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없으니 요리포스팅을 하기가 쫌...





무가 두통이나 냉장고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슬슬 밑반찬이 떨어져가길레


무 두 통을 다 채 썰어서 준비를 갖춘다.




한 통은 소금과 식초에 절인 후  고춧가루 + 생강 + 후추 + 소금 + 참기름 으로


무채나물 만들고


한 통은 간장과 물로 졸여서  군대에서나 나오는 무채찜(졸임..) 을 만들었다.





둘 다 먹을만 하다.


그럼 된게지.





아직까지도 남자가 요리해먹는다고 하면 대단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반찬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기까지 하는 듯.



왜 그럴까...?





내일은 건새우랑 멸치도 마저 반찬만들어버려야지 ... 

Posted by 夢現 和
:
                                                               -   이미지 삭제  - 
                                 
 
맛의 달인 12권에 나오는 중국 가정요리
 
 
 
'로핑' 이란다.
 
 
 
 
누군가 만들어서 블로그에 올려놨을까 찾아봤지만 없다. ㄱ- ...
 
 
 
 
 
 
 
나는 밀가루를 반죽해본적도 없지만
 
왜일까, 군대가기 전에 보았던 수 많은 요리 만화에 나오는 요리 중에서
 
 
이 '로핑' 이라는 것 만은 기억하고 있었다.
 
 
 
 
왜?  간단하니까.  그리고 먹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밀가루를 반죽해봤다. 마침 얼마전에 대파 한단 사다 놓았고,
 
참기름과 소금도 있다. 밀대로 쓰려고 병 하나 주워다가 씻어놓았다.
 
 
밀가루 반죽. 손에 잔뜩 묻혀가며, 대략 만화나 tv등지에서 보는 것 처럼
 
빵 모양의 밀가루 반죽 덩어리를 만들어냈고,
 
 
대략 숙성이란것도 시켰다. ( .... 한시간은 했어야 하는데. 30분 정도)
 
 
 
 
 
 
 
밀대로 밀었다. 죠낸 힘들다 ㄱ- ...
 
 
 
 
둥근 덩어리를 밀대로 밀어서 둥글게 쫙 피는게 , 참 힘든거구나
(.....1차 원인)
 
 
 
참기름을 골고루 바른다. 난 고소한게 좋아서 ( ...... 이게 2차 원인)
 
 
 
넓게 핀답시고 밀었다가, 너무 얇아져버렸다.
 
결국 파 다진 것과 참기름이 찢어진 새로  질질... ㄱ-!!!!!
 
(3차)
 
 
(4차는 밀가루 반죽의 상태가 조금 안좋았던 듯.)
 
 
 
 
 
 
 
 
 
 
...폰카로도 찍고 싶지 않은 모양새가 나와버렸다.
 
만화를 유심히 보니, 만화만큼의 모양이 나오려면
 
굉장히 길게 모양이 나와야 달팽이 모습처럼 말고, 저렇게 3단이 겹치는데 ..
 
 
 
말고보니 엄청나게 두꺼운 녀석을 억지로 말아놓은 듯 한 모습이 되어버렸다.
 
 
흉측해 ㅠ.ㅠ
 
 
 
 
 
히잉 ㅠ.ㅠ
 
 
 
나으 첫 실패작 요리가 되는가...
 
 
 
 
 
 
 
 
뭐, 대략 먹을 수는 있을것 같다. 혼자 다 먹어치워야지 ㄱ- ..
 
 
결국, 지금 굽고는 있는데, 향기는 좋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
Posted by 夢現 和
:

이 포스트들은 요리에 관한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취생'의 입장에서 만든 요리들입니다.


1년 반째 자취하며 이것저것 해먹다보니, 근처에 사는 많은 친구들이 라면-빵-짱께-굶기 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않는것이 안타깝습니다.

한명이라도 스스로 밥해먹는 생활이 되길 바라면서,

요리라는 것이 어렵지 않고 쉬우며, 재밌는 것이라는걸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 하나 올려갑니다.



아무래도 우리네 부모님들이 하셨던 잡채란


재료 다 준비한 후, 따로따로 볶아준 후, 간을 해서 무쳐주는 잡채였던것 같은데,



귀찮아서 한 프라이팬에 순서대로 넣고 볶아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료들. 보통 당근 채썬것, 고기. 오뎅이나 시금치, 버섯 정도가 일반적일 테지만,
 
크게 위화감이 드는 재료가 아니라면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넣어버리면 될테지.
 
