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도 달았겠다, 이천을 벗어나본다.

토요일에는 3번국도를 타고 차들을 뚫고 친구를 만나러 분당에,

일요일에는 동호회형을 만나 고삼저수지를 다녀왔다.











이번에 확인한건

역시 내가 즐기는 바이크 라이딩 스타일에는 4기통은 밋밋하다는 것,

주로 60~80km 정도의 속도만 내며 할아버지마냥 유유자적히, 퍼셜 상태로  달리는걸 좋아하는데,

그렇게 달리기에 4기통은 너무나 효율적이고 너무나 얌전한지도 모르겠다.

이 엔진을 가지고 재밌게 타는건 속도는 덜 낼지언정 고회전을 쓰거나, 속도를 좀 내야 맛이 나는데,

기름좀 덜 쓰겠다고 가능한 빨리 6단을 넣고 달리는 일이 많은지라....   라이딩 스타일을 바꿔야하나?






토요일,일요일에 각각 한번씩 가득 주유를 하며 확인한 연비는 , 리터당 12km, 19km .... 뭐야 이 큰 차이는..;;

아무래도 토요일에는 2차선 이상의 도로를 달리느라 80km 정도를 꾸준히 내며 달렸던 게 그나마의 차이일텐데,

이게 이렇게 큰 차이를? 딱히 고회전을 쓰지도 않고 탑기어넣고 달렸는데...







그리고 가끔 시동걸고 예열도 분명 하고 나서 출발 후 1-2분 내에 벌어지는 일로, rpm이 상승하지 못하고

겔겔대다가 시동이 꺼지고, 그러다가 제멋대로 다시 원상복귀 되는 경우가, 여지껏 3-4번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오늘 아침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처음으로 플러그들을 죄다 뽑아다 청소도 해줬는데 . 고쳐지지 않았고 역시나

제멋대로 원상복귀 되었다.  동호회 형님 말마따나 전기쪽 트러블인지도. 이번주에 센터가서 점검받아야겠다.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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