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저래 누군가에게 보여줄 애니메이션 포트폴리오가 필요하게 되어 ,

이번주부터 제작을 시작.


그리고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번주를 보냈는데.... 만들고 나면 감상이..


'어? 내가 생각한건 이게 아닌데....'

'어? 내가 이렇게밖에 못했나?'

'어? 난 더 잘만들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나?' 


아... 냉혹한 현실의 세계.

어제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

정리해보자.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 방안을 찾자.







문제점 1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처음이다.

 -포트폴리오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동작의 퀄리티는 높다. 높아야만 포트폴리오의 역학을 해내게 된다.

허나 난 그런 동작을 만들어본 적이 없다. 언제나 '필요한 만큼'만 만들었고, 거기서 멈췄던 것.

다른 사람들의 애니메이션 포트폴리오를 참고해서 어떤 수준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문제점 2 스스로의 애니메이션 능력을 과대평가했다.

- 내 객관적인 애니메이션 작업 능력을 스스로 측정하지 못하고, 주위의 이야기 - 그것도 소수 뿐 - 를 자꾸

 듣다보니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게 되었다. 애니메이터로 경력을 쌓은 사람들과 비교한다면 스킬적인 측면 뿐 아니라

 여태껏 만들어온 동작의 양 조차 따라갈 수가 없다. 내 애니메이션 스킬은 2008년 정도에서 멈춰있다고 봐도 무방하며,

내게 남은건 '센스' 뿐이다. 스킬이 좀 더 필요하다. 


 








Posted by 夢現 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