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기 12/23
diary/old diary 2007. 12. 23. 12:54 |어느새 광명에 온지 일주일이 넘었다. 많은 짐이 누님방에 그대로 쳐박혀있지만 나름 안착한 듯.
울 횽님과 같이 광명 도서관에 와서 공부중. 시설도 좋고 식당밥도 맛나다.
* 게임1
칼부림 액션게임이 부담없이 하기에도 좋고, 취향에 잘 맞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블레이드 오브 다크니스' 만한 칼부림 게임이 없는 듯. 기념비적인 게임이니
조만간 리뷰라도 써 봐야 겠다.
어디 이만한 칼부림 게임 없소?
*게임2
darwinia 라는 독특한 rts 게임을 하는 중.
이래저래 많이 독특한 게임인듯. 이것도 조만간 리뷰나 써 봐야지. 가뭄에 비와 같이 최근의 게임생활에
유일하게 만족을 주고 있다.
*냥이
드라는 중성화 수술을 한건지 안한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이전과 같이 잘 지낸다.
사라는 식욕이 점점 느는가... 밥달라고 형이나 내게 와서 구슬프게 울 때 마다 gg치고 밥을 줘버린다.
고양이가 아니라 돼지여 ...
*운동
근처에 있는 광명사회체육센터에서 헬스를 등록.
다음주부터는 새벽/저녁 2타임으로 뛸 생각 . 생각보다 살이 많이 쪘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안일하게
지내고 있었다.
덤으로 헬스강사는 '알리' 라는 외국인친구.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부드러운 미소에 인기가 좋다.
게다가, 근처에 세워져있던 께끗한 CB400 의 오너였다. 라이더끼리는 금방 친구가 된다.
*크리스마스
오랜만에 만난 친구녀석은 소개팅이 잘 되어가는 듯
결국 5명중 3명이 커플. 이젠 커플이랑 놀지 말아야지.
......이 다섯 친구들 사이에서마저 솔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슬프다.
크리스마스엔
장대비 나 내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