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애마가 돌아왔다. 전화를 받자마자 수원으로 달려가서 받아왔다.

안타깝게도 가장 숙원하였던 리어서스의 정비, 교체는 하지 못했고 감쇠력만 조정한 상태로 돌아왔고,

나머지는 예정대로 진행, 현재의 느낌은 오랜만에 타서 더욱 그럴 터이지만,


마치 방학따위의 이유로 몇개월정도 보지 못했던 아이가 보다 활발해져서, 보다 환한 웃음으로 나타난 기분이다.


(.... 비유가 왜이래)



센터에서 손보다가 비키니카울의 연결부분이 결국 파손되어 저렇게 벌거숭이마냥 있다.

현재 가지고 있던 frp 보수재로 붙여놓았으니, 오늘 저녁에는 내려가서 다시 카울을 씌워줘야겠다.

 

아직도 수리할게 남은 녀석이지만, 어제와 오늘 달려본 결과  언제 종종 퍼졌냐고 항변하듯 잘 달려준다.

나도 모르게 평상시보다 페이스를 높이게 된다.




헌데 너무나 더럽다. 가까이서 보면 때가 꼬질꼬질... 어서 새로 도색을 하고싶은데. 휴...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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