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자가도색 끝
라이딩 diary/GV250Rambler(2012~2015) 2013. 3. 27. 13:27 |아무튼 마무리. 이미 클리어도 뿌렸으니 되돌릴 수 없다.
몰딩과 카본스티커를 구입해놓았으니, 자잘한 작업이 남았다.
서울가니 요 색의 택시가 얼마나 많이 보이던지....
시내주행 하다가 일반인이 택시 타겠다고 잡을 기세의 색이 아닌가.
다행인건 광주에는 요 색의 택시가 별로 없는 것 같더라.
문구를 넣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다음에 다시 할 때는 더 나아지겠지.
마스킹 테잎을 이용해서 선을 넣는 작업도 처음이었는데,
역시 뭐 글을 읽던 누군가에게 듣던 , 직접 하는게 가장 좋은 경험인 것 같다.
이 역시 다음에는 더 잘나올테지.
마침 색이 검정색이기도 했고, '뭐 충분하겠지' 하며 한번만 뿌려준 티가 결국 나고만다.
뭐니 저게... ㅋㅋ 스티커로 가리자!
가장 크게 망한 부분. 마스킹 테잎을 붙였다 뗐다 하며 삐뚤지 않게 선을 잡고있었는데..
부왘 하며 접착력도 얼마 안되는 마스킹 테잎에 딸려와버린 도장.
다시 작업하려니 어 ... ... 프라이머가 다 떨어졌잖아
그 위에 색만 다시 칠하니 울고 흘러내리고 ... 난리도 아니었다.
프라이머와 클리어같이 무슨 색으로 칠하건 사용되는 페인트는 여유있게 가지고 있자는
경험을 쌓았다. 여기도 추후 카본스티커로 뗌질하자.
보고 있자니 택시가 떠오르건 부분부분 망했건. 어차피 아마추어가 제대로된 장비없이,
제대로 된 공간이 아닌 곳에서 하는 자가도색의 퀄리티는 이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다음 네번째에는 더 잘되것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