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새벽투어.


대략 운주사 근처의 길이었는데. 어디였더라.











8월 15일 새벽투어.



중반부터 정해놓은 길에서 의도치 않게 벗어나며 헤메다가 도착한 물염정, 물염적벽.











8월 17일


본래 이날은 광주모터라드에서 진행하는 수요일 강습에 참여하는 것이었으나....


오랜만에 가는 강습이다보니, 만만하게 봤다. 광주시내를 만만하게 본 것. 


........ 30분이면 갈 거리를 1시간 반 걸려서 도착. 도착하니 진이 빠져서 연습은 못하고.



형님과 둘이 투어나....



새로 뚫린 1번국도를 달려 내장산 근처의 어느 휴게소.




여기가 어딘지 그저 달리다보니 나타난 무지막지한 숏코너 와인딩.


길 양쪽에는 부쉬가 튀어나와 안그래도 좁고 무서운 숏코너를 더 무섭게..ㄷㄷ


와인딩을 달려 나온 곳에서 보니 옥정호였다. 임실군에 인접한...


슬렁~슬렁 중속코너 이상 위주로 달리다보니 숏코너 연속은 너무 힘들다.











8월 21일


전복사러 완도로 출발.


물론... 요즘 시대에 특산물을 직접 사러 가기엔 택배시스템이 워낙 잘되어있긴 하지만...


언제나처럼 그저 달릴 핑계가 필요했을 뿐.




뭔가 딱히 묻어있는게 아닌데, 바이크만 타면 기어레버가 닿는 곳이 시커매지길래...


대충 뭔가로 감아봤더니, 효과가 있다. 두 고무재질이 만나서 그랬던 듯.


 




마침 며칠전 회사사람들과 함께 노안집을 방문했던터라,


하얀집이 어땠더라? 지금은 어찌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아침식사 하러 들렀더니


8시부터나 아침식사가 된단다. 원래 그랬던가, 이전에 비해 많이 일찍 왔던건가.



오랜만에 하얀집의 나주국밥을 먹고싶었는데. 노안집에서 해결하고 출발.






완도에 도착 후 별 생각없이 '어 쉬어갈만한 곳 같다' 하고 멈췄더니, 




2012년에 램블러 타고 쉬었던 묘지 앞이 아닌가. 반가워라.







후다닥 전복을 사서 사이드백에 우겨넣고, 서둘러 복귀...하려 했으나,


가장 더운시간에 광주를 통과할 수 밖에 없었다. 영암 부근에서 길도 헤멨고... 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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