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diary/GV250Rambler(2012~2015)

잡소리의 물증을 찾음

夢現 和 2012. 10. 21. 10:16

본래는 단풍도 볼겸 , 광주에 케이블카가 있는 산이 두개 있어서 그중 하나를 다녀올까 했는데...

어제 곰곰히 생각해보니 놀러갔다간 다음주의 마감에 맞출 수 없을 것 같아 포기.

아 이러다 제주도는 언제가나. 내년에 가야할지도?


아무튼 어제 계획했던 대로, 그 요상한 고무덩어리를 들고 내려가 잘라 덧대고,

케이블타이로 체인의 윗부분에 닿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레임 부분에 고정시켜주고

테스트 주행삼아 무등산을 향함.


그러나 소리가 난다. 아오 ... 돌아와 찬찬히 살펴보니 체인중에서 바깥쪽의 핀이 하~이얗다. 

오늘에야 봤다. 



아, 어쩌면 오늘 아침에 고정시킨 고무부품에 닿아서 그런건가...? 

고정시킨걸 빼서 확인해봐야겠다.


반대쪽을 살펴보니 나머지 체인부품들과 색이 같다. 


즉 체인의 바깥쪽이 어딘가에 닿는 것이 확실하다는 물증이 생긴 셈이고,

다음에 여유있을 시간에 그 위치를 다시한번 찾아봐야겠다. 




이전의 순정미라쥬250은 3개월정도 타며 '아무런' 이상이 발생하지 않아 좀 밋밋했는데.

이정도 앙탈은 부려줘야 제맛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