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날이 좋아 한바퀴 돌고 왔던 것 같다. 정리가 늦었더니 기억도 가물가물...










12/1 


곰소항에 다녀왔다. 난 단순히 따라간 것이었는데, 젓갈 판매장에 들어가니 안사고 나올 수가 없었....











12/09


올해 마지막 교습이라는 이야기에 참가.


이로써 총 네번째 교습 참가.



첫번째 교습

 - 바이크에도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어버버버 하며 타고있으니 단장님께서 오셔서 날 탠덤시킨 후 R1200ST에

  오르신 후 날아다님. 이 경험 후 멘붕와서 제대로 타지도 못하고 어버버하다가 끝.




두번째 교습

 - 첫번째 교습 이후 몇주 후에 참가한 것이었는데, 그동안 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다 수월해지고 가볍게 탔던 것 같다. 바이크를 10년째 타는 와중에도 , 코너링 중에 '턱밑 으로 노면이 흐른다'를

  느낀적이 없었는데, 이날 처음 느꼈다. 스릴이었을까? 무섭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던 것 같다.



세번째 교습

 - 제대로 된 연습을 못함.


네번째 교습

 - R1200ST를 탄지 어느새 7500km 가량 된 상태에서, 세번째 교습 이후로 몇달만에 참여.

 많이 늘었다고 칭찬도 받았고, 이런저런 깨우침도 있었다. 









교습 끝나고 선암사 근처까지 투어.


GS들을 쫓아 달리는건 매우 빡센데, GS 뒤를 쫓은 것이 벌써 이번이 세번째.


가장 따라갈 만 했다. 혼자 즐겁게 - 약간 페이스를 높여서 - 달릴 때 보다 페이스를 올려야 했는데,


그렇게 페이스를 올리니 R1200ST의 본모습을 옅본 것 같았달까. 



??? .... 사실 같은 라이더가 탄다면 공도 한정으로는 GS보다 ST가 빨라야하는 것 아닌가? 


하지만 이는 머리속일 뿐이고. 현재 상황에서 GS를 추월하려고 해봤자 사고가 날 뿐.


아무튼 즐거웠음. 날씨도 너무 좋았고.







덕분에 5만킬로를 넘겨버렸다. 이제 가능한 자제하고, 내년 봄에 만키로 정비를 받자. 






며칠 후 세차도 해줬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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