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일
diary/old diary 2008. 5. 4. 16:06 |이젠 당근을 봐도 더이상 그녀가 바로 떠오르지 않게 될 만큼, 시간이 흘렀고, 나는 잊었다.
시간이 지난것이다.
담배를 끊겠다고 난리를 쳤어도 아직도 못끊고 있음에 참 많이 부끄럽다.
한창 담배필때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말보로 미디엄. 레드를 피는 내겐 너무 순한 담배였기에....
헌데 며칠간 피는 담배는 말보로 미디엄이다. 그나마 순한걸 피는게 그나마, 그나마 낫지 않을까
싶어서....
처음으로 핀 담배는 말보로 미디엄이었다.
묘하게 시간의 겹침이 느껴진다. 그러고보니 그때는 2000년도였지.
그때도.. 이와 비슷한 사람관계를 맺었었지.
그때와 나는 많이 다르다. 하지만 또 여러가지가 겹친다.
그닥 마음에 드는 상황은 아니구나.
그렇담 바꿔나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