부추와 피망도 준비.
 
마늘 저민것도 준비.
 
 
 
 
딱딱하고 잘 안익는 재료부터 넣고 볶는다.
 
요리의 정성이란, 어찌보면 대단한게 아닌듯 하다.
 
 
볶음요리 할때, 늘어붙지 않고 골고루 익도록
 
팔이 아프고 지겹더라도 꾸준히 저어주는것도 정성인듯.
 
 
 
 
마지막에 당면 삶아 식혀놓은것까지 넣고,
 
양념장도 넣고 살짝 볶는다.
 
 
양념장은 간장만으로 충분한 듯 하지만
 
 
좀더 복합적인 맛을 위해
 
고춧가루 + 요리당 + 굴소스 + 고춧기름 약간 + 순한 간장.
 
 
 
 
마무리로 참기름 한스푼 , 참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놔 디카잃어버리고 나니 이런 구린 폰카.... 쳇 ㄱ-+
 
첫번째 잡채도 호평
집에 가서 누님과 형님에게 해준 잡채도 호평
옆집누님과 도디과 누님들에게 해준 잡채도 호평.
 
ㄲㄲㄲㄲ 요리는 즐겁다.













Posted by 夢現 和
:

이 포스트들은 요리에 관한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취생'의 입장에서 만든 요리들입니다.

 

1년 반째 자취하며 이것저것 해먹다보니, 근처에 사는 많은 친구들이 라면-빵-짱께-굶기 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않는것이 안타깝습니다.

한명이라도 스스로 밥해먹는 생활이 되길 바라면서,

요리라는 것이 어렵지 않고 쉬우며, 재밌는 것이라는걸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 하나 올려갑니다.

 

 

 

 

 

 

 

 

이제 곧 이천을 뜨는 이신군.

이신군을 위해 만들었다.


며칠전 검지넷에서 본 레시피로 간단하게 볶음우동을 해먹어봤는데,

신이가 아주 맛있다며 먹어줘서, 다시 만들어봤다.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 비메이커 생면우동.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면은 데치거나 하지 않아도 되지만 미리 풀어놓는 것이 좋을 듯.
 
-전에 면을 통째로 넣고 볶았는데, 잘 안풀어줘서 강제로 풀다가
 
마구 끊어져버렸었다.
 
그리고 적당히 어울리며,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춧기름에 볶자.
 
고춧기름 너무 좋아~ ㄱ-
 
소금약간과 후추약간. 괜히 계피가루도 조금. 마늘빻은것도 조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동사리 넣고, 돈까스 소스.
 
 
며칠전 신이가 고기양념장 파는 것을 사다가
 
닭도리탕에 넣은 것을 먹어봤는데,
 
그것과 비슷한 의미일지도 모르겠다.
 
조미료. 돈까스소스...  뭔가 아주 안어울릴듯 하지만 잘 어울리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까우니까 우동에 들어있던 건더기스프, 약간의 분말스프.
 
그리고 국간장으로 간을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김 부숴서 위에 얹어내면 완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의외로 먹을때 폭식하는 신이를 위해 짜장면도 준비.
 
 
 
짜장면에 어울리는 면이 없어서 결국
 
칼국수면으로 대체. 삶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에 만들었을때 넣지 못했던 , 호박 먼저 살짝 볶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익었던 당근도 익힐겸, 데울겸  만들어 놓았던 짜장 넣고 살짝 볶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삶아서 건져낸 칼국수 면 위에 붓고, 옥수수로 장식.
 
... 그러고보니 뒤늦게 오이가 떠올랐지만 냉장고에 없는걸..
 
 
아무튼 보기엔 그럴듯 하게 완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으음. 짜장  만들때 그닥 질게 안해서, 조금은 아쉽다.
 
짜장만들때 녹말가루 좀 넣어서 질게 만들었다면 더 면에 어울렸을텐데.
 
 
 
 
 
언젠간 직접 면을 뽑아볼 날이 올려나.
 
 
그건 그렇고 요리하는 입장이니, 정말이지 가스불이 쓰고프다.
 
