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화요일

diary/new diary 2009. 8. 4. 09:11 |

1. 스파다 엔진오버홀 결정.

단골이라고 할만한 센터도 없고 - ...그나마 자주 가는건 가까운 읍내에 있는 센터인데, 여기에 의뢰하는건 상상도
 
못하겠다  -   ... '어디에 맡겨야 하는가' 라는 문제때문에, 그리고 최근에 동호회 형님에게

'차라리 스파다 엔진을 걍 구해라 ' , ' 다른 스파다를 사라' 라는 등등의 말을 들어 고민하고 있다가,

동시에 오버홀 작업을 해줄 어딘가를 찾고있다가...


http://www.bikeing.net/mart7/index.php 이곳으로 결정.

엔진 오버홀에 관련된 공임내역까지 공개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들고,

단지 바이크샵이 아니라 스쿠터N스타일 이라는 매체와 연결된 곳이라는 부분도, 마음에 들고 믿을 수 있는 것 같아

'스파다의 엔진오버홀 작업이 가능할까요?' 라는 질문을 던졌더니 긍정적인 답변도 왔고 해서, 마음을 굳혔다.

2-3개월 소요될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그정도 기간동안 뚜벅이가 되는게 대수랴.

잠시 포기하고 있었던게 미안해진다. 내 비록 관리부족과 능력부족으로 벌써(?) 부터 이런 상태가 되도록 만든 것

참 미안하다만, 내 포기하지 않고 널 달리게 하마.

개발비 들어오자마자 군자로 gogo!!







2. 운동 다시 시작

한동안 돈벌기 위해 해야하는, 재미나 의미라고는 찾기 힘든 작업을 하며 스트레스 받고,

너울가지는 막막하게 막혀버렸고, 삶의 낙이라고는 딱히 없는 채로 내 자신을 너무 내던져놓고 지낸 것 같다.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입대전 몸무게를 상회해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리지 않았나.

날 가꾸는 것도 내가 해야하며, 아무도 해주지 않는다. 다시 시작한다.











3. 요즘의 카오스

근 1년넘게 게임으로써 유일하게 낙이 되어주었던 카오스. 이제는 이 마저도 신선함은 거의 없고,

사무실 사람들마저 카오스에 조금은 소원해진 상태. 공방도 이제 재미없다. 아마도 카오스를 재밌게 할 수 있는

남아있는 유일한 방법은 클랜에 가입해서 활동하는 것일텐데... 이렇게까지 할 시간은 없으니.... ㅠㅠ

남은 즐거움은 ccb(chaos clan battle) 시청인데. 제일 좋아하는 클랜인 iris 가 이번 ccb8에 출전하게 되어

기대중. 게다가 카오스를 하는 사람들중에선 대부분 알고있는 coach 선수, 알고보니 같은 대학 같은 과 후배.
 
( ... )







4. 창경궁

개발비가 안들어온다. 그래서인지 작업진척도 매우 더디다. 그래도 나는 이 작업을 진행해야만 하고,

완료해야만 한다. 틀은 완료했으니 세부적으로 조금씩... 리스트를 만들어 진행해보자.






5. 너울가지

한동안 창경궁에서 손떼고 골머리를 싸메고 진행하려고 밍기적댔더니 진척이 있다.

새로운 룰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고 막막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길이 있다는 것. 보이지조차 않았던 길이 점점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

이렇게까지 된거, 만들 수 밖에 없는거. 간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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