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19일
diary/old diary 2008. 5. 4. 17:00 |해서, 운동도 했다. 바이크도 탔다. 기분 자체는 좋다.
애마타고 장보러 갔다가 센터앞에 세워져있는 슈퍼모타드 바이크도 봤다 이힣
... ㄱ- 그 바이크에 키까지 꽂혀있었는데.
내가 장을 보고 돌아올떄까지도, 아무도 없다..
근처 고삐리한명이 살짝 맛가서 타고 도망가면 도대체 어쩌려고... 그 센터는 정말 겁이 없다.
내일 빈대떡이나 부치려고, 검지넷의 근성식도락가 정태준님의 레시피를 보고
장보러 갔다. 마트에 있다는 녹두가루. 정말 있다.
.... 그 옆에 있는 메밀가루는 한봉에 대략 3000원인데
녹두가루는 '만원'이 넘었다. ㄱ-
... 그 옆의 3000원하는 메밀가루랑 거의 같은 양 이었는데... ㄷㄷㄷ
순간 내가 사려고 했던게 녹두가루인지 메밀가루인지 마구 헷갈리기 시작하는데,
직원 아주머니가 오시길레 여쭈어보았다.
이거, 제 가격 맞아요? 왤케 비싸효?
직원분이면 가능한 비싼물건 팔아먹는게 좋을터인데,
.....
아주머니는 녹두가루 넣어봤자 별 효과가 없다는둥,
녹두가 원래 비싸다는 둥, .... 별로 물건 팔 맘이 없으셨나보다.
아님 싼거라도 팔아보자는 두단계를 거친 계산이었던건가!!
나는 메밀가루를 사들고 왔다. (......)
이것저것 네이버에 물어보며 블로그 돌아다니며 레시피를 보니
별 상관없을것같다. 까이꺼 대애충... 내용물을 부침가루+계란 에 넣고 부치기만 해도... ㄱ-
뭐. 음식은 주는 놈 맘이란거.
우리 사랑스럽고 덤벙대는 어머니가 자주 하신말이 떠오른다
'먹기싫음 숟가락 딱! 놓구 일어나!! ' 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