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17일

diary/old diary 2008. 5. 4. 17:06 |

from 아구리 -

 

 

0. 술을 드셔보셨나요?

허허 물론이죠. 나이가 몇인데...

1. 처음 술을 마셔본 게 언제인가요?

기억 못합니다.

어쩌면 기어다닐때 한잔 했을지도 몰라요.

저희 아버지는, 이뻐하는 애기한테 술을 맥이시는 악취미가 있어서...


이런거 말고 '마셨다...'고 할 정도는, 아마도 고3때 100일주가 처음이었을 듯...


2. 처음 술을 마셨을 때의 감상은?

뭐, 쓰고 맛없지.. ㄱ-;

3. 주량은 어느정도 인가요?

아버지 닮은 터라 약합니다.

소주 한병 마시면, 아마 슬슬 한계.

한때는 한병 반까지.



4. 자주 마시는 술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소주와 맥주가 될테지만,

나이 먹으니 향 있는 술이 좋네효.

양주나, 중국술.


5.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의 술버릇은?

이성의 억제가 풀려서, 숨겨둔 본 모습을 보입니다.

귀여운 척을 하기도 하고,

말이 조금 많아지기도 하고,

헬렐레 훌렐레 하지요.

주량에 한계가 오면 토 쏠리기 전에 어디서든 잡니다.


6. 주위 사람들은 당신의 술버릇을 보고 뭐라고 하던가요?

.... 귀엽다던데. 제길. ㄱ-+


7. 가장 인상에 남았던 술자리에 대해 말해주세요

으음... 마치 친구중에 best 프렌드가 누구셈? 하는 질문같네효.

대부분 좋은 추억을 갖게 해준 술자리들이라, 못고르겠심.

 

8. 어떤 때 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평소의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이 틀어졌을 때.


9. 어떤 술자리를 좋아하나요?

나를 포함해서 3명 이하의 술자리.

술로 인해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가 좋다.


10. 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세요?

 

최끔 좋아하는것 같아.. ㄱ-;  '최끔' .....


11. 애주가가 될 의향이 있나요?

적당한 선에서 때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애주가도 좋지. 세상에 술은 많으니까.

세상에 만나서 술한잔 하며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으니까.

12. 술마실때 좋아하는 안주는 무엇인가요? (매뇽 추가질문)

어울리는 안주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아무거나 가리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안주는 주가 아니니까..

 


13. 술을 같이 자주 마시는, 또는 마시고 싶은 5명에게 바톤을 돌려주세요.


(1) 나때문에 냥이러브에 눈떠버린 불쌍한? 루안.


(2) 아직 그 본모습을 보지 못한듯한 호로로로로로리


(3) 잔소리하다가 정든 똘징


(4) 역시나 아직 그 negative의 깊이를 알 수 없는 프리


(5) 험난한 고비를 넘기고 다시 학교로 돌아와준 고마운 횽기


.....이상  ㄲㄲ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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