부탄가스와 버너는 가스비의 압박
 
전기플레이트는 ... 잘 참아가며 쓰고 있지만 너무 느리며 약하다... T.T



Posted by 夢現 和
:

이 포스트들은 요리에 관한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취생'의 입장에서 만든 요리들입니다.

 

1년 반째 자취하며 이것저것 해먹다보니, 근처에 사는 많은 친구들이 라면-빵-짱께-굶기 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않는것이 안타깝습니다.

한명이라도 스스로 밥해먹는 생활이 되길 바라면서,

요리라는 것이 어렵지 않고 쉬우며, 재밌는 것이라는걸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 하나 올려갑니다.




언젠가 슈퍼에 갔다가 괜히 짜장을 만들고싶어져서 - 사놓았던 짜장가루.

근 2주가 다되서야 만들었다.


매콤한걸 즐기는지라  사천짜장처럼 맵게 만들고 싶어졌다.

헌데 찾아보니 사천짜장이란 춘장 자체에 사천고추? , 아무튼 춘장 자체가 다른것.


뭐, 할수 없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료들을 큼직하게 깍둑썰기 해놓는다.
고기가 없어서 새송이버섯으로 대체.
감자,당근,양배추,버섯.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맵게 하기위한 고춧기름을 만든다. 고춧가루+식용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장 익는데 오래걸리는 감자와 당근 투하
 
괜시리 냉장고에서 발효되어가는
직접빻은 마늘다진것도 넣어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섯도 투하
 
뭔가 아쉬우니까 소금 살짝
 
맵게 하기위한  후추 팍팍!!!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량고추 세개정도 다져서... 넣는다.
 
이쯤에서 슬슬,  
 
... 너무 매워서 못먹는거 아닐려나 - 하는 괜한 걱정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적당히 익었다 싶어지면 물과 짜장가루를 섞어 넣는다.
 
이제 끓이기만 하면 되니까
 
자. 써든이나 한판... 이 아니고,
 
눌러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준다.
 
(하지만 써든 했다.. ㄱ-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뭔가 참 그럴듯 해 보이는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냠냠.
 
 
....
 
당근이 안익었다.
 
물 더 붓고 더 끓였는데도.
 
 
귀찮아서 걍 먹었다.
 
매번 살짝 안익은 당근을 먹으면서 느끼는거지만
 
당근 참 안익네... 감자는 익어줬건만.
 
 
 
아무튼.
 
참 적당하게 매콤하게 완성된 짜장.
다음엔 냉장고에 있는 소면 삶아다가 넣어서 먹어야지 >.<
 
 
 
 
이건 콩나물이 너무 많이 남아서, 적당히 피망,양파와 함께 데치고,
간장으로 간을 해서 먹어치운 야채볶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夢現 和
:

이 포스트들은 요리에 관한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취생'의 입장에서 만든 요리들입니다.

 

1년 반째 자취하며 이것저것 해먹다보니, 근처에 사는 많은 친구들이 라면-빵-짱께-굶기 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않는것이 안타깝습니다.

한명이라도 스스로 밥해먹는 생활이 되길 바라면서,

요리라는 것이 어렵지 않고 쉬우며, 재밌는 것이라는걸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 하나 올려갑니다.





PT구경을 끝내고 할일이 없어진 시커먼무리들

바로 내려와 술을 사들고 집으로 온다.  우중충한 날씨에 할일도 없으니 대낮부터 죠낸

쳐 마시고 딩가딩가 노는거다  - 라고 마음먹고 정말 대낮부터 술을 마셨다.

3시부터... ㄷㄷㄷ


오징어 데쳐서 먹기좋게 썰고, 부추 썰고, 호박도 약간, 버섯도 먹기좋게, 양파도 조금,

돼지고기도 조금, 김치도 조금. 청량고추도 썰고  냉장고에 넣을만한 건 다 넣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준비해놓은 메밀가루+부침가루+계란+물 쉐킷 해놓은것에 올인
미리 소금약간이랑 후추 약간 정도로 간을 해주자.
 
