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의 자축

diary/new diary 2010. 5. 4. 23:11 |
내일이면 30년이 된다. 태어난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한살을 추가해서,

세상에 나온지 29년이 되는건지 30년이 되는건지..... 29년이나 30년이나 그게 그거고.









어느새 30년(29?)을 살아냈구나. 큰 탈 없이. 수고했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이제는 보다 더 본격적으로, 그리고 보다 더 즐겁게 살자.

후회없이. 마음껏. 가능한 선에서 마음껏.







이제는 그려려니...해서 특별히 보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내일 이천으로 돌아가면 뜻맞고 좋은 사람과 잠시 라이딩을 즐기고 돌아와 작업을 좀 하고,

저녁이면 일찌감치 집에 돌아와 운동도 하고, 자기 전에는 자축하는 술을 한잔 하며

3년만에 유언장이나 갱신하며 내 삶을 되돌아보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또 다시, 새롭게 살아보자. 몽현 화.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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