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는 이제 내 차가 되었다. 헐..... 사람 일이란건 알 수 없구나.


이런식으로, 이런 타이밍에 비머가 될 줄이야. 


그것도 R1200ST라는 레어모델로.... ㄷㄷ 






K1300R을 타시는 ,같이 일하는 형님과 무등산 넘어 가볍게 한바퀴만 돌고왔다. 


아직 녀석과는 100km도 달리지 못했지만.... 



일단 박서엔진은 너무나 훌륭하다. 그리고 아주 맛있다. 감칠맛 나는 엔진.


내게 아주 잘 맞는다.


저속 토크가 약하다는 말이 있었으나 , 오버리터가 처음인 나에게는 저속토크조차 세다.



라이딩 포지션은 아주 절묘하다. 첫 시승 때 빡세게 느껴졌던건 깔면 어쩌나... 라는 부담감때문이었나보다.


아니 실제로 상체가 서는 포지션은 아니지만, 80km만 넘어서면 편해지고 자연스러워진다.



처음으로 타보는 ABS달린 모델. 음... 너무 세다. 좀 편해지고 나서는, 손가락 하나를 써야했다.



또한, 잘돈다. 내게 있어 코너링이란 굳이 하지 않는 것, 무리하다가 위험해질 수 있는 것, 그러기에 


별다른 의식조차 하지 않고 언제나 린위드... 라는 느낌이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더 달려봐야 함.






일요일인 내일은 좀 더 멀리 다녀와야겠다. 그리고 다양한 장면에서 느껴보고 싶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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