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일은 한꺼번에
diary/new diary 2008. 4. 29. 13:00 |4/28>
고생끝의 도색 후에 한번도 주행을 못한 채로 사망하신 애마님하를 살리기 위해 저 멀리 수원에 있는 센터에서
견인을 요청
사장님과 형님과 스파다를 뜯어보았지만 cdi가 나간 것 같다는 결론 뿐,
구하기도 어려울게 뻔하디 뻔한 cdi 가 필요하다는 결론만 내리고
버스를 타고 이천으로 돌아오기 위해 (젠장....)
사장님의 말을 듣고 그 복잡한 수원길을 터벅터벅터벅터벅
결국 도착한 정류소에 서계셨던 아저씨는 장소가 바뀌었다 한다.
택시타고 아주대 정문 앞으로 - 약 2500원
도저히 정류장이 보이지 않아 아주대 여학생한테 길을 묻자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으나...
터벅터벅터벅터벅 안나온다.
근처의 아주머니 왈 여기가 아니라 저쪽이여...
터벅터벅터벅터벅터벅터벅터터벅
안나온다. 한계에 다다름. 택시로 수원 시외버스 터미널.. 약 5000원.
다시 버스값 5000원 .. 오천읍내에서 다시 버스값 1000원 ...
사람들에게 휘둘려 돈과 시간을 낭비했다.
..... 정말 대중교통이 싫어진다...
아무튼 애마를 수원에 처박은 채 심신이 매우 피로한 채로 집에 돌아왔다.
애마 사망. 부활일 = cdi 구하는 날
4/29>
어제 밤 조각모음을 걸어놓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아침에 나와보니 죽어계신다
...... 못읽음. 부팅불가.
내 데이터는? 내 데이터는? 내 데이터는? 어허엉 ㅠ.ㅠ
4/30>
1)내가 뻗는다?
2)노트북이 뻗는다?
3)차가 뻗는다?
4)승환이가 뻗는다?
다음은 뭐냐 ㄷㄷ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