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7일
diary/old diary 2008. 5. 4. 17:19 |이곳은 이천 마장면 해월리.
지도상으로 본다면 이천의 한 구석탱이에 박혀있는 , 정말 '촌구석' 이다.
이곳에 당구장 두개, pc방 한개, 슈퍼 몇개 등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오로지 두 가지의 거대한 존재 때문. 바로 청강대와 지산스키장.
눈이 슬슬 내릴 시즌이 되면 방주인들 마음속에 숨겨져있던 장사속이 슬슬 기어나오기 시작한다.
사실 학생들에게 10개월동안 버는 돈을 2개월 정도 걸려서 벌 수 있는 시즌이니,
욕하거나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다. 그들을 이해하자.
우리가 집주인이 되어보자.
돈이란 그만큼 민감한 문제이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
나는 대부분의 짐을 싸서 내년에 살 테크노에 맡겨놓고,
최소한의 짐만을 가지고 삼양원룸으로 간다.
가격은 파격가 12월,1월 50만원. 2월 30만원.
게다가 방학때만 머무를 수 있게 해주는 너무 고마운 배려.
해결됐다 >.< 짐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