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old diary
12/27 광명일기
夢現 和
2007. 12. 27. 13:44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한시간가량 운동을 하고 오고, 집에 돌아와 형과 함께 도서관에 간다.
개인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에 있어 프로그래밍의 능력이 너무나 부족하여 이상태로는 스트레스만 받겠다
싶어 프로젝트는 (잠시) 집어치우고 책을 보고, 생각을 하고, 예제 소스를 분석해보는 시간만을 가진다.
저녁 5-6시즈음 다시 집으로 돌아와 저녁운동을 하고, 일찍 잠에 든다.
이렇게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여 보내는 이런 때가 얼마만인지.
또한 이런 나날들이 매우 사치스럽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지금 내가 해야 하는 것은 이 시간들의
소중함을 마음에 중심에 두고 아깝지 않게 보내야 한다는 것 뿐이다.
광명시에 오면 나태해질까 두려웠건만 매일 하게된 운동(오랜만에 하는 운동이라 몸이 격렬하게 울부짖는다.
힘들다고...) 덕에 효과적으로 채찍질 하는 나날들이 되어가는 듯 하다.
이젠 커플들 전화는 안받고있다.
(커플인 친구 -> 솔로인 친구 불러내어 솔로의 외로움을 23배 증가시키는 공격을 한다. 도망치는 것이 상책)
원하는 것을 얻을 때 까지 달려라!!