 코멧650R 신차를 제쳐두고, 이 친구를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로 한다. 그리고 확인삼아 시승하러 감.


           시승을 하고나니, 다른 모든 바이크가 오징어로 보인다. 헐 .. 


           내 바이크인생 최초의 박서엔진 시승이라서 그랬을까?





           흠.... 알 수 없다. 과연, 어찌되려나.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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