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까지는 완전무장하고 나가면 탈만한 날씨였다.

이번주에 갑자기 급 겨울날씨로 돌변해서 '아아, 이제 끝난건가' 라고 생각하게 만들더니,

다시 풀리고 있는 날씨.




오늘 아침에는 학교에 걸어올라가다가 어제밤 내린 약간의 눈과 비로 새벽동안 얼어버린 언덕길 위에서

스쿠터를 타고 올라오다가 슬립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날씨도 이러하고, 어제는 눈 비까지 왔건만, 조금만 더 살살 탈 것이지...




내일 더 풀려준다면, 바람을 느끼고 오고 싶은데, 과연?





특히나 즐거웠던 라이딩의 기억이 많은 해였던지라, 이렇게 추워서 타기 힘든 계절이 올거라 생각치도

않고 있었는데,  점점 내 몇 안되는 낙을 즐길 수 없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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