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3일

diary/old diary 2008. 5. 4. 17:11 |

<졸작의 시동 v 1.0>



사실 시동이라고 보기에는 미약한,

시동을 걸기 이전, 차량에 문제가 없는지  이곳저곳 살펴보는 수준의 시작단계이다.


하지만 이 단계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때문에 이 준비단계를 튼튼히 할  계획이다.


이 준비단계란,




우리가, 팀이 모인 이유와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

또한 이 이유와 목적, 명분을 팀원 모두가 공유하며, 이해하는 것이다.




가장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왜 모이느냐- 이다.








답은 누구나 알고 있다. 간단하다.


팀을 이루어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 이다.






이 간단한 한 문장에는 두 가지의 목적이 있다.


-첫째는 팀작업.

-둘째는 게임의 완성.





이 두 가지의 목적이 모두 충족되어야, 우리는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팀이 해야할 일. 이것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팀작업을 위한 것,

둘째는 게임의 완성을 위한 것.





1.팀작업을 위함
 
 - 1)팀의 팀웍을 위해 팀원 모두 최선을 다 한다.
     - 이를 위해 여러가지 행위? 를 할 것이다.
  
   2)우리는 아마추어이다. 이것을 잊지 않는다.
     - 아마추어의 팀작업은, 즐거워야 한다. 억지로 해서는 안된다.
  

2.게임의 완성을 위함

 - 1)팀원 모두 게임의 완성을 위해 각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
     - 각자 공부하고 노력해야 함을 뜻한다.


   2)게임의 방향은 어느 누군가의 방향이 아닌 팀원 모두의 방향이 되어야 할 것이다.
     - 팀장이나 기획자에 의한 게임이 아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로 인해 게임이 완성될 때 까지, 팀원 모두 현재 만들고 있는 게임에 애정을 가질 것이다.







이러한 크게 두가지로 분류되는 목적을 위해 해야될 일이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방향에 동의하지 못하는 팀원은, 나가도 좋으며, 또한 나가게 할 것이다.






팀원의 모집에 최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이 사항들을 모두 이해하고 그러고자 할 사람이다.




현재의 실력과, 다른 팀원과의 취향-성향-사고방식  불일치는 고려할 수 없다.


실력과 팀웍은 만들어지는 것이며, 처음부터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자신과는 다른(싫은) 사람과 함께 할 줄 알아야 한다.



취향이 비슷한 사람끼리 모일 수는 있어도, 같은 사람들끼리 온전히 모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개인적인 공부가 우선시 되는 사람은 휴학을 하던 해서 독학을 하거나 학원에 갈 것이며,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 자체를 위하는 사람은 동아리를 만들거나 카페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장르'를 먼저 결정하는 방식은 지양한다.

'장르'라는 것은 소재와 주제가 결정된 다음, 이 소재와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선택되는 것일 뿐이지,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게임에서 중심이 되는 소재와 주제는 팀원이 모여 결정할 것이다.






나는 팀장의 역활에 힘을 쏟을 것이며, 기획자로써의 마인드는 어디까지나 팀원들이 아이디어를


모으며, 추스리고, 걸러내어   하나의 생각으로 모아 게임에 구현시키는 것에 만족 할 것이다.






팀원은 이 팀작업을 끝내고 나서 스스로의 실력향상을 느끼게 될 것이며,


게임을 만들었다는 성취감을 맛볼 것이며,


어느 집단에 속하게 되던간에 팀작업의 두려움을 갖게되지 않을 것이다.











계속 수정됩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해요.




졸업작품을 준비하며, 팀원들이 갖춰져가며 작성했던 마음가짐의 정리 글.
.... 더 수정하지는 않았다. ( ... )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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