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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5 볶음우동, 짜장면 - 2006년 7월 31일

이 포스트들은 요리에 관한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취생'의 입장에서 만든 요리들입니다.

 

1년 반째 자취하며 이것저것 해먹다보니, 근처에 사는 많은 친구들이 라면-빵-짱께-굶기 의

순환에서 벗어나지 않는것이 안타깝습니다.

한명이라도 스스로 밥해먹는 생활이 되길 바라면서,

요리라는 것이 어렵지 않고 쉬우며, 재밌는 것이라는걸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 하나 올려갑니다.

 

 

 

 

 

 

 

 

이제 곧 이천을 뜨는 이신군.

이신군을 위해 만들었다.


며칠전 검지넷에서 본 레시피로 간단하게 볶음우동을 해먹어봤는데,

신이가 아주 맛있다며 먹어줘서, 다시 만들어봤다.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 비메이커 생면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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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데치거나 하지 않아도 되지만 미리 풀어놓는 것이 좋을 듯.
 
-전에 면을 통째로 넣고 볶았는데, 잘 안풀어줘서 강제로 풀다가
 
마구 끊어져버렸었다.
 
그리고 적당히 어울리며,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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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기름에 볶자.
 
고춧기름 너무 좋아~ ㄱ-
 
소금약간과 후추약간. 괜히 계피가루도 조금. 마늘빻은것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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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사리 넣고, 돈까스 소스.
 
 
며칠전 신이가 고기양념장 파는 것을 사다가
 
닭도리탕에 넣은 것을 먹어봤는데,
 
그것과 비슷한 의미일지도 모르겠다.
 
조미료. 돈까스소스...  뭔가 아주 안어울릴듯 하지만 잘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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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우니까 우동에 들어있던 건더기스프, 약간의 분말스프.
 
그리고 국간장으로 간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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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 부숴서 위에 얹어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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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먹을때 폭식하는 신이를 위해 짜장면도 준비.
 
 
 
짜장면에 어울리는 면이 없어서 결국
 
칼국수면으로 대체. 삶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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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만들었을때 넣지 못했던 , 호박 먼저 살짝 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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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었던 당근도 익힐겸, 데울겸  만들어 놓았던 짜장 넣고 살짝 볶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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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서 건져낸 칼국수 면 위에 붓고, 옥수수로 장식.
 
... 그러고보니 뒤늦게 오이가 떠올랐지만 냉장고에 없는걸..
 
 
아무튼 보기엔 그럴듯 하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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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짜장  만들때 그닥 질게 안해서, 조금은 아쉽다.
 
짜장만들때 녹말가루 좀 넣어서 질게 만들었다면 더 면에 어울렸을텐데.
 
 
 
 
 
언젠간 직접 면을 뽑아볼 날이 올려나.
 
 
그건 그렇고 요리하는 입장이니, 정말이지 가스불이 쓰고프다.
 
부탄가스와 버너는 가스비의 압박
 
전기플레이트는 ... 잘 참아가며 쓰고 있지만 너무 느리며 약하다... T.T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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