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작업/그외
창경궁 프로젝트
夢現 和
2009. 5. 20. 12:57
두번의 제안서 빠꾸에 이은 세번째,
창경궁을 소재로 '플래포머'는 무리라고 생각했으나 며칠 스트레스 받고 편하게 생각하니
겨우 답이 나왔고, 현재는 교수님에겐 ok 사인 받은 형태,
그쪽에서만 ok 사인이 나온다면 실제 제작에 들어가게 될테다.
언젠가 읽었던 시나리오 책에서 -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82735509 -
꽤 분량이 있었던 책이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말중 하나는 , 초반에 언급되었던
'창작은 제한된 영역에서야 말로 나온다' 였다. 물론 군시절에 읽었던 기억이니 틀릴 가능성 농후하지만.
'창경궁'이라는 지극히 제한된 영역 내에서 , 뻔하거나 재미없어 보이는 몇가지 형태를 제외하곤
나올 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형태에서 결국 나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는 형태가 나와 참 개인적으로 뜻 깊다.
과연, pass 되서 제작에 들어갈련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