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diary/GT650R(2009)

핸들 교체정비.

夢現 和 2009. 10. 28. 19:02


저,저 중앙의 너트를 빼기 위해 철물점을 몇번을 다녀왔는지...

사오고보니 안맞고 ㅋ 사오고보니 안맞고 ㅋ 다시 사러 갔더니 지갑 놓고오고. 아놔 ....

아무튼 저길 빼내고, 핸들쪽에 고정부분을 풀어도 탑브릿지가 안빠진다. 엉? 왜그러지?



중앙의 베어링들과 탑브릿지가 엉겨붙고 고착되어 안빠지는거면 어떻게 하나 ㄷㄷ

그리고 엄한 키 앗세이까지 빼버림. 각도가 안나와 5'씩 풀어가며 마음을 비웠다.


키 앗세이는 탑브릿지에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뻘짓을 했고,

그래도 안빠지기에 좀 더 탐구해보니 핸들을 통해 탑브릿지로 연결되어 있는 볼트가 양쪽에 하나씩 더 있었다.

무사히 탑브릿지 빼내고,





상단의 구멍이 키앗세이 볼트 구멍

양쪽에 하나씩 있는 것이 핸들 고정볼트 구멍





기존에 부러진 레버에서 스위치박스와 클러치 브라켓? 을 빼고, 새 핸들을 고정시키기 전에

장착하고 포크에 끼운다.



뻘짓한 키앗세이를 탑브릿지 고정시키기 전에 미리 장착

아아 1분도 안되어 완료하는걸, 아까 뺀답시고 손을 우겨넣고 5도씩 돌려가며 뺀걸 생각하면... ㅠㅠ


아무튼 완ㅋ료ㅋ









나머지는 케이블타이 신공으로 번호판 고정.

만물상사에서 오늘에야 다시 반송한, 트로이용 리어휀더를 받은 모양이다. 다시 보내주겠다고 연락이 왔다.








오늘 도착한 휠스티커 노란색까지 붙여주고 종료. 레버그립을 부러진 레버에서 빼내고,

새 핸들에 붙이기 위해 센터에 뒤늦게 찾아갔으나 5시반 즈음이었는데도 문 닫아서 그냥 돌아옴.

근 3일만에 다시 탄 코멧. 느껴지는건 ....





250에 비해 월등한 힘과 출력.

그러나 250에 비해 월등하단 느낌은 들지 않는 브레이크. 으음...







게다가 세차하며 휠 도색이 벗져지길래 ( -ㅅ- .... 아마, 락카신공인듯. )

나도 마침 철물점에서 락카를 하나 사다가 도색이 벗겨진 부분에 조금씩 칠해줬는데, 락카때문인지

이 잘붙는 휠스티커가 잘 안붙었다. 며칠내로 너덜너덜해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