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8.27 폭염의 끝
  2. 2016.08.10 거지같은 8월. 폭염.

8월 12일 새벽투어.


대략 운주사 근처의 길이었는데. 어디였더라.











8월 15일 새벽투어.



중반부터 정해놓은 길에서 의도치 않게 벗어나며 헤메다가 도착한 물염정, 물염적벽.











8월 17일


본래 이날은 광주모터라드에서 진행하는 수요일 강습에 참여하는 것이었으나....


오랜만에 가는 강습이다보니, 만만하게 봤다. 광주시내를 만만하게 본 것. 


........ 30분이면 갈 거리를 1시간 반 걸려서 도착. 도착하니 진이 빠져서 연습은 못하고.



형님과 둘이 투어나....



새로 뚫린 1번국도를 달려 내장산 근처의 어느 휴게소.




여기가 어딘지 그저 달리다보니 나타난 무지막지한 숏코너 와인딩.


길 양쪽에는 부쉬가 튀어나와 안그래도 좁고 무서운 숏코너를 더 무섭게..ㄷㄷ


와인딩을 달려 나온 곳에서 보니 옥정호였다. 임실군에 인접한...


슬렁~슬렁 중속코너 이상 위주로 달리다보니 숏코너 연속은 너무 힘들다.











8월 21일


전복사러 완도로 출발.


물론... 요즘 시대에 특산물을 직접 사러 가기엔 택배시스템이 워낙 잘되어있긴 하지만...


언제나처럼 그저 달릴 핑계가 필요했을 뿐.




뭔가 딱히 묻어있는게 아닌데, 바이크만 타면 기어레버가 닿는 곳이 시커매지길래...


대충 뭔가로 감아봤더니, 효과가 있다. 두 고무재질이 만나서 그랬던 듯.


 




마침 며칠전 회사사람들과 함께 노안집을 방문했던터라,


하얀집이 어땠더라? 지금은 어찌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아침식사 하러 들렀더니


8시부터나 아침식사가 된단다. 원래 그랬던가, 이전에 비해 많이 일찍 왔던건가.



오랜만에 하얀집의 나주국밥을 먹고싶었는데. 노안집에서 해결하고 출발.






완도에 도착 후 별 생각없이 '어 쉬어갈만한 곳 같다' 하고 멈췄더니, 




2012년에 램블러 타고 쉬었던 묘지 앞이 아닌가. 반가워라.







후다닥 전복을 사서 사이드백에 우겨넣고, 서둘러 복귀...하려 했으나,


가장 더운시간에 광주를 통과할 수 밖에 없었다. 영암 부근에서 길도 헤멨고... 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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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820번 도로를 탔다는 것만 기억난다. 정말 좋은 도로였다.



바로 이전에 남해를 다녀오고 나서 셀프세차장에서 세차하던중 문득 든 생각.


'달려있는 순정 사이드백은 안이 비어있어도 무겁다'.


테스트삼아 떼어놓고 달리기 시작함.


가장 좋은건 라이더의 무게를 줄이는 것이겠지만....... 시간이 걸리니까.

 



1년 넘게 아무런 기능을 하지 않고있는 탠덤용 시트 대신에 , 가방 기능을 할 수 있는 캐노피 형태로


뭔가를 만들어 달아주고 싶었지만 일단 보류고.



어차피 가지고 다닐것도 많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으므로 일단 가방을 메고 달린다.


다닐만 하네. 






8월 2일. 앞타이어 교체. 약 신코016을 사용했고, 약 8900km 사용.


중앙은 남아있었으나 편마모가 심해져서. 게다가 하필 세일중인 타이어가 몇짝 안남았다고 옆에서 뽐뿌질.


그래서 교체. 모델명도 모른채 교체했는데 ( ........ )  다 끝나고 보니 스포텍 M5네.


나에게 매우 과한 타이어같다.  메첼러같은 고급 수입타이어는 처음써보는 것 같은데... 과연?









최근 폭염이 계속되어 멀리가는 투어는 애당초 포기했고,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 7시 전에 출발, 오전 10시 전에 복귀하는 짤막한 바람쐬기만 몇번 했다.


그나마 25도 가까이 떨어진 이른 아침의 광주를 벗어나면, 반기는건 자욱한 안개... 





안개가 걷히면.... 순식간에 올라가는 온도에...


어쨌든 집에 가려면 달궈지기 시작한 도심을 통과해야 하고.... 여러모로 탈맛 안나는 


폭염중의 한여름이다.







그나저나 ST가 리터당 20km를 넘는 연비를 보여줄때는,  


보통 투어 시작시에, 도심을 벗어나서 주유한 다음, 도심을 거의 달리지 않고 


유유자적 달리다가 복귀시에 다시 주유하면 가끔 보여주는 상황이었는데...... 



가방떼고 중거리 이하의 주행만 한 상황에서 20이 넘게 나왔다. 역시 가방무게가 줄어든 탓일까?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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