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 군 교육시설이 있다. 상무대.

2004년인가에, 목포에 잠시 들렀을 때  군시절 시 소대장 형님이 상무대에서 교육받고 계셔서

왔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찰반장님이 오신것. 만나러 갔다.

나와 함께 하던 시절, 하사였는데 ... 벌써 상사 1호봉. ㄷㄷ .... 







북일면? 

장성에서 상무대방향으로 가기 전, 이모부의 옛 고향집이 근처인지라, 몇번 와본적이 있었다.

바이크를 타고 와보고싶어 굳이 들렀다간다. 

한적한 농촌은 ... 너무나 평화롭다. 





상무대 다 와서 댐 표지판이 보이길래 , 마침 시간도 슬쩍 남아 빠져봤더니 좋은 경치가 나왔다.


시트가 며칠전의 비때문에 또 젖었는지, 타고나니 가랑이 사이가 흥건... 아오. 내년에 시트 보수를 하던가 해야지.

암튼 그걸 막기위해 깔아둔 면수건이 땅바닥에 떨어졌더니 나비가 와 앉았다.


그곳이 아니란다 나비야. 어서 다른 꽃을 찾아가거라 ( 나비 by 김두수 ) 


좋은 사람에, 적절히 미화되고 걸러진 (내게 있어) 좋은 군대추억에... 

좀 추웠지만, 재밌게 달리고 좋은 만남을 가지고 돌아왔다.


슬슬 시즌 종료가 다가온다. 




저번에 익산에 다녀온게 25894km

저번주 무등산 다녀온거 계산 안했고, 어제 토요일 광주시내를 좀 돌아다닌 것도 안했고 ( 귀찮아! )

오늘 복귀 후 확인하니 26129 km 

오늘 달린건 기껏해야 장성에 간것이고, 중간중간 새서 달리고 돌아오는 길에 광주 시내에서 좀 헤멘걸 감안해도 ..

무등산 단풍주행 대충 3-40km,

어제 시내주행 15km

오늘 주행 150km쯤 되겠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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