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장가갈 때가 되었다는 둥,

어서 사회인이 되라는 둥,

동생들이 매신저에서 주무시라는 둥,


모두 머릿속에서 삭제하고 다시 나이를 잊어버리는 데는 5초정도 걸린다.




헌데 어제밤 상콤하게 땀흘려주러 조깅하러 나갔더니만




...오른쪽 무릎이 시려서(...젠장. 이 표현 말고는...)  계속해서 뛸 수 없어 걸을 때.


이제 괜찮아진 오른쪽 발목은 괜찮은데


난데없이 왼쪽 발목이 아파와서  역시 걸을때.




몸은 정직하게 나이를 먹어가는 구나.- 당췌 지울 수 없는 생각이었다.








나가서 막 뛰고 땀뻘뻘 흘리고 격한 스포츠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아직 우리는 못 해 본것도 많고, 못먹어 본 것도 많고, 할일도 많이 남아 있다.



자신의 건강과 몸에 관심을 조금이라도 가져야 하는게 아닐까...



나중에 몸에 병이 들고 삐걱거림을 느꼈을 때는 늦었을지도 모른다.




아 놔 젠장 초큼 서글퍼...




준비운동. 마무리 운동 철저히.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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