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블러 조립중
라이딩 diary/GV250Rambler(2012~2015) 2013. 3. 19. 11:05 |좀 일찍 출근해서 일하는 곳의 한적한 곳으로 끌고갔다.
다 벗긴 바이크의 모습은 뭐랄까, 없어보이는게 아니라 빈 부분이 많아
채워주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그림 그리는 사람에게 하얀 도화지같은 느낌일까?
휠테입도 붙여준다.
깔맞춤 해본다고 인터넷을 뒤져 자동차용 휠테입, 오렌지색을 구입했는데 ...
어째 퀄리티가 미덥지못하다. 나중에 떨어지면 다른 색을 생각해보자.
아무튼 생각보다 때깔이 좋구나. 돈 들인 보람보다 고생한 보람이 있다. 에헤헤
현재 타고있는 애마의 컬러를 바꿔주는게, 도색이 오랜만이다보니 아주 오랜만인데,
애마가 새로워보이고 좋은 경험이다.
딸 옷갈아입히는 재미가 이런건가 ? 틀려 이 미친놈아
배선작업도 남아있고 에어크리너 챔버 보수에, 볼트도 사와야하고.
도색도 끝난김에 조립도 어서 끝내고싶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