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페이지에 이어. 부가적인 스샷들과 총평.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그인듯. 화살이 거대화 되서 공중에 멈춰있다.

...멈춰있는건 그렇다쳐도, 게임이 돌아가는데 있어서 화살오브젝트의 크기가 변경될 필요는

없을 터인데, ( 더군다나 확대될 필요는...)

어찌 저런 버그가 발생하였는지 알 수가 없다. ( 어디선가 주워듣기론 이 게임의 프로그래밍이

매우 난잡하고 설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고 들었는데 그런것을 일반 유저가 알 길도 없고,

실제 프로그래머라 하여도 실제소스를 보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니, 알 길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고 있는 몹에게 다가가는 나이트.

살금살금 걸어가는 조작이 가능하지만  게임에서 저렇게 자고있는 행동을 하는 적 케릭터는 1-2체 뿐이며,

일반 적들은 반경 안(아마도 원- circle ) 에 캐릭터가 진입하기만 하면 알아채고 돌아보기 때문에,

'잠입'의 요소는 없다 하여도 좋겠다.


조금은 어영부영 집어넣었다는 느낌이 드는 요소인데, 순전히 넣고싶은 마음때문이 아닐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로딩중이나 스테이지 사이사이에서 종종 뜨는 , 분명 플레이어 캐릭터중 하나인 tukaram 의 모습.

아쉽게도 제작시간의 촉박함 때문인지, 주인공은 4명인데 일러스트는 이 캐릭터 하나 뿐이다.

그림풍은....... 이쯤되면 정말, 마지막 보스로 오인한다고 해도 할말 없다.


이 포스는 주인공의 포스라기 보다는 라스트보스의 포스잖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간보스로 종종 등장하시는 고렘. 보스라곤 해도 별반 다를건 없다.

이 게임은 색깔 바꿔 다시 등장시키기 - 도 종종 사용해서, 게임 진행하

다보면 자주 보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이브 횟수도 제한시켜 놓았건만, 이런 한방 즉사 트랩도 자주 나온다.

이러한 트랩과 적절한 스위치조작 퍼즐,  그리고 '입체적'인 게임의  스테이지 구성과 레벨디자인으로,

스테이지 진행은 꽤나 풍성하고, 잘 만들어 놓았다.

세이브도 맘껏 못하는데 이런 퍼즐들로 인해,  게임의 후반에 들어서도 스릴이 넘친다...(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돌덩이는 차라리 귀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워프 선생께서 Spear 를 쓰시겠다고 발악하며 휘두르려고 하는 모습.

주특기에서 한참 멀어진 무기라, 사용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나 실전에 쓰기는 무리다.










전 페이지에서 언급하지 않았는데 ,

플레이어에게 조작의 자유도가 참 많이 주어진 게임이다.


공격 도중 스텝으로 요리 조리 회피하는 것도 가능하고,

공격 도중 스텝으로 공격을 캔슬하는 것도 가능한 수준.

이쯤되면 격투게임에 가까워진 정도라고 보인다.



 

skill의 경우 2타 이상인 경우에는,

1타만 사용하고 스텝으로 한번 움직인 후, 2타가 발동되는 것도 확인했다.



액션게임인데도 1:1 플레이어끼리의 대전이나, 멀티 플레이를 해도 상당히

재미있을 수준까지 만들어 놓았다.





뭐랄까, 유통사나  외부에서 '좀 더 쉽게 만들어 줘' 라던가,  ' 좀더 난이도를 낮춰줘' 라고 요구했을 법 한데,

한술 더 떠서 세이브 횟수 제한이나 만들어놓는 둥.   '개발사의 의지' 가 느껴지는 게임이다.








액션게임이란 무얼까?

바로 플레이어의 조작에 충실하게 반응하여 여러가지 조작과 그에 따른 상호작용을 우선시하며,

이러한 조작의 재미가 가장 큰 게임을 액션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게임 blade of darkness는  최소한 액션게임들을 즐겨왔던 개발자들이

만들었을 것이라 예상되며,  이제 막 액션게임을 시작하려는 입문자가 아닌  ,

나와 같이 액션게임을 즐겨오던 팬을 위한 게임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이러한 팬들을 위한 장치 - 전투디자인, 레벨디자인, 조작감, 조작난이도, etc - 가

적절한 수준으로 잘 구성되어 있으며,

조작이 가능한 범위 또한  매우 넓게 만들어져 있어 '조작의 재미'를 높인다.

3d게임이지만 백뷰의 고정시점으로 몇몇의 이벤트 장면에서의 꼬임 등을 제외하면 카메라 문제도 없다.


스테이지 구성에도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 아쉬운 것 -


1. 도끼와 검의 차이가 적다.  그닥 검보다 강하지도 않으면서 리치는 매우 짧아 

   드워프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


2. 버그. 그것도, 버그의 결과가 게임다운이라 ... 추후 나온 패치와 openGL 패치 등을

   필히 사용해야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다운되어 버린다.

   게임시작전 d3d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특정 장소에서 계속 다운 되는 등.. 게임 자체는 불안한 편이다.


3. 플레이어마다 skill은 많이 존재하나 그 차이가 적고 특징있는 것들이 적어,

   결국 강하고 유용한 것들을 위주로 사용하게 된다.





 총평 90점 'ㅅ';









게임이 다 쉽다고, 게임하며 긴장해본지 오래됬다고 생각하는 유저가 한번쯤 접해보면
 
매우 재밌는 경험이 될거라 생각한다.


칼부림 게임이라는  측면에서는  제다이 시리즈보다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이보다 잘만든 칼부림게임은 찾기 힘들터이다...







액션게임의 팬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게임이다.

ps Daum 카페에 블오다 카페가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듯.


Posted by 夢現 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