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diary/GT650R(2009)
애마 두대.
夢現 和
2009. 10. 25. 20:05
두 애마. 애마 두대. 두 녀석. 두 친구. ....
토요일, 중고 순정머플러를 코라 장터에서 개인거래로, 수원으로 달려가 4만원에 사왔다.
브레이크 패드도 4개나 주셨다 우왕 ㅋ 굳. 기종변경을 하신지라 필요없어지게 된 듯.
소리의 크기는 월등히 줄어들었다. 대부분은 너무 조용하다느니 해서 별로 안좋아하는 모양인데,
내게는 이 마저도 큰게 아닌가 싶다.
점점 현재의 포지션에 몸이 익어간다. 장거리라도 한번 뛰고 오면 더 나아질 듯.
이제는 허리가 문제가 아니라 다리가 문제. 역시 스텝이 너무 높은 듯 하다. 조만간 부품들이 오면
스텝도 한두단계 내려버리자.
덕지 덕지 붙어있는 스티커도 ( 다행히 스티커였다 ) 모두 떼어버리고, 일요일에는 세차도 해줬다.
엔진의 클러치 부분에서 소리가 종종 거슬리는데, 최근 효성사업소가 전부 문을 닫고
S&T의 구조조정에 따라 협력업체 구조로 간다는 둥, 이래저래 부품수급이 힘든 모양이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후배 녀석이 아주 잠시 주행을 하고는, 무거워서 무섭다며 그만 타겠노라고
내리는 도중 스탠드가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 발을 움직이긴 했지만... ) 기우뚱 ~ 그대로 꽈당.
다행히 후배도 크게 다치지 않았고, 큰 파손은 없지만 우측 핸들이 똥강 부러져버리는 사태가 발생.
ㅁㄴ어밪움나ㅣㅓ뢤좋나ㅜ힝루ㅠ .. ....
부품주문. 내가 작업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