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오프닝투어에 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경상북도 상주시 경천섬...


처음 만나는 F800GT 오너까지 셋이서.



가까운 거리가 아니었기에 나름 일찍 출발한다고 했는데......


광주에서 상주방향으로 가능한 일직선의 루트를 탄 것이 아니라,


더 빠를거라 생각하고 1번국도 위주의, 논산과 대전을 거쳐가는 루트를 탄 것이 잘못이었다. 음...



논산 근처에서 쉬면서. 이때까지만 해도 여유있었던 것 같다.  .......... 




경천섬 근처에 도착하니 행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수.........많은 bmw 라이더들에게 인사하는 상황이...


100명넘게 수인사를 했던 것 같다.


가장 늦게 도착했던 라이더가 된 것 같았고, 밥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이 참 다행.....



아무튼 복귀시에는 둘이서만. 복귀루트는 무주를 거치는 최단루트.





무주를 지난다기에 몇년전에 코멧으로 전주에서 대구로 가며


상당히 시간을 썼던 와인딩을 생각했으나, 굉장히 잘뚫린 직선도로 뿐이었다.



당시에는 무주의 좌측에서 우측으로 향했고, 이번에는 북쪽에서 남하했기에 


전혀다른 길을 탔던 탓인 듯.




장수군 즈음에서 잠시 쉬어가며. 하도 특이한 이름이어서 .. 어필각? 




순창 근처에서 잠시 쉬며. 


경북 상주에서 복귀할 때 부터 힘들었으니.


이때는 거의 한계... 허리가 끊어지는줄.


아무튼 무사히 복귀했다. 근 500km를 당일치기로 달리다니. 이런 몸뚱아리로. 아아...








3월 30일. 백수해안도로를 다녀왔다.


굉장한 해무가 끼었으나, 사진으로 다시 보니 잘 모르겟네.





소금기 있는 안개를 뚫고 다녔으니 물세차.













4월 2일. 언제나처럼 부담없는 840도로 투어코스.



슬슬 클럽자켓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완전 여름용 메쉬자켓에, 안쪽에 살짝 껴입고 나갔다.


오전 10시 전까지는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 정도.


11시가 다 되니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었다.






전남 여기저기에 심어놓은 벛꽃나무 덕분에 그나마 꽃놀이를 대신함.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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