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재첩국수를 다시 먹고왔다 10월 6일
라이딩 diary/GV250Rambler(2012~2015) 2014. 10. 11. 20:32 |날은 어느새 더 추워졌고, 더 늦기전에, 후다닥. 다른 곳에 한눈 팔지 않고.
투어의 목적인 재첩국수만 먹으러 다녀왔다.
후다닥 다녀와야겠다는 생각때문이었나,
애마 찍은건 이 두장이 전부네;;
저번에도 국수만 먹기에 조금 애매하단 생각에 먹었던 복분자쥬스를 또 한잔 시켜마시고.
두둥
총평.
자취요리 10여년의 경력으로 말하자면,
재첩의 맛을 잘 살렸다. 그 외에 쓸데없는 맛이 전혀 없어서, 매우 진솔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함께나온 김치들도 직접 담근 것들로, 국수와 곁들여 먹기에 아주 훌륭했으며,
날 보시고 그에 맞게 곱배기 수준으로 담아주신 주인 아주머니의 인심도 좋다.
10점만점에 9점!!!
식당에서 볼 수 있는 섬진강의 경치 또한 훌륭하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경치를 보며 국수를 먹고자 한다면, 좀 빨리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빨리 식는편...
복귀하니 적산거리는 31248km
총 226km를 달렸다. 섬진강까지 편도로 113km 뿐이네? 생각보다 짧다.
다음에 섬진강을 갈때는 지리산을 넘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