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사무실 근처 굴다리? 에 세워놓은 애마에 이상한 점 발견,

자세히 보니 바이크의 시트에 누가 담배빵을 해놓았다.


며칠 후 두번째의 담배빵을 발견, 이번에는 담배 재 까지 그대로 올려져있었다.




그 며칠 후, 이번에는 오른쪽 미러가 보이지 않았고, 좀 떨어진 곳에 완전 박살이 나서 플라스틱

조각들과 함께  나뒹굴고 있다.




이쯤되면 한사람이 한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고,

이 애마의 주인이 누군지 아는, 나에게 해꼬지를 하기 위해 테러를 하는 사람일 수 있다는 것과,

애마의 주인이 누군지 모르며 단순히 장난을 하는 목적으로 한 사람일 수 있다는 가능성 등등...

여러가지 추측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포스트잇을 붙여 시트에 붙여놓았다.

'걸리면 반 죽을 각오로 해라. 그러면 더 해도 괜찮다. '






꼭꼭 숨겨놓아서 이제는 있는지도 모르겠는, 그런 나의 폭력성이 막 솓구쳐 오르려고 한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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