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2007년 코멧650을 구입하며 샀던 사이드백을, 램블러를 관리해주셨던 한국바이크 사장님께 드리기로 했다.


내가 꿈꾸던 하드백이 순정으로 있으므로, 더이상은 사용할 일이 없기도 했고.






순정 사이드백을 떼어내고 근 10년 가까이 잘 사용해온 해리통상 소프트백을 달아보았더니


이렇게 아담하고 귀여울 수가. 아무튼 갖다드렸고, 센터에 자주 드나드시는 분께 유용하게 보내진 듯 하다.












5월 27일.


형님과 무등산 근처를 가볍게 돌고왔다.


무등산 등산로를 올라가다가 화순방향으로 빠지는 도로로 달리는 도중 새로 공사하는 길이 있었는데,


여태 안가보다가 이제야 가봤다. 전에 다니던 '가볍게 무등산 근처를 도는 드라이브 코스' 는 이걸로


변경될 듯 하다. 차도 더 없고, 경치는 더 좋고, 무등산을 빙~ 도는 느낌의 길이었다. 





화순 근처의 무슨 폭포있는 곳으로 이어지더라.







이 외에 별다른 투어는 없었고, 어쩌다보니 주로 출퇴근용으로 많이 씀.


출퇴근이 주목적이다보니 연비가 잘 안나오는 기분이 들었으나, 시내주행 연비는 가을이나 되야 측정이 가능하겠고,




더워지는 날씨탓도 있겠지만, 시내주행은 잘 어울리지 않는 듯 하다. 


차들이 덤비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그 외에는 대부분 단점.


너무나 잘나가다보니 꾸물대는 차들을 못참고 옆 차선으로 튀어나가게끔 부추기는 ( ? ) 바이크,


그로 인해 시내에서 전보다 위험하게 주행하기도 한다. 




고로, 출퇴근용의 사용은 이제 봉인. 


일의 여유도 생겨가는 듯 보이니... 이제 투어를 가자.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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