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2년에 한번 있다는 이륜차 정기검사를 받으러 갔다.


정기검사는 처음받아보는건데...  머플러는 구조변경이 되어있고,


ST가 거~의 순정을 유지하고 있기에, 별다른 걱정은 하지 않았고,


등록증과 보험가입증서, 이 두가지를 잘 챙겨가지고 갔기에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다만 출발하기 직전까지 비가 오지 않다가, 출발하자마자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검사장에 도착하면서 쏟아붓기 시작. 허허. 돌아갈 수도 없고. 걍 가서 받고옴.







네 항목 모두 합격. 옆에 서서 헬멧도 안쓴 채로 들어보니 


배기소음과 경적소음 모두 생각보다 커서 '오잉?' 했지만. 다 패스.











10월 6일 목요일.


이전에 다녀온 오도재-뱀사골의 길을 다시 달리고 싶어 출발.



오도재 들어가기 전 잠시 쉬어간다. 


이 ST에 달려있는 SOHC 공랭 박서엔진의 아이들링시 진동이 꽤 있는 편이라,


무언가를 그저 바이크 위에 올려놨다간 떨어뜨리기 쉽상인데... 결국 이날, 여기서 헬멧을 올려놓은 채로


시동을 걸었다가 헬멧이 바닥으로..... T.T ... 쉴드에 스크래치가 생겼다.






지리산 제 1문에서 잠시 쉬어가고.












뱀사골에 들어가기 전 지리산 내부의 경치좋고 평화로운 곳들을 돌아다니다가







어딘가에 있는 캠핑장에서 잠시 쉬며 망중한을 즐기다가







섬진강 커피트럭으로 마무리.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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