이상한게 먹고싶으면 미리 여기다가 넣..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나 구워먹었더라... ㄱ-  몇판 구워먹다가
 
역시나 장난기 발동
 
 
평범한건 싫은거다
 
 
 
 
 
 
 
그래서 계피가루도 넣어보고 카레가루도 넣어보다가
 
 
 
이번엔 굽는 도중
 
 
피자처럼 대강 눈으로 선을 긋고
 
1/3정도는 고추장
1/3정도는 토마토페이스트
1/3은 치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름 잘어울리는 듯한 .
그래서 결국엔
 
토마토페이스트 위에 치즈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략 3시부터 구워먹으면서 막걸리+동동주
술깬답시고 노래방갔지만 전혀 안깨는 민속주의 빠워 -
 
술자리가 또 있다해서  재료들고 쳐들어가서  구워주면서 맥주와 소주 -
 
 
아놔 ...
 
 
 
그건 그렇고 이런 전이나 부침개, 빈대떡, 꽤나 쉽다. 
재료준비가 거의 끝.
 
부침가루란 결국 밀가루의 연장선이었고, 다음에는 비싸더라도 녹두가루 한번 사다 비치해놔야지
 
다음엔 파전~ 













Posted by 夢現 和
:

1.최고급 식당에서의 요리, 화려하고 희귀한 재료를 쓴 요리 등등이 아닌,

 사람이 먹기에 충분한 요리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단지 , '안할 뿐'.


2.모든 음식재료는 그 자체로 맛있는 것.

  마치 슬램덩크의 유명한 대사처럼, 내가 만든 음식이 맛있다면

  나 때문이 아니다. 원래 맛있는 것들을 조합하는데  내가 거들었을 뿐


3.음식을 남기거나 하는것만큼 아까운게 없다.

  재료가 뭐가 남았는지 확인하고, 기존의 요리와 어울린다 싶으면 넣어서 재창조, 먹어치우자


4.재료를 냄비에 때려넣고 물 붓고 끓이기만 해도 훌륭한 국물요리가 나올수 있다(...정말?)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닥치고 해보자 -




요리라는건 요리사나 어머니만 하는게 아닌,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어떤 것이고,

즐길 수 도 있는 취미인듯 하다.


나는 가정적인 사람이라서 요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요리에 매우 관심이 많아서도 아니고,

재능이 있어서는 더더욱 아니고,


나중에 홀로 살것을 생각해서도,

혹시 결혼을 해서 살것을 생각해서도,


유용한 스킬이 되며,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될것이기에  한다.


(사실 쪼물딱 거리며 만드는 모든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자 당신, 같이 요리하자.. ㄱ- 

Posted by 夢現 和
:

이 포스트들은 요리에 관한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취생'의 입장에서 만든 요리들입니다.

 

1년 반째 자취하며 이것저것 해먹다보니, 근처에 사는 많은 친구들이 라면-빵-짱께-굶기 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않는것이 안타깝습니다.

한명이라도 스스로 밥해먹는 생활이 되길 바라면서,

요리라는 것이 어렵지 않고 쉬우며, 재밌는 것이라는걸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 하나 올려갑니다.

 

 


하루에 두번씩이나 요리포스트를 올리다니,

어지간히 의욕없었던 하루일까 ㄱ- ...



덕분에 며칠전부터 미뤘던 재료들로 반찬만들기 -




승환군에게 받은(... ) 알감자를 뽀득뽀득 씻어 찐다.

감자는 잘 안익어서, 미리 어느정도만 찐것.


... 뭔가를 쪄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ㄱ-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자를 찌는동안 부재료 손질. 양파와 돼지고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기를 냄비 바닥에 깔고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림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파 얹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정도 찐 감자도 얹고, 잠길정도까지 물을 붓는다.
 
기본 맛의 베이스로 조림간장도 붓고,
 
계피가루를 넣어봤다. 
 
 
 
물이 너무 많은가... ㄱ- 싶었지만
졸이는거니까.
 
죠낸 끓이면..
 
 
계피분. 음...
 
... 맛이 어떨지는 모른다.. ㄱ- 
걍 감으로..
 
 
그리고 죠낸 졸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젠가 내방에서 맥주를 마실때 누군가 안주로 갖고왔던 오징어채
 
.... 기억도 안난다. 고맙다  ㄱ- ..
 
