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어느새 더 추워졌고, 더 늦기전에, 후다닥. 다른 곳에 한눈 팔지 않고.

투어의 목적인 재첩국수만 먹으러 다녀왔다.




후다닥 다녀와야겠다는 생각때문이었나, 

애마 찍은건 이 두장이 전부네;; 


저번에도 국수만 먹기에 조금 애매하단 생각에 먹었던 복분자쥬스를 또 한잔 시켜마시고.


두둥




총평. 

자취요리 10여년의 경력으로 말하자면,

재첩의 맛을 잘 살렸다. 그 외에 쓸데없는 맛이 전혀 없어서, 매우 진솔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함께나온 김치들도 직접 담근 것들로, 국수와 곁들여 먹기에 아주 훌륭했으며,

날 보시고 그에 맞게 곱배기 수준으로 담아주신 주인 아주머니의 인심도 좋다.


10점만점에 9점!!! 



식당에서 볼 수 있는 섬진강의 경치 또한 훌륭하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경치를 보며 국수를 먹고자 한다면, 좀 빨리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빨리 식는편...





복귀하니 적산거리는 31248km

총 226km를 달렸다. 섬진강까지 편도로 113km 뿐이네? 생각보다 짧다.


다음에 섬진강을 갈때는 지리산을 넘어봐야겠다. 





Posted by 夢現 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