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現 和
2012. 10. 13. 18:46
10/7 오전.
어딘가를 갈 생각은 딱히 없었고, 일요일 오전을 이용해서 바이크도 좀 만지고,
내친김에 체인 장력조절도 한번 해본 다음 테스트 주행이나 짤막하게 할 생각이었던 하루.
체인, 특히 소기어의 상태도 확인하고 청소도 해주는게 목표. 타겟은 너다!
별로 어렵지 않게 뜯어보니 역시나 아주 가관이다.
청소 좀 해주고, 오랜만에 체인 장력조절도 한번 해보고, 리어 카울의 한쪽이 붕 떠서
주행중 덜그럭거려서 꽁기꽁기 플라스틱 와샤를 가지고 생쇼를 하며 끼워넣고 해서 해결하고,
나주를 잠시 다녀왔다. 나주 하얀집은 그쪽 방향으로 투어갈 시에 아침에 꼭 들러 아침을 해결하고 가는 곳인데,
점심에, 특히 휴일의 점심에는 가면 안되겠다. 식당이 아니라 전쟁터.
아무튼 그닥 나아짐을 느끼지 못한 채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