 
먹기좋게 손질-
 
그리고 마요네즈와 참기름 약간을 넣고 버무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추장 , 물엿 , 식용유를 적당한 비율로. 음?  후라이팬에 넣고 끓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징어채를  넣고 버무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자졸임- 계피가루의 양이 부족했나보다. 다행인가?
 
양파는 너무 일찍 넣은듯, 다 뭉개졌...
 
아무튼 내가 밥반찬으로 먹기에 아무 문제 없다.
 
 
오징어채 - 마요네즈를 넣은것의 효과가 큰듯?
어렸을적 어무이가 해주셨던건 그닥... ㄱ- 이었는데,
 
헉 ㄱ- ... 나는 벌써 어머니를 뛰어넘었던말인가...
 
 
 
어무이 맛난거 해드려야지 >.<
 
 
아! 비가 그친듯. 조깅하러 나가자~~ 



 

Posted by 夢現 和
:

이 포스트들은 요리에 관한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취생'의 입장에서 만든 요리들입니다.

 

1년 반째 자취하며 이것저것 해먹다보니, 근처에 사는 많은 친구들이 라면-빵-짱께-굶기 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않는것이 안타깝습니다.

한명이라도 스스로 밥해먹는 생활이 되길 바라면서,

요리라는 것이 어렵지 않고 쉬우며, 재밌는 것이라는걸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 하나 올려갑니다.

 

 

 

 

 

 

며칠 운동도 못하고, 바이크도 못하고 하니 기운은 쳐지고, 의욕다운,

작업집중도 하락 ,  수라괴롭히는 횟수 증가   등 안좋은 일들만 일어난다.

 

어제저녁 떠오른게 학교 운동시설. 에듀플렉스. 오랜만의 농구 -

 

 

오늘 12시쯤 일어나서(....) 학교에 가보니  에듀는 임직원들이 족구하느라 점거하고 있고

접혀진 농구골대는 저 구석에 쳐박혀있다.

 

 

 

집에 돌아와 기분을 업시키고자 요리를 하는 나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승환에게 받은 파스타.
어릴적 먹은 과자때문에 친숙한 모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더기 준비. 양파. 피망1/4, 냉장고의 야채소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스타를 삶는다. 물을 끓일때 올리브오일(물론 없어서 식용유로 대체), 소금을 넣고 끓이다가 삶아주라고 해서 -
 
그렇게 했다만
 
.... 식용유(올리브..) 는,  파스타에 윤기를 돌게 하능겅가용?
 
.... 반짝반짝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스타를 삶는다. 물을 끓일때 올리브오일(물론 없어서 식용유로 대체), 소금을 넣고 끓이다가 삶아주라고 해서 -
 
그렇게 했다만
 
.... 식용유(올리브..) 는,  파스타에 윤기를 돌게 하능겅가용?
 
.... 반짝반짝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스타와 토마토페이스트를 투척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성.
 
 
 
 
면 종류나 파스타나 비슷한 갈래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파스타는 모양때문에  소스가 잘 스며들어 좋은듯 .
 
 
 
 
 
 
나는 배가 고팠고, 뭔가 만들고싶었고,  파스타 이름이 뭔지도 모르지만
요리에 붙여줄 이름도 없지만 맛있게 먹었다. 












Posted by 夢現 和
:

이 포스트들은 요리에 관한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취생'의 입장에서 만든 요리들입니다.

 

1년 반째 자취하며 이것저것 해먹다보니, 근처에 사는 많은 친구들이 라면-빵-짱께-굶기 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않는것이 안타깝습니다.

한명이라도 스스로 밥해먹는 생활이 되길 바라면서,

요리라는 것이 어렵지 않고 쉬우며, 재밌는 것이라는걸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 하나 올려갑니다.

 

 

 

 

 

 

생선이란 자취경력이 얼마 되지않은 내게는  손질하기 불편하고,

만지기 껄끄럽고 ( ... 흐물흐물한데다 징그러운 내장이라던가, 가시라던가.)

비리며 조리하기 어려운 - 요리재료이지만


직접 해먹지 않는다면 만나기 힘든 생선이다보니,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그래도 어쩌나. 생기면, 해먹어야지.



만능 후라이팬에 무식하게 구워먹는게 보통. 비린내를 없앤답시고 굽는 도중 위에 소주를

뿌리거나, 나중에 알고는  쌀뜻물에 담궈놓는다거나 . 식용유대신 버터로 굽는다거나,

하는 시도들을 해왔지만


어머니 말처럼 집안에 온통 냄새가 배거나 하는건 어쩔수 없다.



