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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5 빈대떡 - 2006년 7월 21일

이 포스트들은 요리에 관한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취생'의 입장에서 만든 요리들입니다.

 

1년 반째 자취하며 이것저것 해먹다보니, 근처에 사는 많은 친구들이 라면-빵-짱께-굶기 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않는것이 안타깝습니다.

한명이라도 스스로 밥해먹는 생활이 되길 바라면서,

요리라는 것이 어렵지 않고 쉬우며, 재밌는 것이라는걸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 하나 올려갑니다.





PT구경을 끝내고 할일이 없어진 시커먼무리들

바로 내려와 술을 사들고 집으로 온다.  우중충한 날씨에 할일도 없으니 대낮부터 죠낸

쳐 마시고 딩가딩가 노는거다  - 라고 마음먹고 정말 대낮부터 술을 마셨다.

3시부터... ㄷㄷㄷ


오징어 데쳐서 먹기좋게 썰고, 부추 썰고, 호박도 약간, 버섯도 먹기좋게, 양파도 조금,

돼지고기도 조금, 김치도 조금. 청량고추도 썰고  냉장고에 넣을만한 건 다 넣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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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준비해놓은 메밀가루+부침가루+계란+물 쉐킷 해놓은것에 올인
미리 소금약간이랑 후추 약간 정도로 간을 해주자.
 
이상한게 먹고싶으면 미리 여기다가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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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구워먹었더라... ㄱ-  몇판 구워먹다가
 
역시나 장난기 발동
 
 
평범한건 싫은거다
 
 
 
 
 
 
 
그래서 계피가루도 넣어보고 카레가루도 넣어보다가
 
 
 
이번엔 굽는 도중
 
 
피자처럼 대강 눈으로 선을 긋고
 
1/3정도는 고추장
1/3정도는 토마토페이스트
1/3은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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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잘어울리는 듯한 .
그래서 결국엔
 
토마토페이스트 위에 치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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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3시부터 구워먹으면서 막걸리+동동주
술깬답시고 노래방갔지만 전혀 안깨는 민속주의 빠워 -
 
술자리가 또 있다해서  재료들고 쳐들어가서  구워주면서 맥주와 소주 -
 
 
아놔 ...
 
 
 
그건 그렇고 이런 전이나 부침개, 빈대떡, 꽤나 쉽다. 
재료준비가 거의 끝.
 
부침가루란 결국 밀가루의 연장선이었고, 다음에는 비싸더라도 녹두가루 한번 사다 비치해놔야지
 
다음엔 파전~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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