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상무지구에서 그럭저럭 가볍게 한바퀴 도는 코스.


햇살을 잘받아 이쁘게 찍혔다. 






10/17일 토요일.


벼르던 사이드백 수리.


라고 해봤자 수리라고 하긴 뭐하고. 오래되서 긍가 충격이라도 받았나. 아무튼 좌우 사이드백 모두


순정 잠금장치가 망가진 상황. 우측에 장착된 매미고리는 멀쩡하기라도 한데,


좌측 사이드백의 매미고리는 파손되고 휘어지고.... 



첫번째 시도로 구입한 싸구려( 라기 보단 보급형 ) 매미고리는 잠금장치도 없는 형태였고 하다보니 이래저래 실패.


게다가 주행하다보니 박서의 진동덕분에 볼트가 풀리고 주행도중 어디로 날아갔는지 없어져버림.




두번째 시도로 구입한 매미고리는 우연히 찾아낸 것. 알고보니 낚시, 혹은 보트용인가부다. -ㅅ- ... 


'마린마트'라는 곳에서 구입. 


아무튼 강력해보이고 잠금장치도 달려있어서 하나에 만원 가까이 하는 매미고리를 4개 일괄구입.



별거있나. 전동공구로 구멍뚫고 ( 좀 속쓰렸음 ) 볼트로 체결하면 될 뿐이다. 






한김에 안쪽에 엑스밴드도 해줌. 기존에 뭔가 있었던 것 같은데 없어서...


다만 사용해본 결과, 큼직한 짐이 들어가면 모를까, 자잘한게 많다보니 저런 단순한 X모양으로는


칸막이 기능을 못하더라. 보완해야지. 







새로 구입한 비싼 매미고리의 위용 ( 좌측 ) 


졸라 튼튼해보이고 실제로도 튼튼함. 매미고리 하나에 2만원이 넘어가는 것도 있던데 부담스러워서 못하고


나중에 기존의 것이 망가지고 돈이 막 덤비면 사다가 장착해보고 싶어질 정도로 멋지게 생기긴 함. 



요 매미고리 하나를 그럭저럭 잘 장착한 덕분에 불안감은 싹 사라졌다. 


나중에 시간 되는대로 나머지 3개도 교체해주도록 하자. 









10/18 상사댐휴게소



잠시 잘 쉬어가고. 언제 망할지 모를 정도로 허름한 한 휴게소. 





도착한 상사댐휴게소는 그닥 대단하거나 볼거리가 있거나 하진 않았고.


가는 길이 너무나 좋았다. 길 자체를 다시 달리고 싶어서 상사댐휴게소를 다시 가고 싶어질 정도.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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