냉장고 안의 고등어들은 점점 부패해가고... ㄱ-


어서 해치워야 하는 요리재료들.






이번엔  굽지 않고 졸임을 시도. 물어볼 사람이 없거나 요리책이 없어도 네이버에 물어보기만 하면

왠만한 레시피는 다 알게되는 이 편리한 세상.



무. 감자. 마늘다진것. 간장. 고추장. 재료는 마침 다 있다. ㄱ-


무와 감자를 먹기좋게 썰어 냄비의 바닥에 깔고 -

간장 4스푼 정도, 고추장 4스푼정도. 고춧가루 4스푼정도.  마늘다진것 왕창 ,

미리 쌀뜨물에 담궈놓고, 간략하게 손질해놓은 고등어 토막들을 넣고  물을 붓는다. 살짝 잠길정도.


어느 블로그에서 다시마육수를 넣는다는걸 봐서, 마침 냉장고에서 마구 썪고있는

육수용 다시마를 두개 꺼내 넣어준다.



- 죠낸 끓인다.



윗층 범준이와 맛나게 먹었다.

범준에게 조금 나눠준 후에도 꽤 남았다.    마침 냉장고에 유통기한 하루 지난 콩나물이 보인다.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


요컨대, 무난하게 어울릴것 같다는 거다.


하루만 더 지나면 변해서 아깝게시리 쓰레기통에 쳐박아야 할 지도 모른다.



그럼?


당연히 먹어치워야지.






컴퓨터 앞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손질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쿠나. 어쩜 나는 생각이 필요없는 단순노동에 최적화 되어있는지 모른다 -
라는 생각을 했다.
 
귀로는 음악을 듣고,
계속해서 손을 놀리면서.
어느덧 먹음직스럽게 손질된 콩나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은것과 콩나물 추가해서 다시 끓인 고등어졸임.
 
 
아아 ㅠ.ㅠ
너무 맛있어... ..ㅠ.ㅠ
 
조만간 남은 고등어로 다시 해보되,
 
다르게 해보고싶어진다.
Posted by 夢現 和
:

이 포스트들은 요리에 관한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취생'의 입장에서 만든 요리들입니다.

 

1년 반째 자취하며 이것저것 해먹다보니, 근처에 사는 많은 친구들이 라면-빵-짱께-굶기 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않는것이 안타깝습니다.

한명이라도 스스로 밥해먹는 생활이 되길 바라면서,

요리라는 것이 어렵지 않고 쉬우며, 재밌는 것이라는걸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 하나 올려갑니다.

 






별 목적없이 들렀던 오천읍내의 마트.

냉동코너에는 냉동된 홍합살이 한 봉지에, 그것도 그럭저럭 많은 양. - 2200원 가량 -


-  덥썩 -


아무 생각 없는거다.



1. 왠지 카레가 만들고 싶어져서  , 헌데 냉장고에는 고기도 없고, 감자도 없다.

 하지만 당근 - 버섯 (두껍고 큰것. 이름이... ;) , 양파.  그리고 홍합이 있지 않은가!!


 해서, 내가 원했던건 홍합으로 인해 해물카레틱한 카레가 나오는걸 원했던건데,


거기까지는...   맵게 하겠다고 고추장을 넣어서 그런지도.

아무튼 카레는 맛있게 되었다. 게다가 적게 한다고 한답시고 했는데 많이 남은편.

 먹고싶음 놀러오셈. ㄲㄲ


2.홍합 볶음 + 졸임

 1) 홍합 소주에 재워놓은것 ( 비린내가 빠질거라 멋대로 생각.)

 2) 부추 먹기좋은 길이로 다듬어 놓은것

 3) 마늘 조그만 크기로 , 약간 덩어리 있게 썰어 놓은 것

 4) 버섯 (...작은 크기인데. )

 5) 고추 잘게 채 썬것


마늘과 버섯을 기름에 볶아주다가 후추 살짝. 어느정도 익히고 난 후 홍합 + 고추를 넣어준다.

좀더 볶아주다가 재우는데 썼던 소주를 넣고, 조금씩 졸인다.


