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old diary
겁쟁이
夢現 和
2007. 4. 29. 13:31
난 비록 호러영화,호러게임 등 호러와 관련된 근처에도 가지 못한채 30년 가까이(...... 젠장) 살아왔는지 몰라도,
내 스스로 겁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내 인생에 있어서 모험을 하고 있고 무모할지도 모르는 목표로 살고 있으니까.
하지만 새삼스레 겁쟁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적어도 이 학교에서 개인적인 일에 한해서.
앞으로 계속 이 일을 할 터인데.
그럴때마다 '바빠서', '게임만드는게 좋아서' , '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라고 핑계를 대기에
조금은 찔리는 구석이 있는건.
누군가 오늘 나에게 말해주었듯 '겁이 나서' .... 인것 같다.
후.... 글쎄. 맞는 말이라고 가슴이 대답하기도 하고. 아냐 그렇지 않아... 라고 머리가 대답하기도 하고.
결국 정답은 없으며.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후회해봤자 소용없다.
그저 내일 해야 할 일들이 있고. 나는 자야 할 뿐.
인생 쉽고도 어려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