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학교에서 졸업작품을 하며 7,8,9,10월 -약 4개월- 동안 애니메이터 역할을 했습니다.


애니메이터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고, 배운것도 적었으며 결과물 또한 만족스럽다고는 못하겠지만,


결과적으로 팀 내에서 성공적으로 애니메이터 역할을 끝마쳤습니다.


삽질한것도 많았고 , 즐거웠으며 , 무엇보다 결과물도 좋은 반응을 얻어냈기에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기본 바탕은 'OPEN' 하자는 자세입니다.




<잠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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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작품의 후반에 공부삼아 셋팅했던 여경케릭터 . 처음으로 셋팅해본 SD케릭터라 매우 즐거웠다.

캐릭터도 매우 잘나왔었고.... 리깅하는 맛이 훌륭했던 ( ? ) 케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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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케릭터 '라야'의 버텍스셋팅장면. 가만히 보고있자면 세상만사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작업했던 케릭터중 가장 폴리곤수가 많다.( 폴리곤수 4606개)

안타까운건 실제 작업에 쓰이지 않았다는 것. ( 어버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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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피직작업을 했던 주술세계 케릭터. 미운정 고운정 많이 들었다.










제 애니메이션 작업은 팀의 애니메이터가 갑작스레 휴학을 하게 되고,

팀 내에서 애니메이션을 할 사람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시작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책을 구해서 따라도 해보고, 몇번씩 읽고 , 웹페이지, 

카페 등지에서 튜토리얼을 찾아 보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갓 시작한 초보자 를 위한 내용은 참 적더군요.




바이패드는 뭐고 본은 뭐지?  왜 키(key)에 종류가 저리 많은데 차이는 뭐야?   리지드와 디폼의 차이는?   








........


그것들을 수많은 삽질재작업을 통해 겨우 얻어냈습니다.


시간도 촉박했고, 뒤늦게 시작하는 조급함도 있었고, 졸업작품 팀의 초반에 제가 크게 실수한 것도 있어서,

저는 어떻게든 납득할만한  작업물을 뽑아내야 했던 상황이었는데,

처음 접하는  케릭터셋팅/키 애니메이션에는 수많은 난관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본다면 제 스스로 얻어낸 가치있는 깨달음이었지만,

다르게 본다면 참 아까운 시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서 입니다.

자꾸만 , '이런 것들을 책이나 웹에서 쉽게 배울 수 있었다면...' 이란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이 튜토리얼은  3d 모델링된 케릭터를 가지고 애니메이션을 해보고싶다 - 라는 ,

이제 갓 시작하려는 분들 께서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

제가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작성됩니다.

또한 케릭터 셋팅과 키애니메이션 이외의 다른 부분들, 더 전문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하드코어하고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루...ㄹ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이 튜토리얼의 타겟이 정해진만큼, 필요없다고 보여집니다.










이 튜토리얼의 타겟은 어디까지나 '이제 막 시작하려는 분들' 입니다.

저는 단지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4개월간의 짧은 애니메이션 경력으로 감히 이 튜토리얼을 작성하려는 것이며

틀린부분이 있거나 지적해주실 부분이 있다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2012년 11월 수정/추가)














PS 1. 맥스 8버젼입니다.

PS 2. 이미지에 사용된 케릭터들은 모두 허락받았습니다 'ㅅ'  진우/호랭양 쌩큐.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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