 여기서  1. 굴소스 넣고 졸이기

            2. 간장으로 졸이기



 결론은


뭐 어떻게 하던 먹을만 하네.



아 사진을 못찍었어....

Posted by 夢現 和
:

이 포스트들은 요리에 관한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취생'의 입장에서 만든 요리들입니다.

 

1년 반째 자취하며 이것저것 해먹다보니, 근처에 사는 많은 친구들이 라면-빵-짱께-굶기 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않는것이 안타깝습니다.

한명이라도 스스로 밥해먹는 생활이 되길 바라면서,

요리라는 것이 어렵지 않고 쉬우며, 재밌는 것이라는걸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 하나 올려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 투다리누님께서 잔치요리로 하셨던걸 보고, 나 역시 해보고싶다는 생각에..

일주일 전쯤에 집앞에 모여 고기를 구워 먹을일이 생겼다.

마침 뭔가 마구 만들고 싶어져서,  장을 간단히 봐온 후 멋대로 만들었다.


오이,햄,게맛살,무순, 그리고 주가 되었던 두 색의 파프리카.

야채쌈으로 싸고, 미나리를 구하지 못해서 부추로 묶었다(....)


고추를 얇게 채 썰어서 간간히 숨겨넣는 의미로 넣었는데, 생각보다 맵지 않은 고추여서 낭패.


뭐, 평은 꽤 괜찮았던 편.

Posted by 夢現 和
:

이 포스트들은 요리에 관한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취생'의 입장에서 만든 요리들입니다.

 

1년 반째 자취하며 이것저것 해먹다보니, 근처에 사는 많은 친구들이 라면-빵-짱께-굶기 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않는것이 안타깝습니다.

한명이라도 스스로 밥해먹는 생활이 되길 바라면서,

요리라는 것이 어렵지 않고 쉬우며, 재밌는 것이라는걸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 하나 올려갑니다.

 









알바를 마치고 돌아가려는 즈음 눈에 진로의 포도주가 보였다.

이렇게 야간알바를 마치고 돌아가면  은근히 바로 잠을 잘 수가 없었고, 술을 가볍게 마시고 자면

잠도 푹 자고 해서 좋은...  뭐 남으면 요리에라도 쓰이겠지. 하고는 2500원짜리 싸구려 포도주를

샀다.


자취생활을 하면서 만들게되는 요리는...

반 정도는 만들것을 생각하고 그에 필요한 재료를 사와서 만드는 것이고,

나머지 반은 있는 재료를 가지고 어떻게든 먹어치울 수 있는 형태를 만드는 것이다.


오늘은 당연히 후자. 불릴 이름도 없다.

요리 경험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언젠가 포도주를 요리에 사용하는 걸 요리만화책에서 본듯 하여,

대책없이 만들어버렸다.


준비된 재료는 통마늘, 당근, 찌개용 돼지고기(...) , 그리고 이름을 모르는 채소.(.....)

내가 일하는 k마트에는 대형마트에서 사온 채소들을 나같은 자취생들을 위해서 작게만들어 팔곤 하는데, 때때로 이상한 채소들이 들어온다. 그래서 덥썩 사버렸던 이상한 채소.  음.... 파슬리? -_-;


우선 마늘과 당근,저 채소, 고기를 모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는다.

마늘과 당근을 올리브유에 볶다가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을 한다.

어느정도 익었다 싶어 고기까지 넣고 익힌다. 고기는 미리 소금과 후추로 ...(소금과 후추밖에 없..)

간을 해둔 상태.


이제 조림용간장을 살짝 둘러준 후 다시 고기가 어느정도 익을때까지 볶아준다.


마지막으로 저 이상한 야채를 넣고, 포도주를 붓는다. 포도주가 없어질때까지 졸인다.


기대했던 맛에 미치지 못한 결과.




정작 고기에는 포도주맛이 덜 배었고, 풍성하게 생겨서 국물이 잘 배어들것같은 이상한 야채와

당근에 포도맛이 잘 난다. 고기의 비릿내를 없애는데 그쳤던걸까.



포도주가 싸구려라 그런간가. 요리가 쌩 엉터리라 그런건가.

포도주의 양이 부족했던것이 아닐까?



.... 아무튼 맛있게 먹었으니 됐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夢現 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